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상의 담백함 : 서울 [백년옥]


극상의 담백함 : 서울 [백년옥]

두부는 참 만들기 수고스럽고 어렵다. 특히 정말 맛있는 두부는 더더욱 그렇다. 피로와 싸워야 하며 하루에 만들 수 있는 양도 한계가 있다. 많은 수고스러움이 있으나 두부는 비싸게 가격을 받을 수 없다. 공장제 두부는 매끈한 모양새에 깔끔한 맛이나 담백함이나 맛이 수제 두부보다 떨어진다. 직접 만든 그것도 잘 만든 두부는 치즈 같은 식감에 은은한 단맛과 극상의 담백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제작이 너무나 고되고 제 가격을 받기 어려워 수제 두부집들을 찾기 쉽지는 않다. 일이 있어 방문한 곳 근처에 유명한 수제 두부집 [백년옥]이 있다 하여 찾아가게 되었다. 예술의 전당 골목에서 1992년부터 장사를 시작 잔뼈가 굵은 유명 맛집에 미쉐린 가이드에서 처음으로 서울 맛집 선정할 당시 밥구르밍에 포함되었고 지금도 그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집이다. 미슐랭 선정 역사가 느껴지는 사진들. 많은 매체를 비롯하여 유명 인사들이 방문했었다 여타 두부집들에 비하면 가격이 높은 편 전라도가 고향이셔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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