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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제피(초피)나무 키우기] 산초나무인줄 알고... [내부링크]

어릴 적 지리산 산골에서 무수히 보았지만 어릴 때도 그랬고 아직도 여전히 헷갈려 하는게 산초나무와 제피나무 가르쳐 줄땐 아하 하다가 다시 돌아서면 구분 못하는 두 나무입니다. 지난 봄 등산길에 나의 발길을 부여 잡던 아담한 두 나무 사실 '와우 산초다' 하고 집에서 키워 볼 요량으로 뽑아온 녀석들입니다. 두어 달 키우면서 딱히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오늘 물주다가 문득 산초나무 맞나싶어 검색을 해보니... 웬걸 가시가 마주나기로 나 있는 모양 상 이 녀석들은 제피나무더라는... 몇 년 전에 한 녀석 데리고와서 키우다 말려 죽인 적이 있는데 그 녀석은 과연 누구였을까나... 여튼 뭔 청승인지 또 요렇게 두 그루 키우.......

[창원의 절] 북면 무량사(無量寺) [내부링크]

헤아릴 수 없이 많고, 그 깊이를 잴 수 없이 무한함을 뜻하는 무량(無量) 무량이란 이름을 가진 절이 전국에 이름처럼 헤아릴 수 없이 많고 창원에도 여러 무량사가 있지만 오늘 들러본 사찰은 창원 북면 무곡리에 있는 비구니 사찰 무량사(無量寺) 특이하게 베트남과 관련이 많은 절이라 합니다. 단감밭 사잇길을 따라 올라 북면 무량사에 도착 베트남산 향목(香木)으로 만들었다는 무량사 사천왕상(四天王像) 사천왕문을 지나 경내로 들어갑니다. 배를 볼록이 내고 어깨에 포대자루를 메고 있는 걸 보니 포대화상(布袋和尙)인듯... 잔디가 깔려 깔끔한 첫인상에 정면에 보이는 탑은 4사자 7층 사리탑 무량사 본당 1층 정면에는 천 개의 손과 그.......

[부산 명지시장 활어회센터] 돌아온 전어의 계절... Feat. 바다장어 포장 [내부링크]

가족들과 외식을 나가본지 오래에 배달음식이 익숙해진 요즘 간만에 싱싱한 바다장어를 먹어볼까나... 횟집에 눌러앉아 먹는게 최고겠지만 하 수상한 시절인 만큼 포장해 오려 부산 명지시장으로 가봅니다. 동으로 을숙도와 마주하고 낙동강과 남해바다가 만나는 길목에 위치한 명지시장(鳴旨市場)은 7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재래시장이자 매년 전어축제가 열릴 정도로 전어도 유명하고 다양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만날 수 있는 부산 강서의 대표적 활어시장 그치만 코로나여파로 올해도 작년처럼 축제는 열리지 못한다고 하죠. 출발 전 미리 전화로 바다장어만 포장하려다가 전어가 나왔다해서 반반으로 두 가지 모두 주문~ 장어는 구이로 전어.......

[지리산 중산리 천왕봉 등산] 순두류 들머리, 칼바위 날머리 최단 코스 [내부링크]

지천명이 코 앞이지만 아직도 아둔함에 어리석음은 일상이라 행여 다시 그 산을 찾으면 작은 삶의 지혜나마 넌지시 던져주려나... 북한땅을 제외한 한반도 내륙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우리나라에서 한라산 다음으로 높은 산, 경남, 전남, 전북 등 영호남 3도을 아우르며 400여가 넘는 광활한 산역(山域)을 자랑하는 산, 우리나라 최초(1967년)이자 최대 넓이를 자랑하는 국립공원, 이 수많은 수식어를 일갈하는 우리 민족의 영산(靈山) 지리산(智異山). 아둔한 이도 오르면 지혜로운 이로 달리 변한다는 명산입니다만 지리산 골짜기에서 태어났고 정상을 여러번 올랐어도 딱히 지혜로워졌다는 느낌이 없음은... 지리산(智異山)은 상봉인 천왕봉.......

[지리산 법계사] 하늘 아래 첫 산사(山寺) [내부링크]

중산리에서 천왕봉 오를라치면 누구나 이 법계사 일주문을 보게되지만 지친 다리 때문에 걍 스쳐가는 이도 많은 법계사 오랜만에 천왕봉을 오르는 길에 법계사 경내를 한바퀴 돌아봅니다. 지리산법계사(法界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해인사 말사로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해발 1450m 지리산(智異山) 천왕봉(天王峯) 8부 능선에 자리하고 있는 절 우리나라 절집 중 젤 높은 고도에 위치하고 있다하죠. 참고로 5대 적멸보궁(寂滅寶宮)의 하나인 설악산 봉정암(鳳頂庵)은 해발 1,244m 치악산 상원사(上院寺)는 1,200m 신라시대 진흥왕 5년(544) 천축국에서 온 연기(緣起) 조사(祖師)가 창건해 해발고도의 숫자를 넘어선 1477년의 역사를 자.......

[밀양 가볼만한 곳] 월연정 월연대 [내부링크]

밀양강에 비친 달그림자가 무척이나 아름답다는 밀양 월연정 추화산(243m) 동쪽 밀양강변에 자리한 전통정원이자 정자입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한여름 오후 달그림자 없이도 아름답다는 월연정을 돌아봅니다. 월연정 입구에서 만나는 좁디 좁은 월연터널 저 좁은 데로 기차가 다녔을까 싶지만 우리나라 최초인 1899년 경인선 개통에 이어 1905년 두 번째로 개통한 경부선 선로가 지나던 터널이었고 1940년 경부선 복선화 이후 차량통행에 사용되고 있는 터널입니다. 막 들어가면 낭패 한 대만 지나갈 수 있는 외나무터널이니 신호보고 기다렸다 진입하시길... 월연터널 입구 오른편에 주차하고 강으로 몸을 기울인 노거수와 대나무 숲 사잇길을.......

