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라시오에서, 두 번째 온천 경험


미얀마 라시오에서, 두 번째 온천 경험

1. 룸메이트가 운영하고 있는 학교에 돌아왔더니, 학생들이 운동을 하고 있었다. 초등학교인 건가 하고 오해했었는데, 이날 보니 덩치가 큰 아이들이 운동하는 걸 보고 그제야 이 학교가 고등학생까지 커버하는 학교이구나 하는 걸 알았다. (그러나 오후에 가보면 학생들이 하나도 없다. 가난한 아이들만 모아놓은 학교다 보니, 생계를 위해 일하러 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학교에 후원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더 많은 가난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말이다. 구걸하기 위해 새벽부터 돌아다니는 10살 미만의 아이들을 미얀마 곳곳에서 보고 나면 그런 생각을 안 할 수 없다.) 2. 그뒤 저녁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샤브샤브와 구이를 동시에 먹을 수 있는 그런 식당이었다. 라시오에서는 꽤나 고급 요리인 듯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맛있었다. (어딜 가든 싱가포르보다는 나았다.) 심지어 숯불로 굽는 숯불구이였다. 3. 그 뒤에 가게 된 곳은 온천이었다. 전에 갔던 곳과는 다른 온천인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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