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어쩔 수가 없었어요. 사랑하면 누구나 다 그렇지 않나요? | 레이커즈


사랑해서 어쩔 수가 없었어요. 사랑하면 누구나 다 그렇지 않나요? | 레이커즈

진심일까요? 금요일만 되면 남자의 자취방에 들어가 나오지 않는 여자가 있습니다. 주말 내내 잠만 자고 눈 뜨면 섹스만 하면서도 절대 집에 가지 않는 여자입니다. 평소에도 아침마다 커피를 들고 남자의 자리로 찾아옵니다. 회식을 하면 남자 옆에서 절대 떨어지지 않습니다. 남자가 다른 여직원과 말만 섞어도 끼어들어 여직원을 밀어냅니다. 자신이 없는 회식자리나 술자리는 절대 못가게 합니다. 남자가 화를 내고 난리를 쳐도 어떻해서든 위치를 찾아내 합류하고 맙니다. 남자가 친구들과 잠깐 농구를 하는 것도 불안해합니다. 반드시 코트로 나와 지켜보고 있습니다. 심지어 친누나와 통화하는 것도 질투합니다. 남자가 세미나를 가도 무조건 따라가고 스터디를 해도 반드시 동참입니다. 어떻해서든 핸드폰을 훔쳐보려 합니다. 컴퓨터 암호를 알아내 컴퓨터까지 뒤져보려 합니다. 카드 내역서도 어떻해서든 찾아내려 합니다. 남자는 좋은 말로 달래보았습니다. 그래도 안되니 여자에게 화를 내기도 했습니다. 헤어지자고도 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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