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피딩의 나날


버드피딩의 나날

Intro 요즘 버드피딩을 하는 중이다. 버드피딩에 대해서는 꽤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데, 그동안 사진과 영상을 모아놓았다가 한꺼번에 올리기도 했다.

처음에 버드피딩을 시작했을 때, 사람들이 싫어하지 않을까 하여 주변에 사는 분들에게 물어보고 그랬는데 다들 전혀 상관없지 않나 하는 반응이었다. 이미 버드피딩을 했거나 하고 있는 분들이 많아서 전혀 신경쓰지 말라고 했다.

그래도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이 있지 않겠는가 하고 이야기했더니, 그냥 웃었던 분들이 꽤 되었다. 주변에 민감한 분들이 많았기에 걱정이 꽤 과하기는 했던 모양이다.

그래서 용기 내어 버드피딩을 시작한지도 꽤 지났다. 신기한 것은, 버드피딩을 하고 차에 새똥을 맞는 횟수가 현저히 줄었다는 거다.

작년 이맘 때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새똥을 맞아서 사람들에게 하소연한 적이 있었다. 그랬더니, 나무 밑에 차를 세워서 그러지 않느냐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뭐.. 나무 밑은 아니지만 아무튼 나무에서 몇 미터 안 떨어져 있으니 그럴...


#딱따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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