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얼만큼 알고 계신가요? | 레이커즈


그 사람, 얼만큼 알고 계신가요? | 레이커즈

그 사람, 제대로 아시나요? 사람이 사람을 충분히 안다는 건 하나의 우주를 안다는 것이다. 그 사람이 뭘 좋아하고, 어떤 세월을 견뎌왔고, 그 사람의 습관이 어떤지는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을 "충분히" 안다는 것은 평생의 시간이 걸리는 위대한 일이다. 카시오페아 공주 - 이재익/황소북스. 2010년 9월 10일 사람이 사람을 아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사귀는 사람은 물론, 어장관리녀나 바람둥이, 섹스 파트너인 남자나 먹버남은 더더욱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레이커즈는 심리학자들이 세운 상담센터. 내담자와 상대방의 발달사와 연애사, 대인관계와 가족력을 보고 윤곽을 잡습니다. 또 레이커즈와의 관계, 상담자와의 전이관계를 통해 내담자를 알고 내담자를 통해 상대방을 읽지요. 그래도 어려운 일입니다. 사람을 알기 위해선 오랫동안 대화해야 합니다. 내가 보고 싶은 대로, 내가 느끼는 대로 그 사람 보면 절대 보이지 않습니다. 좀더 정확히 말하면, 그 사람의 이야기 온전히 들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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