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 작물을 수확하다


미국 생활, 작물을 수확하다

1. 미국에서 살면서 깻잎을 살 수가 없어 시작한 깻잎 키우기.

꽃다발보다 더 괜찮다고 생각해서 아내를 위해 구매했던 해바라기 화분, 실수로 구매한 청경채, 키우기 쉬운 줄 알았으나 양이 별로 없었던 부추, 그리고 뒤늦게 키우기 시작했는데 너무 많이 잘 자라서 수습하기 힘들었던 적상추까지. 원래는 기숙사 뒷편에 있는 텃밭을 빌리려 했는데, 텃밭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는 학교 메일을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서 포기하고 그냥 집에 있는 화분으로 하나씩 키우기로 한 것이 어느새 자그마한 밭처럼 되었다.

그리고 오늘은 삼겹살을 먹기 위해 조금 수확해보기로 했다. 내가 삼겹살을 굽는 동안 아내가 수확을 하는데, 삼겹살을 굽는 도중 얼른 작물을 수확하는 아내를 찍어보았다.

여기에는 아내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뒷모습만 담았다. 2. 아래는 아내가 찍은 사진이다.

적상추인데 꽤나 자랐다. 그런데 뭔가 위로만 길게 자라고 넓게 자라지는 않았다.

풍토의 차이인가 아니면 다이소에서 구매한 적상추 씨앗의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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