[고성 거류산 등산] 당동임도 들머리 최단코스 [내부링크]

"아주 딱 걸렸어!!!" 아주 먼 옛날 한 아낙이 문밖을 나와 보니 큰 산 하나가 바다쪽으로 걸어가고 있어 'Hey hey hey, Don't move!!!' 소리쳤더니 지금의 자리에 딱 멈춰 눌러 앉았다는 산 걍 걸어가던... 걸어산 거류산(巨流山, 571.7m) 경남 고성의 동쪽에서 당동만과 당항만을 접해 솟은 산으로 여느 인근 산들과 달리 기암과 괴석이 만든 뾰족한 암봉이 남다른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산입니다. 주중 내내 내리던 비가 그치고 장마전선이 살짝 물러간 날 거류산성으로 올라가는 당동임도를 따라 당동샘터 직전까지 차로 올라 거류산을 올라보는데... 산 7부 능선까지 차로 올라 정상을 700여m 남겨둔 들머리라 바로.......

[김해 임호산] 흥부암, 함박산 트레킹 [내부링크]

김해평야라는 드넓은 충적평야를 앞마당으로 삼고 있지만 크고 높은 산도 많은 경남 김해 땅에서 해발이 채 200이 되지 않는 높이로 김해평야를 마중하듯 솟은 산 임호산(林虎山, 179.6m) 가락국 수도 김해의 풍수 상 우백호(右白虎)의 역할을 하며 이름따나 호랑이가 웅크리고 앉은 형세의 산 그치만 그 임호산 호랑이가 으르릉 대며 입을 벌리고 있다하여 호랑이 입의 흉한 기운을 누르고 도읍의 기운을 흥하게 하기 위해 지었다는 비보(裨補)사찰, 흥부암(興府庵)이 중턱 절벽아래 자리잡고 있는 임호산입니다. 외동과 흥동을 가르며 낮고 길게 능선이 뻗어 있어 가볍게 산책삼아 오르기 좋은 산으로 오늘은 서쪽 끝 임호체육공원을 들머리 삼.......

[설악초(雪嶽草)] 꽃보다 하얀 이파리 [내부링크]

이파리 가장자리에 새하얀 테두리를 가지고 있어 정작 쪼그만 하얀꽃은 그 존재감이 없어 눈이 가지 않는 설악초 후텁한 폭염 속에 한여름에 만나는 하얀 눈꽃, 설악초가 마당의 반을 덮다시피하며 절정을 맞고 있습니다. 5월의 설악초 모습 처음부터 잎가장자리가 하얗지는 않고 이렇게 날씨가 더워지면 요렇게 테투리가 하얗게 변해갑니다. 설악초(雪嶽草) 꽃보다 하얀 이파리를 자랑하는 여름꽃 북아메리카 서부 원산에 대극과(大戟科) 한해살이 식물로 큰 산에 하얀 눈이 덮힌 모습을 자랑하는 풀이라 설악초(雪嶽草)로 불리며 하얀 꽃은 6~8월에 피우지만 꿀벌만이 그 미미한 존재감을 인정해 줍니다. 실내 화분에서 키울 수도 있지만 일조.......

[함안 가볼만한 곳] 무릉산 장춘사 [내부링크]

가히 열돔에 갇힌 대한민국이라 지난 계절이 그리운 요즘 이름따나 봄이 아직 남아 있으려나 함안 칠북면 무릉산(武陵山, 568m)자락에 있는 고찰 장춘사(長春寺)에 들러 봅니다. 행여나 했지만 역시나 택도 없는 소리죠. 온갖 모냥으로 피어오르는 구름을 바라보며 무릉산 중턱에 도착, 차문을 여니 산사라고 별 수 있나 후끈한 열기가 들이칩니다. 열기는 아랑곳 없이 연신 황금빛을 발하고 있는 장춘사 비로전 금단청 흠... 무설전과 그 주위 전각들이 공사 중입니다. 열려진 사립문 오른쪽 오죽나무 옆이 장춘사 일주문 무지 아담한 장춘사 일주문 너나 할 것없이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야 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 해인사의 말사.......

초간단 소나무 분재만들기 [내부링크]

뒷동산 절벽 끝 고매한 낙락장송이 부러우랴... 화원에 가서 돈 주고 사면 수형이 잘 잡힌 어린 소나무를 키울 수 있겠지만 산이나 길가에 널린게 어린 소나무라 하나 데려와 직접 수형 만들어가며 키우는 게 더 쏠쏠한 재미겠죠. 초간단 소나무 분재 만들기 일단 맘에 드는 녀석을 만나야 되겠죠. 뿌리 주변 흙까지 같이 파서 가져오면 좋겠지만 호미를 들고 다닐 수 없으니 걍 쑥 뽑아서 요렇게 비닐봉다리에 걍 물을 조금 붓거나 물을 적신 휴지 같은 거 넣어 가져오면 되겠습니다. 늘씬한 걸루다 잘 뽑아 왔네요. 다이소 공예철사로 줄기를 감으면 됩니다. 굵은 철사를 감으면 수형잡기 수월한데 굵은게 없어 두 번 감았네요. 멀대같이 긴.......

[여름 한시] 주경(晝景) / 김시습 [내부링크]

찜통이네 가마솥이네 세상 뜨거운 것 죄다 갖다붙혀도 모자랄 후텁한 계절 더이상 해를 바라기하지 않는듯 해바라기도 지쳐보이네요. 무더위가 힘겨운건 예나 지금이나 매한가지였겠지만 옛 선현들은 더위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생육신의 한 사람으로 평생 조정에 출사하지 않고 방방곡곡 산수를 유랑하는 삶을 산 매월당의 글에서 더위에 대처하는 여유를 느껴봅니다. 晝景 / 金時習 (주경 / 김시습) 天際彤雲晝不收 (천제동운주불수) 寒溪無響草莖柔 (한계무향초경유) 人間六月多忙熱 (인간유월다망열) 誰信山中枕碧流 (수신산중침벽류) 뜨거운 열기는 걷힐 줄 모르지만 시원한 개울물은 소리없이 흐르고 푸른 풀들은 부드럽기만 하네 인간사.......

