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떵이기록] +789 “엄마 떵이 속상해요”, 감정을 말로 전달하기 시작하다.


[떵이기록] +789 “엄마 떵이 속상해요”, 감정을 말로 전달하기 시작하다.

01 어린이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떵이는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배우는 게 참 많다. 그 중에 언어도 포함되는데, 특히나 같은 반 친구들의 월령이 빠른편이라 친구들 사이에서 떵이만 뒤쳐지지 않을까, 처음엔 고민이 많았던 부분이기도 하다. 그런데 오히려 떵이의 경우엔 장점이 많았던 것 같다. 02 맞벌이로 부득이하게 어린이집을 일찍부터 보낸 순간엔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에 눈물도 나던 날도 있었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떵이는 일찍 어린이집에 가서 적응한 덕분에 지금까지 단 한번도 등원하기 싫어한적이 없다. (떵이에게 정말 고마운 부분 중 하나..) 03 이제 갓 27개월에 들어선 떵이는 최근 들어 말이 정말 많이 늘었다. 떵이가 말을 하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성장했구나 라고 느꼈던 순간이 자신의 감정을 말로 전달했을때였다. 04 스스로 무언가를 할때 아직 어려서 잘 되지 않으면 여태까진 울거나 짜증으로 표현했던 떵이가 그 감정을 속상하다고 표현해냈다. “엄마, 이거 안돼. 떵이 ...


#그럼에도불구하고 #육아에로망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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