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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드라마 원작 소설 [내부링크]

#미스터션샤인 #김은숙 극본 #김수연 소설 스토리컬쳐 #알에이치코리아 (2018) #드라마원작소설 2018년 방영된 화제의 드라마! 격변의 조선 밤하늘에 수놓은 쓸쓸하고 애틋한 모던 연애사. 검은 머리 미군과 총을 든 애기씨, 대사와 호흡에 미처 담지 못한 그들의 내밀한 이야기. 드라마 원작 소설 <미스터 션샤인> 요즘 유튜브 shorts에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자주 나옵니다. 이건 어떤 알고리즘에 의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다시 보아도 명장면, 명대사들이네요. 그때 드라마를 보고 너무 감동을 받아서 드라마가 소설책으로 나온다길래 바로 샀는데, 읽지는 않았었어요. 유튜브 영상을 보다보니 드라마를 처음부터 다시 보고 싶어졌는데, 드라마 대신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아홉 살 어린 노비 유진은 눈앞에서 아비와 어미를 잃고 도망쳐 미국이라는 낯선 땅으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미 해병대 대위 유진 초이로 조선에 돌아옵니다. 유진에게 조선은 더이상 조국이 아니라 그저 영사관 대리라는 임무를

[서평] 무미건조한 오트밀에 레몬식초 2큰술을 더한 하루 [내부링크]

#무미건조한오트밀에레몬식초2큰술을더한하루 #타라미치코 #더난출판사 (2023) #에세이 유튜브 <Earth 할머니 채널> 구독자 15만 명, 전체 누적 조회수1,500만. 34년생 타라 미치코의 새콤 상큼한 홀로 라이프! 《무미건조한 오트밀에 레몬식초 2큰술을 더한 하루 》 요즘 여러가지 이유로 서평단 신청을 자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서평단 모집이 올라오자마자 신청하게 되었어요. 우선 책 제목이 너무 독특하고 상큼했습니다. '무미건조한 오트밀에 레몬식초 2큰술을 더한 하루'라는 제목은 평범함 속에 특별함을 담은 이야기일 것 같았습니다. 34년생 타라 미치코 할머니의 홀로 라이프가 마구마구 궁금해졌습니다. 1934년 나가사키에서 태어난 미치코 할머니는 원폭 피해자지만 87세에도 특별히 아픈 곳 없이 건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55년 된 서민 아파트에 55년 째 거주 중이며, 7년 전에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혼자 살고 있지만 외로운 삶이 아니라 자유를 만끽하는 삶을 살고

[서평] 열린 어둠 - 렌조 미키히코 단편집 [내부링크]

#열린어둠 #렌조미키히코 #모모출판사 (2022) #일본소설 #추리미스터리 ‘관능’과 ‘트릭’을 아름답고 기묘하게 결합한 아홉 편의 초절정 반전 미스터리 렌조 미키히코 단편집 《열린 어둠》 렌조 미키히코는 일본 미스터리 소설계의 천재로 평가받는 작가로 2022년 모모출판사에서 <백광>이라는 소설이 출간되어 미스터리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열린 어둠》은 렌조 미키히코가 1980년대에 발표한 아홉 편의 단편이 실린 소설집입니다. 아홉 편의 이야기 속, 아홉 편의 스릴과 반전이 기대되어 읽어보았습니다. <두 개의 얼굴> "형, 걱정할 거 없어. 푹 자. 형은 알리바이가 확실하잖아. 괜찮아, 그것만 있으면 형은 안전해." <과거에서 온 목소리> 강 선배..., 실은 이십 년 전 다섯 살 때, 나는 유괴를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화석의 열쇠> 지즈는 제 몸을 화석이라고 했어. 그 아이의 몸에는 실제로 우리가 가졌던 예전의 애정이며 지난 십여 년 동안의 세월이 화석으로

[서평] 나를 숨 쉬게 하는 말 [내부링크]

#나를숨쉬게하는말 #이명신 #넥서스북 (2023) #독서에세이 스피치심리 전문가 이명신의 책과 심리학 그리고 스피치 이야기 책 속의 스피치가 건네는 따스한 위로 『나를 숨 쉬게 하는 말』 『나를 숨 쉬게 하는 말』의 저자 이명신 작가님은 코칭심리학을 전공한 스피치심리 전문가입니다. 책을 좋아해서 책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하고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이명신 작가님이 진행하고 있는 네이버 오디오클립 '책 속의 스피치'를 기반으로 한 책으로 따뜻한 위로의 말들이 담겨 있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p32 '나에게 꽃이 되는...' 중에서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 전승환 결국은 내가 '나'다울 때 가장 의미가 있는 거잖아요. 가끔은 다른 사람에게 가서 꽃이 되는 게 아니라 '내가 나에게로 가서 꽃이 되는 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p97.98 '나에게 쉼을 허락하노라~ 열심히 산 당신을 위한

[서평] 유령에 홀린 세계사 [내부링크]

#유령에홀린세계사 #리사모튼 #탐나는책 (2022) #인문학 #세계사 인류 문명사 속 초자연 현상의 기원과 역사를 집대성한 기념비적 대작! 세상 모든 유령에 대한 종합 보고서 『유령에 홀린 세계사』 리사 모튼 세상의 모든 유령들을 담은 책이라고 하니, 무섭지만 세계의 유령들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궁금했습니다 저자인 리사 모튼은 핼러윈, 유령 등을 소재로 한 수많은 책을 집필한 공포물 작가입니다. 『유령에 홀린 세계사』 역시 유령을 소재로 한 책으로 고대에서 시작해서 중세를 거쳐 오늘날까지 세계 모든 유령에 대한 기록입니다. 유령을 보신 적이 있나요? 유령은 존재할까요? 유령은 무엇일까요? 이 책은 유령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로 시작하지만 그것을 한 마디로 정의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p15 오늘날 서양에서는 유령을 죽은 자의 혼령이 우리에게 모습을 드러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과거에는 그리고 다른 문화권에서는 유령을 전혀 다르게 보았다. 유령에 대한 믿음은 거의

데미안 - 헤르만 헤세 [내부링크]

#데미안 #헤르만헤세 #민음사 (2009) #고전문학 (1919) #독일소설 불안한 젊음에 바치는 헤르만 헤세의 영혼의 이야기! 『데미안』 『데미안』은 독일 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소설로 1차 세계대전 직후인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소설을 발표합니다. 열 살 소년 싱클레이의 성장 과정을 그리는 소설은, 어느날 나타난 레미안이라는 성숙하고 신비한 분위기의 소년이 싱클레어가 그동안 믿고있던 선악의 진실을 깨트리며 방황과 성장을 거듭하게 되는 십 여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 보려고 했다. 그러기가 왜 그토록 어려웠을까?"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당시에 나는 흔히들 말하는 대로 '우연'에 의해 특이한 도피처를 찾아냈다. 그러나 그런 우연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무언가를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을 찾아내면

인어 사냥 - 차인표 장편소설 [내부링크]

#인어사냥 #차인표 #해결책 (2022) #판타지소설 한국형 뉴판타지 시리즈의 새 지평을 여는 차인표 작가 신작 『인어 사냥』 배우 차인표 님께서 소설을 쓰셨다고 해서 먼저 관심이 갔었는데요, 소재도 참신하고 주제도 좋은 것 같아서 읽어보았습니다. 차인표 배우님은 이 소설 이전에도 두 편의 소설을 발표하신 작가님이시네요. 글 쓰는데 재능이 있으신 줄 이번에 알게됐습니다. 줄거리 1902년 강원도 통천. 외딴섬에 어부 박덕무가 아내 임씨와 두 아이, 영실이와 영득이를 낳고 살고 있습니다. 만사가 평온하기만 했던 그들에게 불행이 닥칩니다. 아내 임씨가 갑자기 쓰러져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영실이 여섯 살, 영득이 돌 무렵이었습니다. 그로부터 여섯 해가 흘러, 영실은 엄마가 하던 것처럼 살림을 하며 아버지와 동생을 돌봅니다. 영득이에게는 누나가 엄마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영실가 쓰러지고, 어버지 덕무는 용하다는 의원을 찾아 다니지만 영실의 병을 고칠 수 없다는 얘기만을 듣습니다. 영실은