[김해 야경] 천문대, 분성산, 가야테마파크 야밤 산책 [내부링크]

높은 가지를 흔드는 매미소리까지 심히 짜증나게 들리는 폭염 속 대한민국 뙤약볕이 지고나도 에어컨을 부여잡지 않으면 내가 자는게 자는게 아니야... 쉬이 가시지 않는 열기가 한가득인 열대야라 밤잠을 설치게 되는 요즘이죠. 요럴 땐 드라이브나 야밤산책이 최고 식구들 주섬주섬 챙겨 나가보세~ 바닷가로 가 보려다가 멋드러진 야경과 더불어 야밤에 걷기 좋은 분성산 김해천문대로 가보기로 합니다. 낙남정맥의 끝단 김해 분성산(盆城山, 382m)은 가야수도 김해의 수로왕릉을 중심으로 좌청룡에 해당하는 산이며 분산성(盆山城) 만장대(萬丈臺, 323m), 가야테마파크 그리고 김해천문대 등 정상부에 놀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산으로 시내 중.......

[김해 장유 옥녀봉] 등산코스, 지도 [내부링크]

전국의 수많은 옥녀봉들 중 그닥 유명세를 타지 못한 옥녀봉이지만 장유의 남쪽을 병풍처럼 감싸며 옥녀가 긴머리를 풀고 다소곳이 빗질을 하고 있는 형상이라 옥녀봉이라 불리는 산. 부산강서와 경계를 이루며 불모산에서 흘러와 금병산을 거쳐 조만강과 서낙동강으로 서서히 잦아드는 능선의 중간에 위치한 산입니다. 장유쪽 들머리 등산로는 모산 중학교 건너편 굴다리에서 시작해 안부사거리로 오르는 코스가 옥녀봉 최단코스 오늘은 LH1단지 뒤로 오르는 코스를 택해 곰티재를 거쳐 옥녀봉을 올라 봅니다. 하산코스는 응달마을로 내려오는 코스로 마지막 경사길이 잡목이 많고 거치니 딱히 추천드리진 못하겠네요. 산행일자 : 2021년 06월.......

[산청 남사예담촌] 한옥과 노거수 그리고 옛담장길 [내부링크]

한옥 고택들과 회화나무, 향나무 등 노거수, 그리고 그 사이로 옛담장길이 어우러진 경남 산청의 아름다운 마을 '남사예담촌' 중산리에서 지리산 등산을 한다거나 산청의 계곡과 하동 청학동계곡 쪽으로 여행이나 휴가를 갈라치면 남사마을 어귀를 지나야 하기때문에 꼭 스쳐가게 되는 남사(南沙)마을 천천히 구석구석 돌려면 하나의 여행지로도 충분한 마을이지만 사실 단성 남사예담촌만을 산청 여행의 타겟으로 오는 이들은 거의 없다시피 해서 지나가며 차를 멈추고 가볍게 들르는 대표적인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자주 들르던 곳이지만 예전에는 당연하듯 예담촌의 뜻을 '예(禮)가 담긴 마을'로 알았더랬는데 '예담.......

바위채송화, 노란 별꽃...on the rock [내부링크]

등산길 바위 틈바구니에서 만난 바위채송화 군락 흔히 돈나물이라 불라는 돌나물과 식물로 기본에 충실하게 돌 위에서 노란 별모양 꽃을 한가득 피우고 있습니다. 바위라는 이름따나 그 곳이 시멘트바닥이든, 바위틈이든 뿌리내릴 곳만 있으면 자라는 돌나물과 식물답게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아주 강인한 식물. 잎줄기가 닮아 채송화란 이름도 곁들고 있지만 쇠비름과 한해살이인 채송화와는 남남지간입니다. 바위채송화 돌나물과 여러해살이로 학명은 Sedum polystichoides Hemsl. 우리나라 원산입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약 10cm까지 자라며 잎은 호생배열이며 다육질 꽃은 양성화로 5-6월에 취산화서로 노란색 개화 꽃받.......

산딸나무 열매 [내부링크]

산책길에 만난 산딸나무 열매가 층을 이룬 가지들마다 한가득입니다. 지금 제철인 장미과 관목 산딸기와는 남남지간이지만 이름따나 열매가 산딸기를 닮아 산딸나무라 불리는 교목으로 열매는 가을땀에 빨갛게 익는 산딸나무. 문득 산딸나무 열매를 보니 산딸기도 닮고 뱀딸기도 닮았지만 미안하게도 문득 떠오르며 매칭되는 이미지가 작년부터 우리를 괴롭히며 뉴스를 장식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모냥을 닮은 듯... 빨갛게 익는다면 더~ 산딸나무(Kousa Dogwood)는 가지와 잎이 수평으로 층을 지어 자란다는 층층나무과 교목으로 학명은 Cornus kousa. 우리나라 원산으로 신라 최치원(崔致遠)이 만들었다 전해지는 함양 상림(上林, 천연기념물 제.......

베란다 상추키우기 [내부링크]

씨를 뿌려 키우면 좋겠지만 이래저래 키우고 있는 많은 풀들과 나무들이 이미 점령하고 있는 베란다라 그럴 계제는 못되고 시골 밭데기에서 두어 포기 뽑아와 아주심기 하듯이 베란다 화분에 심어 키우고 있는 상추. 시골 갈때마다 한 바구니씩 들고 오면서 베란다에 굳이 심을 필요까지... 웬 청승인가 싶지만 달랑 두포기지만 얼추 도시농부 흉내내면서 키우는 재미 쏠쏠한 상춥니다. 상추는 생산성이 무지 높은 녀석이라 일단 심어 놓으면 고구마 잎줄기처럼 오랜 동안 만만찮은 양의 상춧잎을 생산하지요. 이 생산성도 생산성이지만 베란다에 풍성한 상추는 웬만한 관엽식물은 명함 못내밀 정도로 집안을 싱그럽게 해주는 녀석입니다. 상추(L.......

