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월 아기 - 밤잠 재우는건 언제쯤 쉬워지나... 동요 호불호


17개월 아기 - 밤잠 재우는건 언제쯤 쉬워지나... 동요 호불호

539일 아기. 17개월 21일. 단꾸꾸 육아일기. 처서가 지나고서는 하늘이 파랗다. 가을하늘 느낌이 물씬 난다. 해도 좀 짧아진게 느껴지고, 창가에 볕도 제법 들어온다. 가을을 느끼는 포인트들이다. 계절이 변하는게 매번 신기하고 예쁘지만 이 즈음만 되면 서글퍼진다. 나이가 먹어서 그런걸까, 나이 먹는 것에 대한 서글픔일까 아니면 늘 그랬듯이 개인적인 불안함이 몰려오는 시기라 그런 것일까. 둘다 이유인가... 밤잠 재우는데 1시간이 걸렸다. 분명 잔다고 해서 분유 주고 남편이 재우러 들어갔는데 왜 안자는 것인가 ㅠㅠ... 거실에서 아기방의 동태를 살피고 있는데 안자고 떠들고 웃고 난리길래 남편이 들어간지 한 20분만에 내가 바톤터치 해주었다. 한참 안아서 들뜬 정신을 좀 진정 시켜주려고 했으나 잘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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