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집주(孟子集注) 공손추상(公孫丑上) 3-1-b] 飢者易爲食, 渴者易爲飮.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주는 일은 오히려 쉬운 일이다)


[맹자집주(孟子集注) 공손추상(公孫丑上) 3-1-b] 飢者易爲食, 渴者易爲飮.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주는 일은 오히려 쉬운 일이다)

曰: “若是, 則弟子之惑滋甚. 且以文王之德, 百年而後崩, 猶未洽於天下; (왈 약시 즉제자지감자심 차이문왕지덕 백년이후붕 유미흡어천하) 말하기를: 만약 그렇다면, 제자의 의혹이 더 커졌습니다. 또한 문왕의 덕으로, 백년을 다스리다 죽었는데, 아직 천하에 (교화가) 두루 미치지 않고; 武王ㆍ周公繼之, 然後大行. 今言王若易然, 則文王不足法與?” (무왕주공계지 연후대행 금언왕약이연 즉문왕부족법여) 무왕과 주공이 그것을 이어받고 나서, 크게 행해졌습니다. 지금 왕 노릇이 쉽다고 말한다면, 문왕은 본받기에 부족한 것인가요? 易, 去聲, 下同. 與, 平聲. 滋, 益也. 文王九十七而崩, 言百年, 擧成數也. 자는, 더함이다. 문왕이 구십칠 년을 살고 죽었는데, 백 년이라고 말한 것은, 완성된 수를 든 거이다. 文王三分天下, 纔有其二; 武王克商, 乃有天下. 周公相成王, 制禮作樂, 然後敎化大行. 문왕이 천하를 삼분해서, 그 중 겨우 둘을 가졌고; 무왕이 상나라를 이기고, 천하를 가졌다. 주공이 성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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