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맥주 한캔과 사춘기 아들 키우기

거의 매일 동네꙼̈ 언니들과 공원을 걷고 있어요.오늘은 피곤하다고 꾀를 부렸더니 기어이 나오게 해서는 평소 걷는 반만 걸었어요~ 집에 들어가기 아쉬워 편의점 앞에서 맥주한캔과 오징어 땅콩을 곁들여 이런저런 얘기들을 했어요.우린모두 중 1 남자아이들을 키우는 엄마거든요~사춘기를 알리는 반항이 시작되었고 본의 아니게도 온라인 학습으로 징글징글 붙어서 싸우고 속앓이를 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거든요.사춘기 너 뭐니?̆̈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엄마마음도 알겠고 호르몬으로 요동치는 아이도 이해할 수 있겠어요.가끔은 내 욕심으로 아이들이 힘들어하겠구나 생각도 하구요. 하지만 가끔은 아이들도 엄마 힘든맘도 알아주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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