오은영의 화해 [내부링크]

#오은영의화해 #오은영 #코리아닷컴 (2019) #자기계발 상처받은 나와 미워했던 내가 화해하는 시간 오은영 박사의 '나를 찾는 수업' 《오은영의 화해》 부모님께 원망과 분노의 마음을 가져본적 있을까요? 그런 마음 자체도 힘들지만 나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부모님께 그런 마음을 갖는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까지 더해져 마음은 만신창이가 됩니다. 내 안에 있는 원망과 분노, 죄책감이 너무 힘들고 이제 그만 떨쳐내고 싶어서 오은영 박사님의 책을 읽었습니다. 오은영 박사님은 한국일보에 <오은영의 화해>라는 정신 상담 칼럼을 연재하면서 마음의 병을 가진 많은 사연의 주인공들을 만났다고 합니다. 그 사연의 주인공도, 또 주인공보다 더 아파하고 분노하고, 때로는 위로받는 사람들도, 우리는 모두 마음에 크고 작은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잠시라도 이 많은 우리가 마음의 편안함을 얻을 수 있을까? 라는 고민으로 이 책을 만드셨다고 하며, 나 자신과의 진정한 화해가 중요

[서평] 로마사 미술관 1 [내부링크]

#로마사미술관 1 #김규봉 #한언출판사 (2023) #역사_문화 #미술사 #유럽사 명화를 보는 기쁨, 역사를 알아가는 설렘! 세상 어디에도 없는 로마사 미술관으로 초대합니다. 『로마사 미술관 1: 로마의 건국부터 포에니 전쟁까지』 김규봉 그림은 잘 모르지만 역사는 너무 사랑합니다. 로마 천 년의 역사와 명화의 만남이 너무 기대가 되는 책이었습니다. 『로마사 미술관 1』의 저자 김규봉 작가님은 역사를 전공하지도, 미술을 전공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 분이 어떻게 이렇게 재밌고, 유익한 책을 쓰실 수 있었을까요? 작가님은 초등학교 시절 특별한 경험으로 '역사 덕후'가 되었습니다. 그후 대학을 가면서 역사와 멀어지는 듯 했다가 직장 생활을 하면서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게 되었고 그 곳의 미술관과 박물관을 찾아다니며 역사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서양 미술을 더욱 풍부하게 감상하려면 그리스 로마 신화, 성경, 서양사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 책, 『로마사 미술관 1』은

[서평] 빅 도어 프라이즈 [내부링크]

#빅도어프라이즈 #MO월시 #작가정신 (2023) #미국소설 #휴먼드라마 애플TV+ 드라마 2023년 상반기 방영 확정!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M. O. 월시의 미스터리 휴먼 판타지! 당신의 운명이 2달러로 바뀐다면? 『빅 도어 프라이즈』 단돈 2달러로 DNA를 분석해 나의 진짜 운명을 알 수 있는 기계가 있습니다! 이런 설정만으로도 너무 재밌을 것 같지 않나요? 디엔에이믹스 DNAMIX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의 작은 마을 디어필드에 있는 한 식품점에 어느날 갑자기 생겨난 요상한 기계가 있습니다. 즉석사진 부스처럼 생긴 곳으로 들어가서, 면봉으로 볼 안쪽을 문질러 넣기만 하면 과학적으로 DNA를 분석해 나의 진짜 인생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모든 것이 제대로 됐다면 내가 뭐가 될 수 있었는지, 나의 가능성을 알려주는 신기한 기계입니다. 그것도 단돈 2달러에 말입니다. 누군가는 기계에서 나온 결과를 보고 사업을 시작했고, 또 누군가는 약을 완전히 끊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독서법이 잘못됐습니다 [내부링크]

#독서법이잘못됐습니다 #아바타로 #필름 (2022) #자기계발 머리를 써서 ‘사고’하지 않으면 독서라는 행위는 성립하지 않는다! 한 권을 읽더라도 제대로 읽는 아웃풋 독서법 《독서법이 잘못됐습니다》 아바타로 '일취성장 인독기'라는 독서클럽의 도움으로 매일 독서를 하게된지 일 년이 조금 지났습니다. 독서는 이제 일상을 넘어 온전히 나를 위한, 나에 의한, 나 자신이 되었습니다. 책을 읽고 후기를 쓰는 그 시간은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이고, 남아있는 글은 오롯이 내 이름만으로 존재합니다. 더 깊이 있는 책 읽기와 더 성장할 수 있는 책 읽기에 대해 생각하다가 독서와 관련된 책을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독서법이 잘못됐습니다》는 일본의 서평 유튜버 아바타로가 쓴 독서법에 관한 책입니다. 구독자 15만의 인기 유튜버가 된 평범한 직장인이 '평생의 무기'가 된다며 소개하는 독서법이 궁금했습니다. 책은 다섯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에서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독서가 어떤 의미인지 식

1일 1클래식 1기쁨 일력 [내부링크]

#1일1클래식1기쁨 #클래먼시버턴힐 #윌북아트 (2022) #예술 #음악 오늘의 음악을 당신에게 선물합니다! 하루하루를 기쁨으로 빛내줄 음악카드 366장 《1일 1클래식 1기쁨》 클래먼시 버턴힐 2022년을 보내며, 새해를 기다리며 멋진 선물을 받았습니다. 매일 새로운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일력이라니~ 신기하고 어떤 음악들이 나올까 기대가 됩니다. 2월의 숨겨진 날짜인 29일까지를 포함한 366일의 만년 형태 일력에는 날짜 뿐만 아니라 그날에 어울리는 의미있는 문장과 음악이 담겨 있습니다.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첫날이다. 심장을 뒤흔드는 합창단의 노래와 커다란 북소리로 새해를 시작해보자. January 1 음악은 어떻게 담겨 있을까요? 일력에 있는 QR 코드를 통해 그날에 맞는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제가 태어난 날을 찾아 QR 코드를 찍어 보았습니다. Thomas Tallis -If ye love me 라는 음악이 나옵니다. 기독교 미사곡이라고 하네요. 웅장하지

[서평] 네버 다우트 - 손흥민 마인드셋 [내부링크]

#네버다우트 #이건 #중앙북스 (2022) #자기계발 #성공학 자기 확신이 결국 최고의 순간을 만든다! 어떤 순간에도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는 손흥민식 마인드셋! 《네버 다우트》 이건 저희 집 만능 스포츠맨(?) 큰 아이는 축구, 야구를 좋아하고 선수들 연봉까지 세세하게 알고 있을 정도로 선수와 구단 및 리그에 대해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런 아들은 손흥민 선수를 좋아합니다. (당연한 건가요?) 《네버 다우트》는 영국 현지에서 7년동안 손흥민 선수를 밀착 취재해 온 이건 기자님이 손흥민 선수의 성공 비결을 담은 책이라고 하니, 꼭 읽어봐야겠죠? 2021~20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넣어 득점왕 등극, 아시아 선수 최초 골든부트를 수상한 손흥민 선수는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해서 7년째 뛰고 있습니다. 이제 월드클래스임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아부지만 빼고^^) 최고의 선수로 팀내 없어서는 안 될 주전 멤버가 된 그가 토트넘 방출 1순위 선수였다는 것은 놀라웠습니