호야꽃... 열여덟 송이 [내부링크]

보름 전 쯤에 물 주다가 발견한 조그만 꽃대 오랜만에 꽃을 보여주려는 호야입니다. 베란다에 수년을 키우면서도 꽃보기가 좀처럼 힘든 두 녀석이 있는데 바로 폴리셔스와 이 호야란 놈입니다. 호야를 오래 키우다보면 생장성이 아주 좋아 덩굴이 사방 팔방으로 퍼져 줄기를 자주 잘라내며 키우고, 호야에 더해 폴리도 엄청 잘 크는 나무라 수형 관리한답시고 수시로 줄기치기를 해대는데... 폴리나 호야나 꽃을 보려면 줄기를 되도록 자르지 말고 키워야 꽃을 영접할 수 있다는 사실. 호야를 큰 화분에 옮겨 심은 후 거의 1년 동안 줄기를 자르지 않고 돌돌말이로 지주대에 감아 키웠더니만 이렇게 간만에 꽃을 보여줍니다. 보름간 꽃대를 키워.......

[경남 창녕 화왕산 등산코스] 옥천마을~청간재~배봉~비들재암릉길 [내부링크]

오후부터 폭우와 함께 올 늦장마가 시작된다는 첫 날 묘하게 물과 대비되는 불의 기운 왕성한 산 화왕산(火旺山, 756.6m)을 다시 찾게 됩니다. 딱 3개월 전, 진달래 만개할 적 화왕산을 올랐더랬는데 오늘은 못가 본 친구들도 있고해서 핑크빛 진달래도 아니고 은빛 억새물결도 아닌 초록빛 뒤덮힌 산정평원을 찾아 다시 화왕산을 올라봅니다. 오늘의 등산길은 옥천주차장에서 임도를 따라 청간재로 완만하게 오르는 코스 조금은 길지만 여러 화왕산 등산코스 중 젤 수월해 소위 날로 먹는다는... 하산길은 배봉을 거쳐 기암괴석이 즐비한 비들재암릉길을 따라 내려오는 조금 거친 코스를 택합니다. 경남 창녕 화왕산 등산 산행일자 : 2.......

[포토] 식방풍(植防風), 더덕 [내부링크]

봄이 어느덧 가고 시나브로 여름에 접어드니 비오는 날이 잦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시골집 마당에도 초여름 비가 내릴라치니... 목다른 대지에 단비인가 이풀, 저풀 이나무, 저나무 한껏 신이 났습니다. 흔히 방풍나물로 알려진 식방풍입니다.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방풍은 요 식방풍이라고 하지요. 이슬처럼 맺힌 빗방울이 사뭇 영롱하다 싶네요. 감나무입니다. 심은 지 몇년이 되지 않아 아직도 가지가 땅위에서 멀어지지 못했네요. 해거리를 많이 하는 감나무지만 아직 어려 솎아내지 못했으니 올해도 대충 몇 알 열리려나 싶습니다. 마당 왼편 텃밭에 자라는 더덕 마찬가지로 엄청 번식력이 좋아 마당이나 밭데기 여기저기 안자라는 데가 없.......

[김해 장유 반룡산 등산] 둘레길 걷기 [내부링크]

김해평야를 앞마당으로 두고 있지만 김해땅에서 젤 높은 불모산(801m)를 필두로 용지봉, 팔판산 그리고 굴암산 등 뒷담장처럼 든든한 산들이 연봉을 이루는 장유에서 이 산들의 지기가 응축되어 솟았다는 반룡산(盤龍山, 268.1m) 산이라고 부르기 살짝 민망한 해발이지만 대청천 너머있는 미니미니한 산 용두산(龍頭山, 114.6m)도 산이니 그 나마 체면치레... 죽림마을이나 춘화곡, 하봉림 그리고 누가병원 쪽 등 등산로가 다양하고 얼마 전 조성이 완료됐다는 장유누리길 2개 코스의 분기점되는 반룡산 둘레길이지요. 등산이라기는 과하고 능동약수터코스보다 조금 더 편한 수준. 춘화곡에 있는 반룡산공원을 들머리로 잡고 요시땅. 아침까지 비.......

[부산 강서구 가볼만한 곳 : 서낙동강 녹도] 노적봉, 수능엄사 [내부링크]

부산 강서구 가볼만한 곳 서낙동강 녹도 노적봉, 수능엄사(首楞嚴寺) 명지스타필드 다녀오는 길 녹산 수문을 지나다가 예전에 이웃인 '윤사월'님이 알려준 능엄사가 생각나 녹도로 핸들을 돌려 들러봅니다. 굽이굽이 흘러온 낙동강이 구포에서 서낙동강으로 갈라져 내려와 남해바다와 만나기 전 강 위에 홀연히 떠 있는 작은 섬 '녹도' 사방 길이가 채 200여m가 못되는 녹두 콩알만한 섬으로 노적가리 섬이라고도 불린다합니다. 노적봉(露積峯)이 있는 녹도는 마치 녹두(綠豆) 콩알만 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이 섬은 임진왜란 당시 왜적이 침략했을 때 주민들이 섬 전체를 볏짚으로 둘.......

[자동차배터리 교체 방법] 밧데리 탈거 및 교환 장착 순서 [내부링크]

배터리 증상으로 확인하는 교환시점 - 스타트모터의 회전이 갑자기 약해지는 경우 - 스타트모터가 일발시동이 되지않고 시동횟수가 증가하는 경우 - 엑셀러레이터 가감할 때 헤드램프의 밝기가 변하는 경우 - 클락션 소리가 갑자기 작아지는 경우 - 배터리 교체후 10만km 또는 3년이 경과한 경우 - 배터리 방전으로 긴급출동서비스를 여러번 요청한 경우 자동차배터리 DIY 교체순서 및 방법 1.자동차 시동을 끄고 키박스에서 키를 제거합니다. 2. 신품 배터리를 개봉하여 배기구멍 스티커를 제거합니다. 3. 기존배터리와 새배터리의 크기와 단자방향이 동일한지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4. 티복스를 이용하여 차량에서 배터리 고정볼.......

