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2] 신경과학을 마치고..


[본2] 신경과학을 마치고..

이제 본과 2학년의 2번째 시험인 신경과학을 마쳤다. 사실 신경과학은 1학년 2학기 말에도 공부했고 그 때 뇌 해부를 주로하는 신경해부학까지 마쳤다. 그런데... 불과 3달은 지났을까...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는다... 분명 3달전까지만 해도 다 외워 버릴듯이 무섭게 공부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당시에 시험도 꽤 잘봤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현재는 이건 뭐 '공부를 하긴 했었나?' 싶을 정도로 남은 지식이 별로 없다... 하하;; <맨 위의 책 한권이 야마 나머지는 수업 메뉴얼 캔음료 높이만큼 쌓여있는게 한 번 보는 시험양..> 의대 공부법은 조금 특이하다. 흔히 '족보'라고 불리는 것이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동국대에서는 족보를 '야마'라고 칭한다.) 야마는 교수님들이 어떤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어떻게 시험문제를 출제하는지 학생들에게 알려주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또는 야마의 문제를 그대로 올해 시험에도 출제하시는 교수님들도 계시므로 손 쉽게 답을 맞출 수 있...


#김동억 #동국대의전원 #동국대학교의학전문대학원 #명의 #본2 #신경과학 #야마 #의대 #의전원

원문링크 : [본2] 신경과학을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