[서평] 나는 어디로 가야 할까? [내부링크]

#나는어디로가야할까 #김지광 #프리즘 (2022) #자기계발 인생은 빨간불과 파란불의 끝없는 연속이다. 안도와 좌절이 반복되는 삶이 버겁고 지칠 때, 인생의 자기 주문처럼 기억해야 할 9가지 인생 법칙 『나는 어디로 가야 할까』 김지광 나이가 들면 저절로 인생의 방향과 목적이 정해질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마흔이 넘은 지금, 무엇을 위해 사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답을 찾지 못해 더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나는 어디로 가야 할까』의 저자 또한 그러하지 않았을까 짐작해 봅니다. 겉으로 보면 어느 정도 목표를 이룬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 내 삶은 경로를 이탈한 자동차 같았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 무엇을 위해 가는지도 알지 못한 채 그저 액셀만 밟았다. 프롤로그 중에서 성공한 인생처럼 보이지만 정작 본인은 행복하지 않은 이유, 자기계발서들을 읽고 따라하지만 좌절감만 느끼는 이유에 대해 깨달은 저자는 인생이라는 사막을 건너기 위한 인생 법칙을 찾아냅니다. 사막에는 길이 없다. 뒤돌아

[서평] 설득의 쓸모 [내부링크]

#설득의쓸모 #이현우 #더난출판 (2022) #자기계발 설득의 법칙은 정말 설득 효과가 있는가? 메타 과학으로 검증한 설득의 법칙! 《설득의 쓸모》 이현우 저자 이현우 교수님은 광고홍보학과 교수로 대학에서 '설득'이라는 학문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으며, 설득과 관련된 책을 여러 권 저술하고 번역한 설득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입니다. 《설득의 쓸모》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 (The Art of Rhetoric)》에서 시작한 설득에 대한 가르침을 현대 과학으로 연결해서 풀어내고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수사학의 목적이 설득하는 데 있지 않다'고 말한다. 수사학의 목적은 "어떤 상황에서든 능히 설득할 수 있는 수단을 발견하는 데 있다"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수사학의 목적이라고 말한 설득의 수단 3가지는 에토스, 로고스, 파토스입니다. 이 책에서는 설득의 3가지 수단을 현대적인 개념으로 설명하고 이에 관한 현대 과학의 연구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개별 연구뿐만 아니라 기존 연구의

[서평] 라이크 팔로우 리벤지 [내부링크]

#라이크팔로우리벤지 #엘러리로이드 #북로드 (2022) #추리미스터리 #스릴러소설 겹겹의 필터 뒤 거짓이 드러나는 순간, 복수가 시작된다! 인스타그램보다 매혹적이고 중독성 있는 ‘인스타그램 누아르’ 《라이크, 팔로우, 리벤지》 엘러리 로이드 인스타그램을 배경으로 하는 스릴러 소설이라니, 저도 인스타그램을 하고 있는만큼 책을 읽으려고 하니 긴장감이 더 커집니다. 100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플루언서, 그녀의 인스타그램 속 진실과 거짓은 무엇일지, 긴장과 기대 속에서 책을 펼쳤습니다. 에미 "진솔함이 저의 브랜드랍니다." "저는 항상 사실을 있는 그대로 말하니까요." 에미는 '마마베어'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100만 팔로워를 거느린 인플루언서입니다. 패션 잡지 에디터로 잘나갔지만 잡지 독자층 감소로 직장을 잃은 그때 임신을 하게되면서 육아 인스타그램을 하게 되었습니다. 힘든 육아의 순간들을 진솔하게 보여주며 '마마베어'라는 브랜드를 만들게 된 에미는 온라인 활동 뿐만 아니라 오프라

[서평] 죽음이 물었다 - 완화의료 전문가의 인문에세이 [내부링크]

#죽음이물었다 #아나클라우디아 #세계사컨텐츠그룹 (출간예정) #인문에세이 "지금 이순간 원하는 삶을 살고 있나요?" 인생의 좋은 마침표를 위해 죽음이 들려주는 지혜 《죽음이 물었다》 아나 클라우디아 《죽음이 물었다》는 브라질 완화치료 권위자인 저자가 죽음을 돌보며 깨달은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p10 완화의료란 삶의 끝자락에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 특히 통증을 완화시켜 인간이 존엄성을 가지고 세상을 떠날 수 있도록 하는 돌봄의 의학이다. _추천사 중에서 의과대학 시절 병원에서 보게된 많은 죽음, 고통에 시달리며 죽어가는 환자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요..."라고 말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분노와 좌절과 연민을 가졌던 저자는 노인의학을 선택하며 '그들에게 해줄 수 있는 걸 배우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p45 의과대학에서는 아무도 죽음에 대해, 죽는 게 어떤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심각한 불치병 말기의 환자를 어떻게 돌볼지에 대해 논의하지

[서평] 내 아이의 말 습관 - 모든 육아의 답은 아이의 말 속에 있다 [내부링크]

#내아이의말습관 #천영희 #웨일북 (2022) #자녀교육 #좋은부모되기 33가지 대표 언어로 숨겨진 '마음 신호'를 읽어라! 내 아이에게 꼭 맞는 기질별 맞춤 대화법! 모든 육아의 답은 아이의 말 속에 있다! 《내 아이의 말 습관》 천영희 《내 아이의 말 습관》은 6가지 언어 유형을 통해 아이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아이 말 공부' 책입니다. 저자인 천영희 선생님은 18년 경력의 아동 심리 전문가로, 아이의 말 속에 육아의 열쇠가 있다고 말합니다.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말했던 것을 관두고 아이에게 질문하며 아이의 속마음을 듣자, 더 깊게 아이를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비로소 문제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내 아이의 말 습관》은 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의 말을 불안, 탐구, 재미, 주도, 사랑, 감정의 6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아이 말 속에 숨은 뜻을 파악합니다. 아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말 33가지에 대해 구제적인 상황을 보여주며, 그런 말을 하는 아이의 속마음과 심리 상

시와 산책 - 한정원 에세이 [내부링크]

#시와산책 #한정원 #시간의흐름 (2020) #에세이 "산책에서 돌아올 때마다 나는 전과 다른 사람이 된다." 시가 산책이 될 때, 산책이 시가 될 때... 《시와 산책》 한정원 인스타그램 친구인 @record_palette 님으로부터 받은 책 《시와 산책》을 읽었습니다. 산책은 좋아하지만 시는 언제나 어렵습니다. 시와 산책의 조합은 어떤 의미가 되어줄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p19 겨울을 겨울의 마음으로 바라보는 것이 당연한 듯 해도, 돌이켜보면 그런 시선을 갖지 못한 적이 더 많다. 봄의 마음으로 겨울을 보면, 겨울은 춥고 비참하고 공허하며 어서 사라져야 할 계절이다. 그러나 조급해한들, 겨울은 겨울의 시간을 다 채우고서야 한동안 떠날 것이다. 고통이 그런 것처럼. <추운 계절의 시작을 믿어보자> 중에서 p35 그러니 역시 '행복'이라는 낱말은 없어도 될 것 같다. 나의 최선과 당신의 최선이 마주하면, 나의 최선과 나의 최선이 마주하면, 우리는 더는 '행복'에 기댈 필요가 없다.