[부산 가덕도] 갈맷길 5-2구간 눌차도 트레킹 [내부링크]

부산의 가장 큰 섬이었지만 신항과 연결된 후 섬이 아닌 섬, 가덕도 그 가덕도의 또 다른 작은 섬, 눌차도 북으로는 천가교로 연결되고 남으로는 동선방조제로 가덕도와 연결된 섬이라 이젠 눌차도도 육지와 연결된 땅. 배타고 갈일이 없는 섬들이지만 그래도 섬은 섬인지라 갈라치면 막연한 설레임을 던져 줍니다. 가덕도는 자주 가는 섬이지만 몇년 전 가덕도 응봉산과 강금봉 오르는 길에 눌차도 눌차마을을 지나 본 후 오랜만에 섬트레킹을 해보려 눌차도를 찾습니다. 낙동강 하구둑에서 달려온 갈맷길 5-1구간이 가덕도 선창마을에서 끝나고 다시 갈맷길 5-2구간이 이 가덕도와 눌차도로 이어지기때문에 주고 많은 산객들이 가덕도와 연계해.......

[ESM PLUS] G마켓, 옥션 배송완료 처리(대신택배) [내부링크]

오픈 마켓 초보셀러라 상품등록부터 판매까지 막히는 부분이 많은데 ESM PLUS는 더 많은 듯하다. ESM PLUS로 G마켓과 옥션 두 마켓에 상품을 올리고 드디어 각각 두 건의 주문이 들어와 열심히 배송을 했더랬는데... 스마일배송이 아니라 자체 대신택배로 상품을 배송했지만 다른 마켓과 달리 대신택배는 배송조회가 안된다. 송장을 클릭하면 요렇게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이 뜨고 배송상태는 세월아 네월아 배송중으로 나온다. 대신택배 홈피에서 배송조회를 하면 한참 전에 배송이 완료되었지만 ESM PLUS 상에선 반영이 되질 않는다. 이러면 대금은 당췌 언제 받냐고~~~ 하는 수 없이 G마켓 고객센터로 들어가 판매자 ARS 전화로.......

[마산 무학산 등산코스, 지도] 산행하기 딱! 좋은데이 [내부링크]

지리산 영신봉에서 시작되어 낙동강하구로 잦아드는 낙남정맥 줄기에서 불모산 다음으로 높은 봉우리로 그 산세가 마치 한 마리의 학(鶴)이 날개를 펼치며 춤추듯 날아가는(舞) 형상이라 무학산(舞鶴山, 761m) '마산의 산'하면 무학산이 떠오를 정도로 지역의 대표성이 강한 산입니다. 탁 트인 마산항 조망과 수려한 산세에 작은 골짜기마다 맑은 물이 흘러 '물 좋은 마산의 무학소주~' 그 옛날 광고카피에 사용되기도 했고 청춘, 딱!좋은데이, 화이트 소주로 유명한 (주)무학의 회사이름도 걍 산이름. 그치만 서원곡으로 대표되는 무학산계곡의 유량이 소주 만들 정도로 많지는 않아 광고는 광고일 뿐... 창원천 물을 원수.......

[창원 등산 길라잡이] 창원의 산, 등산코스, 등산지도 [내부링크]

1. 백월산 2. 대암산, 내대암봉 3. 굴암산 4. 적석산, 칼봉 5. 천주산(용지봉), 천주대 6. 정병산, 내정병산, 촛대봉, 수리봉 7. 불모산 8. 비음산, 날개봉 9. 용지봉(용제봉) 10. 천자봉, 수리봉 11. 무학산 12. 웅산, 시루봉 13. 장복산, 덕주봉 14. 용두산 15. 천둥산 백월산 대암산, 내대암봉 굴암산 적석산, 칼봉 천주산 정병산, 내정병산, 촛대봉, 수리봉 불모산 비음산, 비음산날개봉 용지봉(용제봉) 천자봉, 수리봉 무학산 웅산, 시루봉 장복산, 덕주봉 용두산 천둥산 [창원 등산 길라잡이] 창원의 산, 등산코스, 등산지도

[밀양 재약산] 표충사, 산들늪, 수미봉, 재약산 등산코스, 지도 [내부링크]

산정 고위평탄면을 따라 국내최대의 고산습지이자 억새군락지인 산들늪 사자평(獅子坪)이 광활하게 펼쳐지고 이 고산습지에 모여든 물이 수천년 흐르고 흘러 수직단애의 여러 폭포들과 협곡을 만들어 옥류동천의 비경을 자랑하는 산 재약산(載藥山, 1018m) 주봉 가지산(1241m)을 위시한 낙동정맥(洛東正脈) 영남알프스 고봉들 중 신불산에 이어 다섯 번째 높은 산으로 산기슭에 천년고찰이자 호국사찰 밀양 표충사(表忠寺)를 품고 있는 산이기도 하지요. 금강산에 비견될 만큼 하삼도(下三道)의 명산이라 삼남금강(三南金剛)으로 불렸다는 재약산. 산세가 수려해서 그런지 이름에 대한 논란도 많아 마주 보고 있는 천황산(天皇山, 1189m)이 일제.......

봄꽃... 코스모스 [내부링크]

국화도 코스모스도 가을을 대표하기 부담스럽다하니 이제 그 어느 꽃이 가을을 대표하려나... 철부지 개나리??? 지멋대로 피니 코스모스란 이름을 떼고 카오스라 이름 붙여야 할 듯하지만 실제 코스모스는 늦봄부터 요래 꽃을 피우는 녀석이라 마냥 타박할 순 없는 일. 높고 공활한 가을하늘 아래 황금빛 들녘과 살랑 가을 바람에 어우러짐이 지 참멋이겠지만 5월에 핀다한들... 6월에 핀다한들 그 정겨움은 따를 꽃이 없으니... 유월의 초입에 만난 가을풍경의 끝판왕 코스모스였습니다.

[쏠라이트배터리 제원] 자동차 브랜드별 적용차종표 [내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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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등산 추천] 고봉 명산 산행코스, 지도 [내부링크]

백두대간(白頭大幹) 준령의 그 기나긴 여정이 지리산에 이르고 다시 낙남정맥(洛南正脈)의 산줄기가 서에서 동으로 길게 흘러 남해바다로 서서히 저물어가는 경남 산을 구분하는 기준에 차이는 있겠지만 산림청 산의 갯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4,440여개의 산(山)들 중 최다인 경북 680여개의 산 다음으로 경남에는 635여개의 산이 있어 당당히 2위를 차지할 만큼 크고 작은 산들이 많다고 합니다. 경남의 최고봉은 아둔한 이(愚者)도 머물면 지혜로운 자(智者)로 달리(異) 변한다는 민족의 명산 지리산(智異山, 1915m) 젊은 시절엔 자주 올랐지만 요즘은 당췌 엄두가 나지 않는 산이죠. 외에도 덕유산, 가야산 등 고봉들이 많지만 최근 1년 사.......

