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9주 2일 - 눕눕 일상


임신 29주 2일 - 눕눕 일상

자궁경부가 열려있고, 경부길이도 짧아서 눕눕중인데 불가피하게 하루에 한두시간 정도는 밥, 화장실 때문에 앉거나 돌아다닐 수 밖에 없다. 집안일은 겨우 2~3일에 한번 빨래를 널거나 개는 정도만 하고 자잘한 것만 화장실 가는길에 하는 정도.. 근데 여전히 경부길이도 짧고, 자궁경부도 열려있어서 내가 웬만하면 움직이지 않게 신랑이 조심시키고 있다. 퇴원하고서도 식탁을 내가 차리거나 치우거나 같이 차리고 그랬는데 (컨디션이 안좋으면 신랑이 다 했지만) 주말에는 신랑이 밥을 다 챙겨주고, 치워주고해서 편하게 밥을 먹었다. 특히나 토스트 먹고싶다고했더니 오늘 아침에 뚝딱 토스트를 만들어줬는데 너무 맛있어서ㅜㅜ감동이었다. 이런것도 만들줄 아는게 신기하고, 해달라니까 뚝딱 만들어주는것도 고맙고 설탕 솔솔 뿌린 프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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