[서평] 이상한 집 - 우케쓰 [내부링크]

#이상한집 #우케쓰 #리드비 (2022) #공포 #스릴러 #추리미스터리 한ㆍ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경악에 빠트린 화제의 부동산 괴담 ‘일본의 이상한 집’ 그 충격적 진실이 밝혀진다! 《이상한 집》 우케쓰 2020년 일본의 오컬트 콘텐츠 크리에이터 '우케쓰'가 올린 부동산 괴담에 대한 영상은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일본을 넘어 한국에서도 누리꾼들의 영상 공유와 건축 유튜버 등의 소개로 화재가 되었다고 합니다. 화제의 1,000만 뷰 영상을 책으로 만든 《이상한 집》에서는 유튜브에서 미처 다하지 못한 '이상한 집'에 대한 비밀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느 집의 평면도다. 당신은 이 집의 이상한 점을 알겠는가. 아마 얼핏 봐서는 아주 흔한 가정집으로 보일 것이다. 하지만 주의 깊게 구석구석 살펴보면, 집 안 여기저기에서 기묘한 위화감이 느껴지리라. 그 위화감이 겹치고 겹쳐, 마침내 하나의 '사실'이 드러난다. 너무나도 무서워 결코 믿고 싶지 않은 사실이.

순례 주택, 청소년 문학 [내부링크]

#순례주택 #유은실 #비룡소 (2021) #청소년문학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모든 이에게 전하는 단.짠.단.짠. 위로 《순례 주택》 유은실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건축에 관련된 책인가? 했었습니다...^^ 리뷰들을 보니 소설이더라구요...ㅎㅎ 재밌을 것 같아서 진작부터 읽어보고 싶었거든요. 초등 5학년 아들 읽으라고 빌렸지만 제가 먼저 집어들었습니다. 순례 주택의 주인공은 찐 어른 75세 건물주 김순례 씨와 피 한방울 안 섞인 그녀의 최측근 16세 중학생 오수림입니다. ️서른다섯에 이혼을 하고 세신사로 때를 밀어 번 돈으로 4층짜리 주택 건물을 올린 순례씨는 자신을 풋노인이라고 하지만 그녀는 진짜 어른입니다. 임대료는 순례씨 사는 데 필요한 만큼만 받아서 싸고, 옥탑방을 공유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순례 주택은 세입자들이 번호표를 받고 몇 년을 기다린다고 할 만큼 인기입니다. 기후변화와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은 순례씨는 꼭 필요한 물건은 중고로 사고 비닐 사용을 줄이려고 반찬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장편소설 [내부링크]

#불편한편의점 #김호연 #나무옆의자 (2021) #장편소설 불편한데 자꾸 가고 싶은 편의점이 있다! 힘들게 살아낸 오늘을 위로하는 편의점의 밤 정체불명의 알바로부터 시작된 웃음과 감동의 나비효과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장편소설 2021년 출간된 《불편한 편의점》은 오랫동안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있었고 지금도 소설 부분 1위에 올라 있는 책입니다. 두번째 이야기 2편도 올해 출간되었었죠. SNS를 통한 리뷰도 다 칭찬 글들이라 꼭 읽어 보고싶었어요. 제목 그대로 편의점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인물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부산행 KTX 안에서 지갑을 비롯한 온갖 중요한 물건들이 든 파우치를 잃어버린 것을 알게된 염 여사는 전화를 받습니다. 파우치를 보관하고 있다는 어눌한 말투의 남자는 서울역 편의점에서 기다리겠다고 합니다. 급하게 기차를 갈아타고 서울역 편의점 앞에 도착한 염 여사는 예상대로 파우치를 든 노숙자를 보게 됩니다. 그때, 또다른 노숙자들이 그를 향해 달려들

[서평] 리베르탱고, 로맨스소설 [내부링크]

#리베르탱고 #길유영 #고즈넉이엔티 (2022) #로맨스소설 스토리움 소설 공모전 당선작 사랑하고 있는, 사랑하고 싶은 모든 이들을 향한 다정한 세레나데 『리베르탱고』 길유영 장편소설 피아노를 사랑했던 여자, 지민 피아니스트를 꿈꾸던 지민은 경기도 소도시 세현문화회관 행정실의 말단 직원입니다. 1년에 몇 차례 지역의 이런저런 행사가 전부인 500석 규모의 작은 문화회관에 팩스가 도착합니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이유진의 연주회를 위한 대관 문의로 문화회관은 발칵 뒤집히고, 도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이런 작은 동네에 이런 파문을 불러온 것인지, 그런 대단한 사람이 왜 서울에 있는 크고 좋은 공연장을 두고 굳이 여기인지... 유진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이 생긴 지민 앞에 불쑥 유진이 나타납니다. 첼로가 사랑한 남자, 유진 열 살에 유명 콩쿠르에서 우승을 하며 천재 첼리스트로 이름을 알린 유진은 기성 음악계에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도망치듯 한국을 떠났습니다. 그후 모든 국제 콩쿠르를 휩쓸며 세계

[서평] 수어사이드 하우스 [내부링크]

#수어사이드하우스 #찰리돈리 #한스미디어 (2021) #미스터리소설 #추리소설 학살이 끝난 뒤 연쇄 자살이 시작된 악몽의 집 『수어사이드 하우스』 찰리 돈리 표지 속 음산해 보이는 집, 『수어사이드 하우스』라는 책의 제목, 그리고 "학살이 끝난 뒤 연쇄 자살이 시작된 악몽의 집"이라는 한 줄의 책 소개에서 공포와 두려움을 느낍니다. 무섭지만 미스터리를 파헤쳐보기 위해 『수어사이드 하우스』 속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2019년 6월, 웨스트몬트 고등학교 인디애나 페퍼밀에 있는 웨스트몬트 고등학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사립 기숙학교입니다. 학교 외곽 숲에는 버려진 집 한 채가 있습니다. 오래전에 교사들이 살았던 사택은 주변에 철도선이 들어서면서 비우게 되었고 폐가로 남아있게 된 것입니다. 2019년 여름, 버려진 사택에서 학생 두 명이 처참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교내 비밀 모임에서 주최하는 '맨인더미러'라는 게임에 참가한 3학년과 비밀 모임의 리더인 4학년 학생이었습

촌촌김, 마담프엉, 콩카페, 브이프롯 등 나트랑 먹거리 [내부링크]

베트남 나트랑 여행 이야기 3탄은 먹거리입니다. 아이들 둘이가 나이 차이, 식성 차이가 있어서 메뉴 고르기가 쉽지 않았어요. 나트랑 맛집 검색해 보면 소개된 곳도 너무 많았구요. 그냥 다 즉흥적으로 그때그때 떠오르는 곳에서 해결했습니다. 먼저 소개할 곳은 알마리조트에서 배달시켜서 먹었던 해산물 식당입니다. 알마리조트에도 레스토랑이 있지만 가격대가 높고, 아이들이 있으니 정신없이 식사할 것 같아서 거의 푸드코트에서 간단하게 해결했거든요. 마지막 저녁에 남편이 통크게 해산물을 배달시켰네요. #알마리조트배달 #나트랑해산물배달 구글맵에서 검색해서 채팅으로 배달시킬 수 있습니다. 리조트 정문까지 받으러 가야되구요. 3.5박 5일동안 먹은 것 중에 제일 비쌌어요. 굴구이 맛있었어요. 입짧은 큰 아이도 밋있다 했고, 코끼리 조개라고 하던데 조개가 애들 손바닥 만했어요. 대체로 싱싱하고 괜찮았습니다. 나짱 시내로 와서 처음 간 곳은 #브이프룻 이라는 음료수 가게입니다. 환전하러 숙소에서 김청쥬얼리

[서평] 가족이지만 타인입니다 [내부링크]

