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저는 마지막까지도 글을 못쓰고 말았습니다.


결국, 저는 마지막까지도 글을 못쓰고 말았습니다.

오늘도 나는 글을 못썼다. 물론, 어제보다 글을 못썼다는 의미다. 지난 30일간, 아니 블로그 처음부터 지금까지 40일 연속으로 글 쓸 때마다 매번 느꼈다. '오늘 내가 쓴 글은 어제보다 잘 썼지만, 어제 내가 쓴 글은 그저께보다 잘 썼다.' 하지만 현실은 기분만 그런 것이었다. 내 블로그 통계를 통해 확인해 보면 결과는 천차만별이다. 이 글에서 잠깐 보여준 것처럼, 통계 그래프가 위아래로 난잡하다. 내가 분명 잘 썼다고 생각하든 말든 결과에는 전혀 연관성이 없는 것이다. 나는 소위 말하는 '맛탱이'가 잘 가는 것 같다. 맛탱이가 갔다는 건, 나 자신에게 심취해 버린다는 뜻이다. 내 분수를 모른다는 뜻이기도 하다. 오늘 하루 떠올린 글쓰기 아이디어가 있으면, 이번 글은 대박이라는 착각에 빠진다. 이번 글에서는 글쓰기에 맛탱이가 가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에 대한, 내적인 글쓰기를 해보자. '1일차 시점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해 볼 것이다. "인간은 자유를 빼앗겨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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