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안블루 초롱이와 아기 토순이, 육아육묘


러시안블루 초롱이와 아기 토순이, 육아육묘

초롱이와 토순이가 같이 잘 지내는지 궁금해하시는 이웃님들이 계셔서 사진을 몇 장 가져왔어요:) 토순이가 200일이 될 무렵에 스스로 혼자 앉게 되면서 초롱이와 편하게 얼굴을 마주 볼 수 있게 되었거든요. 초롱이가 신기한지 만져보려는 토순 둘의 아이컨택에 흐뭇한 집사 저는 초롱이가 토순이를 공격하거나 토순이가 초롱이를 못살게 굴까봐 걱정을 많이 했어요. 실제로 둘이 같이 놀게 해보니 토순이가 초롱이의 꼬리를 당기거나 앞발을 꾹꾹 누르네요... 토순이한테 고양이를 살살 만져야 한다고 계속 일러주고 있는데 아직은 습득이 제대로 되지 않았어요. 태어난지 8개월이 다 되어가는 토순이는 8키로 중반입니다. 초롱이가 3.5킬로 정도라서 토순이가 초롱이의 2배가 넘네요. 토순이가 초롱이랑 체중이 거의 비슷할 때가 있었는데 벌써 이만큼 컸어요! 토순이가 귀찮아진 초롱이는 슬쩍 피하고~ 기우뚱하는 아기를 얼른 쳐다보는 초롱이 토순이가 자꾸 만지고 잡아 당기려고 하니까 초롱이가 기회를 틈타서 얼른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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