#가족이지만타인입니다 #원정미 #서사원 (2022) #자기계발 #인간관계 #심리학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늘 이방인이었던 한 상담가의 이야기 『가족이지만 타인입니다』 원정미 어린 시절 가족이나 부모로부터 상처받은 기억을 가지고 계신가요? 심리치료사로 어린이와 부모 상담을 하고 있는 원정미 작가님은 어린시절 가족과 부모님에게 받은 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할머니와 어머니의 고부 갈등, 부모님의 잦은 부부싸움, 할머니의 차별과 냉대 속에서 정서적 안정감과 유대감 없이 자라며 외로움감 불안감 느껴야했습니다. 『가족이지만 타인입니다』는 이러한 상처를 극복한 치유기이자, 남편과 아이들에게 이런 상처와 정서를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 작가님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책은 네 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막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았던 어린 시절 2막 미국에서의 새로운 시작 3막 육아, 몰랐던 나의 내면아이를 만나다 4막 나답게 살기로 하다 p18.19 세월이 흘러 나도 부모가

[서평] 우중괴담 - 미쓰다 신조 호러미스터리 [내부링크]

#우중괴담 #미쓰다신조 #북로드 (2022) #미스터리소설 #호러미스터리 일본 최고의 호러 미스터리 작가 미쓰다 신조 대체 불가한 유일의 장르 ‘미쓰다 월드’ 신작 사실과 허구, 이성과 혼돈이 뒤엉킨 극한의 공포감! 《우중괴담》 미쓰다 신조 미스터리는 좋아하지만 공포는 제 취향이 아니라 많이 무서우면 어떻하나 걱정이 좀 되었지만 미스터리와 호러의 조합이 어떤 이야기일지 기대를 하며 읽어 보았습니다. 조명 좀 낮추고 흥미진진한 괴담의 세계로 입장️ 《우중괴담》은 다섯 가지 괴담을 담고 있는 단편 소설집입니다. <은거의 집> 일곱 번째 생일을 앞둔 아이가 아버지와 함께 집을 나섭니다. 도착한 곳은 기묘한 결계 같은 울타리가 쳐진 산속의 집. 아버지는 그 집에서 나온 낯선 할머니에게 아이를 맡기고 돌아가는데요... .....슥슥슥슥. 모기장 밖을 돌아다니는, 다다미와 무릎이 마찰하는 소리와, .....휘유우우우우우. 다시 시작된 휘파람의 소름 끼치는 음색에 둘러싸이면서, <예고화> 초등학

[서평] 나의 마지막 영어공부 - 통역사 박소운 [내부링크]

#나의마지막영어공부 #박소운 #원앤원북스 (2022) #자기계발 #영어학습법 반복되는 작심삼일은 이제 그만! 통역사에게 배우는 영어의 추월차선! 《나의 마지막 영어공부》 박소운 영어울렁증이 있는 제 영어 공부의 목표는 외국 여행에서 외국인과 영어로 프리 토킹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나 소박한 꿈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영어공부를 이번 기회에 다시 도전하고 반드시 성공해 보고자 합니다. 제목 그대로 '나의 마지막 영어공부'를 이루어주길 바라며 읽어보았습니다. 저자인 박소운 작가님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나왔습니다. 신문사 사회부 기자로 일한 이력이 있으며 현재는 다양한 현장에서 한영 통역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나의 마지막 영어공부》는 자신을 '어쩌다 통역사'로 소개하며, 10년 넘게 통역사로 활동하고 있지만 여전히 영어를 완전 정복하지 못했다고 하는 박소운 작가님의 영어공부에 대한 철학과 비법을 담은 책입니다. 책은 다섯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ART1 영어, 그렇게 하

[서평] 벌써 찾아와 있을 거야 - 에세이시집 [내부링크]

#벌써찾아와있을거야 #최창규 #메이킹북스 (2022) #시 #에세이 #에세이시집 에세이와 시가 합쳐진 에세이시집 《벌써 찾아와 있을 거야》 최창규 아파트 현관을 지나가며, 우편함 밖으로 삐죽 빠져나온 것들만 무심히 꺼내다가 어쩌다 속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오래전 도착한 듯한 노란 봉투... 늦게 발견해 미안한 마음에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뜯었는데 보랏빛 예쁜 책이 있었어요. 최창규 작가님의 첫 에세이 《벌써 찾아와 있을 거야》 어떤 메세지가 담겨 있을지 마구마구 기대를 하며 책을 펼쳤습니다. 《벌써 찾아와 있을 거야》는 에세이지만 시와 같은 짧은 글들이 담겨 있습니다. 손에 들려있는 책은 가볍지만 그 속에 담긴 글은 묵직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책입니다. 마음에 위로가 찾아와 있을 거야 정답은 없다 정답은 없다 어디로 가든 정답은 없다 지금은 내가 가는 길이 좁고 험하고 힘들다 느껴져도 그 길이 가장 빠른 지름길일 수도 있고 내가 정한 그 방향이 세찬 비바람에 흔들리고 방향을

마흔에 읽는 니체 - 장재형 [내부링크]

#마흔에읽는니체 #장재형 #유노북스 (2022) #인문교양 #서양철학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사랑하라! 마흔의 삶에 자극제가 되는 니체의 25가지 조언 《마흔에 읽는 니체》 지금 이 순간을 살기 위한 철학 수업 장재형 니체 철학에 대한 궁금증과 마흔이라는 단어에 대한 이끌림으로 깊어가는 가을에 깊은 사색을 위한 철학책을 읽어보았습니다. 《마흔에 읽는 니체》의 저자 장재형 작가님은 인문학과 관련된 여러가지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분이네요. 인문학 연구소 대표, 오프라인 인문학 독서 모임 운영자, 다독가이자 서평가, 강연가 등등이 있습니다.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계기로 니체 전집 21권을 수없이 읽었다고 합니다. 왜 마흔과 니체 철학을 함께 담은 것일까요? 인생의 중반을 지나 이후의 삶으로 향하는 과도기인 40대는 공허함, 권태감이 찾아오는 시기지만 이를 잘 극복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니체의 삶에 대한 철학적 사유가 우리를 도울 것이라고 합니다. 니체 철학에서

[서평] 꼭 안으면 들리는, 장애에 대한 옳은 질문을 던지는 환상 동화 [내부링크]

#꼭안으면들리는 #로르_몽루부 글/그림 #그린애플 (2022) #어린이문학 #창작동화 ‘장애’에 대한 옳은 질문을 던지는 환상 동화! 포옹으로 듣는 아이, 올가의 특별한 모험! 《꼭 안으면 들리는》로르 몽루부 글/그림 표지를 보세요. 눈 내리는 숲속. 볼 빨간 귀여운 소녀와 더 귀여운 고양이. 어떤 이야기가 상상되시나요? 줄거리 아빠, 엄마, 고양이 무슈와 살고 있는 열 살 올가는 여섯 번이나 이사를 다녔습니다. 어느날 아침 식사 중에 아빠는 이제 떠날 때라고 외치며 일곱 번째 이사를 준비합니다. 낡은 자동차에 순식간에 물건들을 싣고 새집에 도착한 올가의 가족. 아빠와 엄마는 멋진 집을 마음에 들어 합니다. 창문이 많은 4층짜리 집, 꼭대기에는 탑이 있는 집을 보고 올가는 동화나 판타지에 나오는 성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사할 때마다 제일 먼저 방을 고를 수 있는 올가는 4층 방을 선택하고 예쁘게 꾸미기 시작합니다. 다음날 올가의 가족은 모두 집 청소와, 짐 정리를 합니다. 올가도 자

베트남 나트랑 알마리조트 & 다이아몬드베이 호텔 [내부링크]