[페페로미아 키우기] 청페페 번식 후 첫 새잎 [내부링크]

번식을 시도한 지 꼭 3개월만에 드디어 새잎을 내고 있는 페페로미아, 청페페로 불리는 녀석이죠. 그루라 표현하긴 그렇지만 잎꽂이한 이파리까지 두 그루. 물꽂이로 뿌리를 내서 흙에 옮겨 심은 큰녀석은 아직 잎크기는 작지만 첫 잎을 낸 후 가속도가 붙어 둘째 잎을 금방내는걸 보니 페페로미아의 폭풍성장 특성을 따라 이제 금방 자랄 듯... 잎꽂이한 이파리 하나는 3개월째 같은 모냥으로 쥐죽은 듯 아직 새잎 소식이 없지만 이파리가 탱실한게 뿌리는 확실히 내린 듯하니 조만간 잎을 내리라. 쑥쑥자라 작대기 같은 꽃을 피울 날을 기대해 봅니다.

[경남 함양 : 황석산 최단코스] 남봉, 황석산성 동문 경유 등산 지도 [내부링크]

깍아지른 암봉 자체가 성곽의 일부가 되고 암봉사이의 능선은 돌을 쌓아 만든 포곡식 황석산성의 최고점 황석산(黃石山, 1192m) 정유재란(1597) 당시 육십령을 통해 영호남을 잇는 길목에 위치한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라 왜군과의 치열한 전투 끝에 성이 함락되어 500여 민관군이 장렬하게 산화한 역사의 아픔을 간직한 산입니다. 대봉산, 기백산 등 주변 즐비한 천여m 이상의 고봉들과 함께 소백산맥의 줄기를 형성하는 산으로 산 정상 부근에 올라서면 연봉을 이룬 도끼날 같은 암봉들이 사뭇 저세상 비경이라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됩니다. 요며칠 맨날 내리던 비가 오랜만에 그친 부처님 오신날 두 시간여를 달려 황석산으로 갑니다. 최단코.......

[듀얼 모니터] HDMI 신호없슴... 절전모드 [내부링크]

하나는 삼성모니터 하나는 LG모니터 듀얼모니터를 잘 쓰다 어느날 갑자기 그래픽작업을 하면 모니터 신호없슴... 그리고 절전모드로 진입해버린다. 절전모드 해제도 안되 강제 재부팅하기를 수 번. 당췌 무엇이 문제인가... 이래저래 뒤져서 시키는 대로 해봐도 증상은 반복되고 답이 없다. 그래픽카드를 바꿔야하나 낡은 PC를 통으로 바꿔야하나... 마지막으로 케이블을 바꿔본다. 하나는 HDMI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고 다른 하나는 DVI케이블로 연결되어 있길래 싹 뽑아서 이놈 저놈 뒤바꿔서 연결해 본다. 어라... 3일째... 불안하지만 아직은 절전모드를 모르고 돌아가고 있다. 때론 무식이 강하다. 혹 이런 증상이 있는 분들은 밑져야 본전이.......

진해 장복산 삼밀사(三密寺), 오백십육나한을 만나다 [내부링크]

진해 드림로드 장복산하늘마루길을 걷다보면 산 중턱 울창한 편백숲 속에 자리잡은 작은 암자 하나가 올려다 보인다. 명상의 숲길 머리에 있는 절로 이름은 장복산 삼밀사 한글 현판이 이채롭게 다가오는 입구 누각 윗층 현판을 바른 순서로 읽고 아랫층 현판을 그대로 읽으면 '문왕천'인데 거꾸로 읽어야한다. 1층은 사천왕상이 있는 천왕문이고 2층은 뒤에서 보면 범종루다. 먼저 만나는 약사여래불 왼손에 올리고 계신건 용험한 약통이다. 사천왕문을 지나면 왼편에 앉아계신 포대화상(布袋和商) 올챙이를 닮은 볼록한 배를 내밀고 만면엔 미소다. 왼손에 꼭 쥐고 있는게 포대자루인 듯. 포대화상 맞은 편엔 오르막을 따라 십이지신.......

쇠물푸레나무 꽃과 열매 [내부링크]

산 정상부에는 잘 보이지 않고 바위가 많은 산중턱 쯤 가면 으레 만날 수 있는 나무로 사람 키 높이 정도의 크기에 빼곡한 잎을 자랑하는 물푸레나무과 소관목 쇠물푸레나무 쇠물푸레나무에 홍갈색 열매가 달리고 있다. 멀리서 보면 흡사 꽃 코스프레하지만 꽃은 이미 진지 오래. 쇠물푸레나무 꽃은 하얀색이다. 보통은 5월에 핀다지만 요즘 세상에 제 달 지켜 꽃피우는 나무가 드물 듯 4월에 무지 만났던 쇠물푸레꽃 지금은 고산지대 중턱에서나 볼 수 있을 듯. 전체적으로 이팝나무 꽃의 축소판인냥 하얀 털같은 꽃이 뭉쳐서 핀다. 하얀 꽃뭉탱이지만 꽃밥이 약간 누런색이라 화사한 하얀색은 못된다. 여느 꽃이 그렇듯 꽃이 질라치면 요렇게 쑥.......

바람개비꽃 [내부링크]

아주 어릴 적 마분지 네 귀퉁이를 구부려 만든 바람개비는 네 날개였어도 잘만 돌았는데 다섯 개의 날개를 달았지만 하늬바람, 높새바람, 샛바람, 마파람이 불어도 돌지 않는 바람개비꽃, 백화등(白花藤) 시골집 담장 가득 바람개비꽃이 피었습니다. 같은 종으로 거의 비스무리한 마삭줄(낙석등, 絡石藤)꽃도 같은 바람개비꽃이지만 좀 더 크고 탱실한 이파리에 튼실한 덩굴줄기를 가져 부해보이죠. 백화등[白花藤] [White-flower Asian Jasmine] 합판화군 용담목 협죽도과 식물. 백화등의 등(藤)이 등나무를 뜻하는가 싶지만 여기서 등(藤)은 덩굴을 의미하니 하얀 꽃을 피우는 덩굴식물이란 의미겠네요. 참고로 요런 종류의 덩굴나무들을 만경.......

