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 8월 10일의 일상]


[Journal / 8월 10일의 일상]

새벽까지 종일 빗소리가 나서 내일도 비가 오겠거니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너무 맑았다. 여느때와같이 출근 준비를 하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집을 나섰다. 바깥으로 나가 공기를 들이마시니, 서늘하니 가을이 다가온 듯했다. 여름이 벌써 지나가는 것같아 섭섭할뻔 했지만, 여전히 햇빛 아래는 한여름이었다. 연구실에 도착해서 기계처럼 일했다.(그래도 쉴때 딴짓도 많이함 ㅎㅎ) 어제 좋지못했던 기억과 감정은 언제그랬냐는듯했다. 오늘은 정시에 퇴근을 했다. 집에가서 저녁을 먹고싶었다. 붐비는 지하철에 몸을 맡겼다. 중간중간 찍었던 사진을 보정하는 연습도 했다. 나는 약간 사진에 질감을 줘서 필름카메라 느낌을 내고싶은가보다. 편집한 사진들이 다 이런식이다 ㅋㅋㅋㅋㅋ 사진을 보정하는 것도 꽤 재미있는 일 같다. 원래 사진에서 내가 표현하고 싶은 부분을 강조해서 내 느낌대로 다시 창조하는 것같다. 틈날때 계속해서 연습해야겠다. 사진을 보정하고 블로그를 작성하다보니 집이었다. 진짜 블로그 작성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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