지난번 베트남 나트랑 여행 포스팅에서 비엣젯 항공권 예약 에피소드와 여행 비용을 소개했었습니다. 베트남 나트랑, 김해 출발, 비엣젯 × 트립닷컴, 준비 & 비용 얼마전 우리 네 식구 가족 여행으로 베트남 나트랑에 다녀왔습니다. 오늘부터 몇 회에 걸쳐 여행 후기를 포... m.blog.naver.com 오늘은 나트랑에서 머물렀던 숙소를 소개해 볼게요. 3.5박 5일의 일정으로 어른2, 초등1, 미취학1, 이렇게 네 식구가 갔구요. 2박은 리조트에서, 1.5박은 시내 호텔에 있었습니다. #알마리조트 먼저 체크인 했던 알마리조트부터 소개합니다. 알마리조트 위치는 깜라인 국제공항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나짱 시내와는 차로 30분 정도 거리구요. 알마리조트는 전객실이 오션뷰인 스위트룸과 빌라, 580개로 구성된 5성급 리조트입니다. 지도를 보시면 젤 아래쪽 중앙이 리셉션과 알마 라운지 입니다. 여기를 중심으로 좌우대칭으로 스위트룸들이 있는 타워가 있고, 앞쪽으로는 빌라들이 또

[서평] 사지 않는 생활 [내부링크]

#사지않는생활 #후데코 #스노우폭스북스 (2022) #자기계발 그 물건 정말로 필요한가요? 물건과 돈, 시간과 통장, 삶을 살찌우는 25가지 방법. 정리, 절약, 낭비 문제를 즉시 해결하는 『사지 않는 생활』 후데코 저는 맥시멀리스트입니다. 가끔 온갖 물건들이 들어차있는 집을 보며 답답해할 때도 있지만 또 무언가를 사고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좀 미니멀하게 살 수는 없을까요? 이런 저에게 꼭 필요한 책이 있습니다. 『사지 않는 생활』의 후데코 작가님은 물건에 집착한 과거가 있습니다. 쇼핑이 일상이고 물건들을 쌓아두던 어느날, 단순한 삶과 사지 않는 삶에 대한 깨달음을 얻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책은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1장 당신의 쇼핑 습관은 어떻습니까? "아뇨. 저는 낭비하지 않아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더는 줄일 게 없거든요." 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필요 없는 물건을 사고 있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작가님 자신의 이야기

경남 합천 영상테마파크, 청와대 세트장 [내부링크]

지난 주말 1박2일 경남 합천 여행에서 합천영상테마파크에 갔었습니다. 2일째 날씨가 안좋아서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갔는데 우중충하고 비오는 날씨에도 구경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합천영상테마파크 2004년도에 건립한 합천영상테마파크는 1920년대에서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국내 최고의 특화된 시대물 오픈세트장으로 드라마 <각시탈>, <빛과 그림자>, <서울1945>, <에덴의 동쪽>, <경성스캔들>, <시카고타자기>, <비밀의숲>, <란제리소녀시대>, <화유기>, <미스터선샤인> 영화 <태극기휘날리며>, <인천상륙작전>, <해어화>, <암살>, <써니>, <밀정>, <박열>, <택시운전사>, <대장김창수>, <판도라>, <강철비> 등 190편의 영화, 드라마, 광고, 뮤직비디오 등 각종 영상 작품이 촬영된 전국 최고의 촬영 세트장입니다. 출처: 합천 문화관광 홈페이지 ️위치 경남 합천군 용주면 합천호수로 757 ️운영 시간 하절기 : 09:00~ 18:0

[서평]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 - 최서영 에세이 [내부링크]

#잘될수밖에없는너에게 #최서영 #북로망스 (2022) #에세이 50만 독자가 기다려온 최서영의 첫 번째 응원 에세이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 전승환 작가님의 책 증정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받았습니다. 제목만 보아도 좋은 기운과 응원의 마음이 전달되네요.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의 저자 최서영 작가님은 아나운서 출신의 유튜버입니다. 유튜브 '가전주부'와 '말많은소녀'라는 채널을 통해 라이프 스타실과 자기계발 콘텐츠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십만 구독자들의 요청으로 책을 냈다고 하는데요. 작가 데뷔가 처음엔 두렵고 막막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자기계발 콘텐츠 유튜버답게 극복하고 이렇게 책을 만들어 내었네요. 그럴 때 차라리 이렇게 생각해버리면 어떨까. 내 인생은 이미 실패했다고. 빳빳한 새 노트에 첫 줄을 쓰는 건 어렵지만 낙서가 가득하고 찢겨진 종이엔 무엇이든 주저 않고 쓱쓱 써볼 수 있는 것처럼, 이미 내 인생은 실패했다고 생각해보자. 여기서 실패했다는 말은 망했다는 말과 다

[서평] 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 - 우즈훙 [내부링크]

#나는나를바꾸기로했다 #우즈훙 #리드리드출판 (2022) #자기계발 《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나를 위한 성장 심리학_꿈과 성장 우즈훙 《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는 '꿈과 성장'에 관한 책입니다. 진정한 나를 찾고 진정한 나의 삶을 완성해 가기 위한 심리적 문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 우즈훙은 심리학자입니다. 심리학 칼럼니스트이자 베테랑 심리상담가이며 밀리언셀러 작가이기도 합니다. 중국의 아마존인 당당왕에서 10년 연속 심리학 베스트셀러에 오른 우즈훙은 20여 년간 연구한 심리학적 깨달음의 정수를 모아 《내 안의 나와 터놓고 대화하기》 시리즈를 출간했다. 외로움, 나르시시즘, 꿈, 성장 등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심리 상태를 바탕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외로움과 나르시시즘을 다룬 시리즈 첫 권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은 국내에서도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자기계발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그리고 이번에 꿈과 성장을 다룬 완

지렁이 울음소리 - 박완서 소설집 [내부링크]

#지렁이울음소리 #박완서 #민음사 (2021) #한국소설 깊은 숲이 된 박완서 세계의 입구이자 오래도록 되돌아볼 첫인상 박완서 타계 10주기 알라딘 특별판 『지렁이 울음소리』 『지렁이 울음소리』는 2021년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박완서 작가님 타계 10주기를 기리며 특별판으로 민음사를 통해 출간한 소설집입니다. 박완서 작가님의 데뷔 작품인 장편소설 『나목』과 초기 대표 단편 작품 6편이 함께 담겨있습니다. 『지렁이 울음소리』가 소설집의 제목이자 첫번째 작품으로 수록된 이유를 민음사의 책 소개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1973년 겨울, 당대 문학의 첨단이자 권위였던 계간 《문학과 지성》의 동인들은 14호의 단편소설란에 박완서의 단편 「지렁이 울음소리」를 재수록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같은 호의 비평란에 비평가 김주연은 박완서의 단편에 대한 비평 「순응과 탈출–박완서의 근작 2편」을 싣는다. 이 일은 여성지에서 데뷔하여 장편 소설가로 알려지기 시작한, 무엇을 틔울지 아직 알 수 없는

베트남 나트랑, 김해 출발, 비엣젯 × 트립닷컴, 준비 & 비용 [내부링크]

얼마전 우리 네 식구 가족 여행으로 베트남 나트랑에 다녀왔습니다. 오늘부터 몇 회에 걸쳐 여행 후기를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먼저 여행 준비와 비용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구요. 저희는 네 식구 모두 여권이 없었습니다. 막내는 물론 첫 해외 여행이라 없었고, 저희 부부와 큰 아이도 거의 5년 만에 나가는 거라 여권이 만료되어 새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남편은 여권도 만들기 전에 항공권부터 예약을 했습니다. 비엣젯 항공권이 저렴하다고 해서요. 비엣젯 공홈에서는 결제 진행이 어려운 등 악명이 높아 트립닷컴이라는 대행사를 통행 쉽게 예약을 했다고 했습니다. 단 취소불가... 며칠 후 넷이서 사진관에 가서 증명사진을 찍었습니다. 머리를 기르고 있고, 얼굴이 까만 큰 아이 증명사진이 너무 동남아스럽게 나와서(비하 아님) 재밌다고 웃으며 다음날 남편이 애들 거 같이 여권 만들고 저는 따로 만들러 가기로 했지요. 뭐 여기까지 순조로웠습니다. 다음날 먼저 여권을 만들러간 남편에게 큰일 났다는 메세지가 왔

