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집주(孟子集注) 양혜왕상(梁惠王上) 1-7-b] 王之不王, 不爲也, 非不能也. (하지 않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맹자집주(孟子集注) 양혜왕상(梁惠王上) 1-7-b] 王之不王, 不爲也, 非不能也. (하지 않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王說曰: “『詩』云: ‘他人有心, 予忖度之.’ 夫子之謂也. 夫我乃行之, 反而求之, 不得吾心. (왕열왈 시운 타인유심 여촌탁지 부자지위야 부아내행지 반이구지 부득오심) 왕이 기뻐하며 말하기를: 시에 이르기를: 남이 가진 마음을, 내가 그것을 미루어 헤아린다고 했다. 그것이 선생님을 말하는 것이군요. 무릇 내가 그렇게 하고 나서, 돌이켜서 이유를 찾았는데, 내 마음을 알지 못했습니다. 夫子言之, 於我心有戚戚焉. 此心之所以合於王者, 何也?” (부자언지 어아심유척척언 차심지소이합어왕자 하여) 선생이 그것을 말하니, 내 마음에 움직이는 것이 있습니다. 이 마음이 왕도에 들어맞는 까닭은, 무엇인가요? 說, 音悅. 忖, 七本反. 度, 待洛反. 夫我之夫, 音扶. 詩小雅「巧言」之篇. 戚戚, 心動貌. 시경 소아의 교언편이다. 척척은, 마음이 움직이는 모양이다. 王因孟子之言, 而前日之心復萌, 乃知此心不從外得, 然猶未知所以反其本而推之也. 왕이 맹자의 말로 인해서, 전날의 마음이 다시 싹텄고, 이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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