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어디 사냐고 물어 부산 산다고 했다. “오!! 바다 맨날 보겠네요. 저는 바다 못 본지 몇 년 됐는데. 좋겠다.” 나도 바다가 생소한 듯 같이 동조하며 말한다. “오!! 저도 못 본지 좀 됐어요! 여름휴가를 집에서 보내는 편이라 갈 기회가 잘 없더라고요.” 그러자 의아한 듯 나를 본다. “네? 바다 보러 어딜 가야 해요?” “ㅎㅎ 제가 사는 곳에서 해운대까지 지하철로 1시간 걸려요.” “출장 아니었음 몇 년 동안 바다는 못 봤을 거예요.” 이렇게 얘길 하니 다른 질문을 한다. “그럼 회 좋아해요?” 나는 회를 좋아하기에 좋아한다고 대답한다. “저는 회 좋아해요. 근데 제 주위에 회 못 먹는 분도 많이 계세요.” “저도 물고기 알고 먹는 건 아니고 쫀득한 식감이 좋더라고요.” “고추냉이도 좋아하고요.” 내 대답을 듣더니 하는 말 “부산에서 회를 안 먹으면 뭐 먹어요?” 오? “제가 고기를 별로 안 좋아하고 채소를 먹지 않는 거지 고기도 있고 채소도 있고 과자도 있고 빵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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