여행의 이유 - 김영하 산문 [내부링크]

#여행의이유 #김영하 #문학동네 (2019) #여행에세이 여행-일상-여행의 고리를 잇는, 아홉 개의 매혹적인 이야기 김영하 산문 『여행의 이유』 얼마전 다녀온 베트남 가족 여행에서 읽을 책을 고르다가 김영하 작가님의 『여행의 이유』가 딱 어울릴 것 같아서 구매를 했습니다. 그런데 맙소사!!! 배송이 이렇게 늦을 줄이야... 여행은 끝났지만 『여행의 이유』 읽어보았습니다. 『여행의 이유』에는 아홉 가지 여행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추방과 멀미 ️상처를 몽땅 흡수한 물건들로부터 달아나기 ️오직 현재 ️여행하는 인간, 호모 비아토르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여행 ️그림자를 판 사나이 ️아폴로 8호에서 보내온 사진 ️노바디의 여행 ️여행으로 돌아가다 첫 번째 이야기 <추방과 멀미>부터 흥미진진 합니다. 집필을 위해 찾은 중국. 뜻하지 않게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추방된 작가님... 51쪽 기대와는 다른 현실에 실망하고, 대신 생각지도 않던 어떤 것을 얻고, 그로 인해 인생의 행로가 미묘하

2022년 10월 기록 - 독서, 필사, 운동 [내부링크]

또 한 달이 지나갔습니다. 2022년은 이제 두 달 남았네요. 10월을 보내는 끝에 믿을 수가 없는 참사가 있었지요. 나라와 국민 모두가 슬픔에 잠겨있습니다.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 때로는 죄스러운 생각까지 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내는 것이 우리들의 몫이자, 슬픔을 이겨낼 방법이 아닐까요. 지나간 한 달을 정리해보고, 앞으로의 날들을 더 열심히 살아보자고 다짐해봅니다. #독서 10월에는 총 10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소설책 보다는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었네요. #30일의밤 #하고싶은대로살아도괜찮아 #심리학이분노에답하다 #퓨처프루프 #밀림에서가장아름다운표범 #위험한철학 #잘될수밖에없는너에게 #나는나를바꾸기로했다 #지렁이울음소리 #여행의이유 10월의 책 중 저의 베스트는 '위험한 철학'입니다. 동의가 안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당연하게 생각했던 도덕과 윤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준 책입니다. #일취성장인독기 #인독기 인독기 인증서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 윤정은 에세이 [내부링크]

#하고싶은대로살아도괜찮아 #윤정은 #애플북스 (2019) #에세이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늘 남에게 애쓰기만 하느라 나를 잃어버린 당신에게 윤정은 에세이 교보문고 단독 양장 에디션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는 출판사의 추석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책입니다. @visionbnp 명절 연휴 수고가 많았던 나에게, 고생했을 누군가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 1위!! 우선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자, 딸, 아내와 엄마로 살아오며 나는 얼마나 내 의지와 내 뜻대로 살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특히 엄마가 되고 나서부터는 모든게 아이 위주가 되어버리니 늘 여긴 어디? 나는 누구? 가 되어 버리거든요. 윤정은 작가님의 육아 에세이 같은 글들을 읽으며 그래. 맞아, 맞아~ 하며 공감도 하고 위로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1장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기 "이런 꽃 같은 인생!!" 견디기 버거운 일이 올 때마다 말한다. 사는 거 참 꽃 같다, 하고 말하면 생이 아름답게 느껴진

[서평] 심리학이 분노에 답하다 [내부링크]

#심리학이분노에답하다 #충페이충 #미디어숲 (2022) #자기계발 『심리학이 분노에 답하다』 분노라는 가면을 쓴 진짜 감정 6가지 충페이충 『심리학이 분노에 답하다』는 분노를 공부하고 이해하기 위한 책입니다. 분노의 배후에 숨겨진 진짜 감정이 무엇인지에 대해 파악하고, 분노에 대한 이해를 통해 분노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해답을 담고 있습니다. 당신은 분노할 자유가 있다. 분노할 자유란 분노를 생각하고 분노를 억누르고 분노를 분출하고 분노를 이용할 수 있다는 말이다. 들어가는 말 중에서 분노란 무엇인가요? 화가 나는 것이죠. 불같이 화를 내며 분노를 표출하는 사람도 있지만 억누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분노는 우리의 일상적인 감정입니다. 그러나 익숙하고 편안한 감정은 아니죠. 이 책의 기본적인 전제는 '분노는 나쁜 것이 아니다'는 것입니다. 분노를 분출하거나 억누르기 전에 이해하는 것이 먼저라고 말합니다. 분노를 이해하기 위해 분노 뒤에 숨어 있는 진짜 감정은 무

[서평] 퓨처프루프, 당신의 미래를 보장해줄 9가지 법칙 [내부링크]

#퓨처프루프 #케빈루스 #샘앤파커스 (2022) #자기계발 누구도 당신의 미래를 보장해주지 않는 시대,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살아남는 퓨처프루프형 인간이 되라! 『퓨처프루프』 당신의 미래를 보장해줄 9가지 법칙 케빈 루스 인공지능과 자동화로 우리의 생활은 점점 편리해지고 있고, 많은 신종 직업들이 생겨났습니다. 반면 그로인해 사라진 직업과 일자리가 있으며 실제로 그 자리에서 밀려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퓨처프루프』는 현재 그리고 미래의 우리 직업과 일자리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여 인간으로서 어떻게 인간답게 살아갈 것인가, 라는 인간다움과 인간성의 성장에 대해 담고 있는 책입니다. 저자인 케빈 루스는 <뉴욕 타임스>의 기술 전문 기자로서 인공지능과 자동화에 대해 보고, 듣고, 경험한 그리고 심층 취재를 통해 얻은 내용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Part 1 '주도할 것인가, 밀려날 것인가?' 에서는 인공지능과 자동화에 대한 낙관론자들의 주장을 여러 근거를 들어 반박하며 인공지능과

[서평] 밀림에서 가장 아름다운 표범, 유아그림책 [내부링크]

#밀림에서가장아름다운표범 #구도나오코 글 #와다마코토 그림 #위즈덤하우스 (2022) #유아그림책 반세기 동안 사랑받아 온 그림책의 고전 『밀림에서 가장 아름다운 표범』 구도 나오코 글 / 와다 마코토 그림 『밀림에서 가장 아름다운 표범』은 1975년 출간된 동화책이라고 합니다. 절판되었던 책이 독자들의 요청으로 2018년 복간되었다고 하네요. 위즈덤하우스의 서포터즈 모집에 당첨되어 책을 받았습니다. 제가 먼저 읽어보았는데 내용도 그림도 너무 예쁘고 따뜻합니다. 줄거리 멋진 얼룩점을 가진 표범은 어느날 재채기를 하며 잠에서 깨어납니다. 그런데 표범의 자랑거리였던 멋진 얼룩점이 사라져버리고 딱 세 개만 남은 것입니다. 표범은 사라진 얼룩점을 찾아 나섭니다. 악어와 개구리, 개코원숭이를 만나 얼룩점의 행방을 물어보지만 모두 못봤다는 대답 뿐입니다. 게다가 악어는 주머니, 개구리는 낮잠 이불, 개코원숭이는 넥타이로 쓰겠다며 모두들 얼룩점을 달라고 하네요. 세 개 뿐인 소중한 얼룩점. 과연

