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점심은 엄마표 간장떡볶이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한국인이라면 미처 거부하지 못 하는 마성의 메뉴가 있다. 그건 바로 떡볶이인데 어른들은 매콤하고 칼칼 달달한 그런 맛으로, 아이들은 달콤 짭짤한 간장 맛으로 먹는 맛이다. 쫄깃쫄깃한 떡이 입 안에 들어가서 단짠단짠인 양념과 어우러져서 입 안 가득 행복한 맛이 어우러지는데 이 맛은 그야말로 한국인이라면 거부할 수 없는 익숙한 탄수화물 옆에 탄수화물같은 맛이다. 종종 한국 급식에서는 흰밥 옆에 떡볶이가 반찬처럼 같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를 바로 탄수화물 옆에 탄수화물이라고 일컫는데 이 두가지 탄수화물이 어우러지면 칼로리는 폭발이지만 그야말로 든든하고 맛있음이 가득차서 행복감으로 입맛을 연달아 다시게 되는 그런 마성의 맛이라고 할 수 있다. 떡볶이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한국사람이라면 모든 사람들이 사랑하는 그런 맛인데 한번 맛보면 뒤돌아서도 또 생각나고 생각나는 그런 맛이지 않은가. 나는 개인적으로 떡볶이를 너무 좋아하는데 우리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그런지 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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