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 11월 3일의 일상]


[Journal / 11월 3일의 일상]

날짜 11월 3일 수요일 날씨 ️ 제목 눈 떠보니 수요일 이번 주 월요일부터 알람 없이 눈뜨기 챌린지를 하고 있는데 월요일과 화요일은 잘 일어났는데 오늘은 형이 드라이기를 사용하는 소리를 듣고 나서야 잠이 깼다. 부랴부랴 아침을 준비하고 배가 고파서 잔뜩 먹고 출근을 했더니 세상 걱정이 1도 없었다. 바람이 차도 속은 따뜻하니 기분이 매우 좋았다 ㅎ 아침을 차리는 일이 생각보다 번거롭고 귀찮지만 조금만 부지런해져서 전날 밥을 하고 미리 준비를 해놓으면 그나마 수월하다. 하지만 항상 내일 아침에는 무얼 해먹을까, 무얼 해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하는 고민이 떠나가질 않는다. 엄마도 그랬겠지...? 또 한 번 김번 감사함을 느끼고 지난날 반찬투정을 부린 어린 나의 모습이 잠깐 스쳐 지나가며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나중에 독립하면 내가 만든 맛있는 반찬을 부모님께 드리는 게 나만의 낭만을 실천해야겠다. 오늘 점심은 구내식당에 사람이 너무 붐벼서 푸드코트에서 짬뽕과 탕수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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