경남 합천 대장경테마파크 [내부링크]

주말에 1박2일 일정으로 경남 합천에 다녀왔습니다. 합천 글램핑장이 최초 목적지 였는데 합천에 구경할 때가 많더라구요. 글램핑장 가기 전에 해인사를 갈까, 대장경테마파크를 갈까 고민하다가 다수결로 ^^ 대장경테마파크로 갔습니다. #대장경테마파크 대장경테마파크는 합천 해인사에 보관 중인 팔만대장경을 테마로 조성한 공원으로 대장경과 관련된 역사 공부, 체험 등을 할 수 있고 야외에도 다양한 놀이 시설이 준비되어 있는 곳입니다. 2011년은 고려대장경 간행 천년을 맞이한 해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재에 등록된 고려 고종 23년부터 38년에 이르기까지 16년간에 걸쳐 완성한 고려‘재조대장경(팔만대장경)’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알리고, 새롭게 다가올 천년을 준비하고자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을 개최하면서 합천군 가야면에 대장경테마파크를 조성하였습니다. 합천 문화관광 홈페이지 ️위치 경남 합천군 가야면 가야산로 1160 해인사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운영 시간 하절기 3월 ~

[서평] 위험한 철학, 도덕 없이도 윤리적일 수 있는 이유 [내부링크]

#위험한철학 #미하엘슈미트잘로몬 #애플씨드 (2022) #교양철학 우리는 선이고 저들은 악일까? 분열과 대립의 시대, 도덕의 진정한 의미를 묻는다. 『위험한 철학』 미하엘 슈미트잘로몬 『위험한 철학』의 저자 미하엘 슈미트잘로몬은 독일의 대표적인 무신론 철학자이자 진화론적 인본주의자로 저명한 과학자, 철학자, 예술가들이 속한 계몽주의 인권단체인 ‘조르다노 브루노 재단’의 공동 설립자이자 대표이사입니다. 『위험한 철학』의 원제는 <선악을 넘어서>라는 니체의 유명한 저서 제목과 같다고 하는데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종교적, 묵시록적 흑백논리로 형성된 선과 악이라는 낡은 도덕적 개념에서 벗어남으로 더 윤리적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인간의 자유의지는 비현실적인 허구이며 이를 포기하면 자유를 향한 용기가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배워왔고 알고 있던 도덕에 대한 개념, 선과 악 그리고 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한 부정이 처음에는 낯설고 쉽게 동의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책

눈으로 보는 세계 고전 '캉디드' 볼테르 [내부링크]

#교원빨간펜전집 #눈으로보는세계고전 #캉디드 #볼테르 교원 빨간펜 전집 눈으로 보는 세계 고전 3권 '캉디드'는 저에게도 다소 낯선 소설입니다. 그래서 아이와 읽기 전에 조금 공부를 했습니다. 캉디드 Candide, ou l'Optimisme / 캉디드 혹은 낙천주의 프랑스 작가 볼테르의 풍자 소설. 1759년 발간. 부제목 ‘낙천주의(樂天主義)’가 암시하는 바와 같이 라이프니츠 등의 낙천적 세계관을 조소하고 사회적 부정 ·불합리를 고발하는 철학적 콩트의 대표작이다. 출처 : 네이버 두산백과 처음 이 책이 세상의 빛을 봤을 때 볼테르는 자기의 이름으로 출간하지 않고 '로버트 M. 아담스'라는 가명으로 냈다. 이유인즉 캉디드가 담고 있는 메세지가 프랑스 사회에서 도무지 받아들이기 힘든 정도의 강렬한 메세지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이 금서로 지정될 때도 오리발을 내밀며 "누가 쓴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거 보지 맙시다" 하는 투로 말했다고 한다. 출처 : 나무위키 낙천주의/낙관주의

2022년 9월 기록 - 독서, 필사, 운동 [내부링크]

2022년 루틴 기록을 남깁니다. #독서 #인독기 9월에도 열심히 독서하였습니다. 소설 책이 많았네요. 세상은 넓고 재밌는 책은 많다~^^ 서평단 모집하는 책들이 제가 좋아하는 장르의 소설들이어서 신청하고 읽다가 보니... #어서오세요이야기수학클럽에 #빵공장이들썩들썩 #하얼빈 #기척 #안녕몬스 #동물농장_그래픽노블 #시크릿인스타그램 #인어가잠든집 #이해인의말 #나는그정도로나쁜사람은아니다 #내가당신이었을때 #몽실언니 #나의고래를위한노래 #내가원하는것을나도모를때 아이와 한 달 정도 함께 읽은 '몽실 언니'도 끝을 보았습니다. 초등 5학년 아들과 함께 책읽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별개로 진행하고 있는 세계 고전 전집 읽기도 벌써 3권 읽었는데 전집이라 책달력에 표시가 안되네요. #리어왕 #로빈슨크루소 #캉디드 #베스트도서 이번달 저의 베스트 책은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 그래픽 노블입니다. 원작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5학년 아이가 원작을 읽고 이해하긴 어렵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런데

[서평] 30일의 밤, SF소설 [내부링크]

#30일의밤 #블레이크크라우치 #푸른숲 (2022) #SF소설 #판타지소설 세계 30여 개국, 약 1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SF 작가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 블레이크 크라우치의 신작! 《30일의 밤》 제이슨 데슨은 시카고의 작은 대학에서 물리학을 가르치는 교수입니다. 아내 다니엘라, 아들 찰리와 함께 소박하지만 단란하게 살고 있습니다. 제이슨은 젊은 시절 촉망 받는 물리학자였지만 다니엘라의 임신으로 가정을 꾸리고 찰리가 미숙아로 태어나 병원에서 보내며 연구를 포기하게 되고 평범한 대학 교수로 살고 있는 것입니다. 대학 시절 친구인 라이언이 유수의 물리학상을 받으며 축하 파티에 갔던 제이슨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하게 됩니다. 현관에 이르렀을 때 다니엘라가 외친다. "올 때 아이스크림 사 와!" "민트초코칩으로요!" 찰리가 말한다. (중략) 그렇게 이 순간은 어느새 스쳐 지나간다. 내가 아는 모든 것,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의 마지막이었다. 그를 납치한

사직야구장 롯데자이언츠 경기 관람 [내부링크]

토요일 오후에 사직야구장에 다녀왔습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롯데 자이언츠 광팬인 첫째를 위해 이번 시즌 마지막으로 직관을 위해 사직야구장 출동. 아들 친구와 함께 갔었습니다. 저는 올해 두 번째 사직야구장 직관입니다. 몇 주 전에 직장 동료들과 함께 갔었습니다. 야구에 관심 없는데 생각보다 재밌더라구요. 그리고 이번이 두 번째, 아들과는 처음으로 갔네요. 경기는 롯데 자이언츠 vs 두산 베어스 경기로 선발 투수, 롯데 박세웅과 두산 최원준. 결과는 롯데 자이언츠 승리. 3대1로 이겼습니다. 지난번에 처음 관람했을 때도 키움 전에서 롯데가 이겼었는데 오늘도 이겼습니다. 올 때마다 아들이 응원하는 팀이 이기니 더 재미가 있네요. 안그래도 더운데 경기장 응원 열기가 대단합니다. 응원하는 것만 봐도 재밌어요. 고승민이라는 선수가 홈런을 쳐서 아이들은 더 신이났습니다. 저희 자리는 중앙상단석 053 좌석이었는데 홈 바로 뒷편 3층인가 4층 높이에 있는 좌석입니다. 경기장이 전체적으로 잘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