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유럽 루마니아 3주 여행 - 투르다 (6)


발칸유럽 루마니아 3주 여행 - 투르다 (6)

마라무레슈에서의 일정이 거의 끝나간다. 마라무레슈에서 유명한 관광지 중에 하나가 사판다 (Sapanta) 공동묘지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묘지라는데, 이름도 "Merry Cemetery" 즉, "즐거운 묘지" 이다 사푼차(사판타?) 공동묘지는 화려한 파란색으로 칠해져 있다. 각 묘지에는 고인이 생전 좋아했던 구절이라던지, 고인의 직업이나 성격을 재미있게 묘사하여 적어놓았다. 또 묘지 그림을 통해 고인의 직업을 추측할수도 있다. 이 묘지의 특징은 , 유럽 사회에서 보편적으로 생각되는 죽음은 지울수 없는 엄숙하다고 믿는것고 반대되며, 이 지역 전통적인 신조, 아마도 영혼의 죽음이 더 나은 삶에 대한 기쁨과 기대로 가득차 있다는걸 나타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작년초에 나도 자주 만나던, J의 제일 친한 친구가 세상을 떠났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겪는 가까운 사람의 죽음. 처음에는 힘들었다. 그래서 그친구 이름도 꺼내지 못했다. 그러다 달리 생각하기로 했다. 언젠가는 누구나 가까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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