[북리뷰] 와키 마사유기 著/정지영 譯. 오늘도 작은 책방에 갑니다:일본 독립서점 탐방기. 그린페이퍼. 2023.


[북리뷰] 와키 마사유기 著/정지영 譯. 오늘도 작은 책방에 갑니다:일본 독립서점 탐방기. 그린페이퍼. 2023.

목록의 의미: 5년이나 지난 목록의 활용법 오늘도 작은 책방에 갑니다 저자 와키 마사유키 출판 그린페이퍼 발매 2023.02.27. 1. 이 책이 맘에 안 드는 5 가지 이유 가. 제목이 맘에 안 든다. 2021년 11월에 도쿄의 서점을 다룬 한 무크지를 본 다음, 이런 말을 했더군요. “늘 그렇지만, 일본의 책들이 현해탄을 건너오면 제목이 너무 노골적으로 변해버린다. 책의 성격과 특징마저도 윤색해버린다.” 일본책의 번역서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제목을 기발하게 잘 바꿨다고 칭찬할 만한 책은 최근까지 없었습니다. 충실하되, 우리 말로 입맛이 조금 더 나은 식을 바꾸는 게 그나마 좋더군요. 와키 마사유키(和氣 正幸)가 지은 이 책의 원제는 『日本の小さな本屋さん』입니다. 그래서 “개성과 매력을 뽐내는 23군데 독립서점을 생생하게 소개한 서점 탐방 에세이” 같은 출판사의 책소개도 말짱 헛소리가 됩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작은 서점’은 ‘독립서점’도 아닐뿐더러, ‘에세이’도 아니기 때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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