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art: 5월 24일, 오늘일기

2021년 5월 24일 쑤기랑 일 상 기 록 지난 주는 5월 18일 뜻 깊은 지방공휴일과 더불어 5월 19일 부처님 오신 날까지 나에게 휴일이 2일이나 주어졌었다. 다른 분들은 이 날도 바쁘게 일하셨을텐데 놀고만 싶은 나에게는 주 3일 근무를 했다가 주 5일 근무 주가 시작되자 마자 몸에서 마음에서 '일 하기 싫다. 힘들다' 아우성이었다. 몸이 일주일도 안되서 주3일에 이렇게 적응할 수 있다니 나라는 사람 적응의 인간이었다. 어쩌면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실거라고 믿어본다. (머쓱) 스승의 날을 맞이한 5월을 정신없이 보내면서 때를 놓친 것을 알았다. 어버이날만 있는 줄... 알고 그것만 챙기고 지나쳤다. 가끔, 무슨 정신으로 지내는지 스스로도 놀란다. 하필 직장 건물 내에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건물 전체 직원이 코로나19검사를 하기도 했고, 격리까지 했었다. 그냥 지나치는 것은 싫으니까 늦게나마 마음을 전하고자 우리 폴 스승님에게 "존경"의 꽃말이 담긴 꽃다발을 보냈다. 배움에 즐거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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