[진해 장복산 산행] 힐링이 따로 있나... [내부링크]

남파랑길을 따라 이어지는 해안도로와 바닷길도 아름답지만 장복산을 시작으로 시내를 병풍처럼 둘러싸며 천자봉까지 이어지는 봉우리들을 따라 명품힐링 숲과 산책로가 이어져 숲과 시민들의 삶이 잘 조화되어 있는 도시, 진해 진해의 명품 벚꽃길과 함께 명품 숲길의 시작점에 있는 아름다운 산으로 이름따나 길게 복을 이어주려나 싶지만 그 옛날 이 산에서 수련하던 장복이라는 장수의 이름을 땄다는 산 장복산(長福山, 593m) 창원 편백치유의 숲, 장복산조각공원 등 힐링공간과 하늘마루길, 장복산누리길 등 힐링 로드를 따라 장복산엔 특별한 힐링이 따로 있나 싶어 산 전체가 공원이라해도 과언이 아닌 장복산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춘삼.......

[자동차배터리 도매가 쇼핑몰] 진짜 배터리, 찐밧데리 [내부링크]

40년 전통의 국내 자동차배터리 명가 "현대성우쏠라이트" 2020년 현대자동차 국내 승용차부문 전차종 납품 달성 2021년 현대자동차 승용차부문 전차종 납품 계약 2000년 이후 현대, 기아 누적 납품판매량 독보적 1위 현대성우쏠라이트 배터리 온라인대리점 "지니리테일스" 지니리테일스가 야심차게 오픈한 자동차용품, 배터리 온라인쇼핑몰 "찐밧데리' 5월 말 Open!!! "최고의 품질과 가성비" "많은 성원과 애용 부탁드립니다" 네이버스마트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jjinbattery G마켓 http://minishop.gmarket.co.kr/jjindols

[자동차 배터리의 종류] AGM 배터리 [내부링크]

AGM (Absorbent Glass Mat) BATTERY 격리판의 재질이 흡수성 유리섬유로 되어 있으며 격리판에 전해액(묽은황산)이 함습된 상태로 충방전시 발생되는 가스가 배터리 내부에서 재결합되어 물로 환원되는 시스템을 가진 배터리로써 종래의 Flooded Type의 배터리보다 내구력이 2.5배 가량 향상된 자동차용 배터리 AGM 배터리의 성능과 특성 AGM 배터리의 용도 발전제어 / ISG차량용 배터리 (SLI+운행조건에 다른 전기부하) AGM 배터리 전해액 정량(격리판에 전해액 함침) AGM 배터리 기판두께 1.0mm 이상 AGM 배터리 극판도포용지 극판 활물질 탈락방지 및 내부저항 감소용 부직포 적용 AGM 배터리 음극판 특수 첨가제 적용에 따.......

[5월에 피는 꽃들①] 애기분홍낮달맞이꽃, 수레국화 [내부링크]

밀양 구만계곡 산행길에 초입 이화산방 앞 길가에서 만난 꽃들. 5월에 피는 꽃들만 심었나... 여러 꽃들이 모여 피고 있습니다. 애기분홍낮달맞이꽃 달맞이꽃은 해가지고 밤에 달을 맞이하듯 야밤에 꽃을 피우는 특성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요기에 밤과 대비되는 '낮'을 붙여 낮에 피는 달맞이꽃을 낮달맞이꽃이라 부릅니다. 더해 여기에 분홍색으로꽃을 피운다해서 분홍낮달맞이꽃 이 분홍낮달맞이꽃보다 꽃의 크기기 작다해서 애기분홍낮달맞이꽃 직설적으로 다 갖다 붙여서 이름 해석하기는 쉽네요...^^ 다른 이름으로는 순서만 바꿔서 분홍애기낮달맞이꽃으로도 불린답니다. 애기분홍낮달맞이꽃은 바늘꽃과의 달맞이꽃속 두해살이.......

[5월에 피는 꽃들②] 붉은토끼풀, 꽃창포, 장미와 찔레꽃 [내부링크]

밀양 구만산 산행길에 초입 이화산방 앞 길가에서 만난 5월에 피는 꽃들. 붉은토끼풀(Red Clover) 유럽원산의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원래는 사료용 목초로 키웠다고 합니다. 다른 이름으로 홍차축조(紅車軸草), 홍삼엽(紅三葉), 금화채(金花菜)로 불린다합니다. 토끼풀이 주로 흰색의 꽃을 피우기에 구분을 위해 '붉은'이란 이름을 달고 있는 꽃. 세 갈래로 갈라진 잎에는 V자 모양의 무늬가 있는게 이채롭습니다. 붉은 토끼풀의 꽃말은 Clover에 느낌이 오듯 '행운' 노랑꽃창포(Yellow Flag Iris) 요녀석도 유럽원산으로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 진한 자색의 자생종 꽃창포나 붓꽃과 달리 선명한 노랑색꽃을.......

[밀양 구만산] 구만굴, 구만계곡(통수골), 구만폭포, 치마바위 등산 코스 / 지도 [내부링크]

구절양장(九折羊腸)의 험로를 따라 오르는 심산구곡(深山九曲)으로 임진왜란 때 전란의 참화를 피해 인근 동리 구만여 명의 백성들이 피난하여 구사일생(九死一生)했다는 산 구만산(九萬山, 785m). 경북 청도군 매전면과 경남 밀양시 산내면이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깍아지른 수직단애 암벽사이로 흐르는 구만계곡 통수골 골짜기를 따라 신선이 놀다갔을 비경이 숨겨져 있는 산입니다. 아울러 구만계곡의 구만굴, 능선 너머 가인계곡의 이반굴 등 특이한 동굴들도 있어 인생샷을 위해 찾는 밀양의 인스타 핫플이기도한 구만산이지요. 벌써 살짝 더워지는 5월 중순, 구만굴과 통수골의 비경을 찾아 나섭니다. 청도 육화산부터 구만산을 거쳐 북암.......

