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 7월 21일의 일상]


[Journal / 7월 21일의 일상]

어제 저녁부터 이어져오던 비가 아침까지 계속되었다. 비 오는 날을 좋아해서 그런지 출근길에 계속 창밖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는데, 무슨 생각을 했는지는 모르겠다. 이런 날에는 카페에 가만히 앉아서 멍때리는게 최고여서 뛰쳐나가고 싶었지만 할게 쌓여있어서 컴퓨터 앞에 앉아서 모니터만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점심과 오후 일과시간이 모두 지나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벌써 저녁을 먹을 시간이었다. 점심을 조금 먹었던 탓인가, 배가 너무 고파서 저녁을 먹고 퇴근했다. 같이 일하는 선생님이 신전떡볶이 어떠냐고 하셔서 매우 좋다고했다. 최근에 떡볶이를 못 먹어서 떡손실났었는데 너무 좋았다. 배가 고파서 사진이 잘 나오던 못 나오던 그냥 찍었다. 허겁지겁 저녁을 모두먹고, 남은 업무를 마무리 하고 한 7시 30분쯤 퇴근했다. 퇴근하다가 그냥 하늘이 찍고싶어서 한컷 찍고 신촌역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하니까 9시쯤 되어서, 바로 옷만 갈아입고 운동을 하러갔다. 헬스장 마감시간이 10시라서 1시간만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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