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겨울 여행, 언제가도 좋은 부산


1박 2일 겨울 여행, 언제가도 좋은 부산

언제 갔는 지 날짜를 잊어 버리고 있었는데 사진을 뒤적거리다가 발견한 부산여행 사진 덕분에 정확한 날짜를 알게 되었다. 2016년 2월 27일, 28일이다. 사진 저장 시 자동으로 입력되는 제목을 보고 안 날짜이다. 이 때 당시만 해도 외박을 해본 적이 거의 없어서 밖에서 1박을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큰 모험이었다. 원래 게스트 하우스를 예약하려 하였으나 당시 사회 초년생인 우리는 비용 문제로 찜질방 1박을 하기로 결정! 다음 날 엄청 몸이 쑤시고 사람들하고 너무 붙어 있어서 불편한 나머지 자는 둥 마는 둥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젊었기에 가능한 숙박이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정말 비추천하고 젊고 금전적으로 여행비용을 아끼고 싶은 분들은 도전해볼 만한 선택이다. 그 밖에 이점이라면 아침에 찜질방의 쾌적한 목욕시설에서 씻는 것이다. 처음으로 가본 부산은 예쁜 베이커리 집이 많았다. 제2의 도시라고 불리지만 서울 출생에 서울에서만 자란 나는 부산의 번화가가 다소 아기자기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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