[세렌디피티(Serendipity)와 요행(僥倖)] 우연히 얻은 행운 [내부링크]

행운없이 노력만으로 노력없이 행운만으로도 삶을 살아갈 순 없다지만 어느날 뜻밖의 행운이 누군가를 찾는다면 그 행운아가 바로 바로 나이고 시퍼라~ Good luck to all of you! 행운은 만들어가는 것인지 아니면 우연히 찾아오는 것인지 두 단어를 통해 생각해 봅니다. 세렌디피티(Serendipity) 영국의 소설가였던 호레이스 월폴(Horace Walpole)이 1754년에 쓴 편지에서 [The Three Princes of Serendip]을 비유하며 사용한 단어로 "의도치 않게, 의도와는 다르게 우연히 얻은 행운이나 발견"을 말합니다. 요행(僥倖/徼幸) 요행은 "뜻하지 않게 얻는 행운, 막연히 운(運)을 바라는 것"으로 몽망착어(蒙網捉魚)와 같이 그.......

[창원 북면수변생태공원 금계국] 북면낙동강정원, 노랑물 들겠네~ [내부링크]

영어로는 'Golden-Wave'라 봄 바람에 일렁이는 모습이 흡사 황금색 파도를 닮은 노란색 금계국 이러다 노랑물 들겠네... 요 며칠 봄장마처럼 내린 봄비에 한껏 꽃잎을 열어 젖힌 금계국의 물결을 찾아 창원 북면수변생태공원으로 갑니다. 북면수변생태공원, 돋을볕마루 북면수변생태공원은 창원의 북쪽 끝자락 의창구 북면 외산리 명촌마을 앞 제방과 낙동강변을 따라 달무리광장, 외산습지원, 돋을볕마루, 해시계광장, 도래습지 등이 무지 길고 넓게 펼쳐져 있는 자연친화적 공원입니다. 쭉쭉 뻗은 자거전거길과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야생화가 식재되어 있어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다양한 계절꽃들을 즐길 수 있는 힐링명소로 지금은.......

유리창엔 비, 고병희(햇빛촌)/SG워너비 ::: 낮부터 내린비는... [내부링크]

초파일 어제 하루 반짝 한껏 달아오른 햇빛에다 오랜만에 구름없는 파란하늘을 보여주더니 봄 장마인가... 변덕스런 2021년 늦봄은 춘무삼일청 아니 이일청도 길어 춘무일일청인냥 또 비를 막 뿌립니다. 흔한 사랑만큼이나 노래의 단골 소재, '비'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 감성이 지배받는 인간인지라 개인적으로 좋아라하는 노래들이 많겠지만 고병희의 맑은 목소리가 부딪는 빗방울 소리를 닮은 노래 '유리창엔 비' 발매한 지 언 33년이 지난 노래지만 니나 내나 빠져드는 우중감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가 아닌가싶습니다. 1989년 지구레코드에서 발매한 이정한, 고병희의 혼성 포크 듀엣 햇빛촌의 1집 앨범이다. 이 음.......

남해 설리스카이워크 전망대 [내부링크]

일부러 요래 찍은 게 아닌데 흡사 모래폭풍 밀려오듯 남해바다를 뒤덮은 뿌연 미세먼지와 역광이 되려 풍광을 더해 주는 이 곳. 경남 남해의 핫플, 설리 스카이워크. 미세먼지가 주의보와 경보와 함께 전국을 뒤덮었지만 이젠 안경처럼 익숙한 마스크 둘러쓰고 셤 끝난 딸들 꼬셔서 오랜만에 한려수도의 풍광을 찾아 남해로 달려갑니다. 솔숲 우거진 송정 솔바람해변을 지나 모래가 하얀 눈을 닮았다는 설리(雪里)마을 뒤 덕야산 중턱에서 만나는 전망대 설리 스카이워크입니다. 돛대를 형상화한 네 곡선 기둥이 떠받치는 국내 최초의 비대칭형 스카이워크로 제원은 약 36m높이에 폭은 4.5m, 총 길이는 79m. 여기에 지지기둥에서 바다로 뻗은 보.......

[울산 가지산 산행] 영남알프스의 지붕, 최단 등산코스 [내부링크]

영남알프스의 지붕이자 막내 문복산까지 아우르는 9봉 중 맏형으로, 태백산맥에서 남쪽으로 뻗어 오던 낙동정맥이 다시 한번 힘차게 솟구쳐 오른 산, 가지산(加智山, 1,241m). 정상과 능선을 경계로 울산광역시 울주군과 경남 밀양시, 그리고 경북 청도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멀리서 보면 산세가 넓어 온화하게 보이지만 북서쪽과 남동쪽 사면으로는 가파른 비탈과 깊은 골짜기들이 악명이 높고 베틀바위 등 깍아지른 암봉들을 더해 무척이나 험준하면서도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가지산이지요. 아울러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인지라 주변 즐비한 1,000여m급 고봉들을 깔고가며 모두 아래로 굽어볼 수 있는 탁 트인 조망과 비경을 자랑하는 영남알.......

[자동차 DIY] 쏘렌토R 에어컨필터 교체 [내부링크]

날도 더워지고 습한 날이 잦아지는 계절이라 에어컨 버튼에 자연스레 손이 가는데 비오는 날이면 자동차 에어컨 냄새도 심해지는 듯해 에어컨 필터 교체 Try. 먼지 중 지름이 10μm이하 입자를 미세먼지라고 하고 2.5μm 이하를 초미세먼지라 하니 초미세먼지를 거를 수 있는 필터를 사야겠죠. 인터넷에서 저렴한 걸루다가 PM 2.5 필터 세트로 구매했는데 항균과 필터링 성능은 일단 차치하고 필터를 갈고 나면 일단 기분 상 상쾌한 느낌은 드리라... 딱히 공구가 필요없는 차량 에어컨필터 교체 DIY 시작. 참고로 오늘의 모델은 쏘렌토R입니다. 글로브 박스를 열어 잡동사니 들어내고 좌우 고정 볼트 두 개를 돌려서 빼내면 글로브박스가 아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