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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 HUMAN MADE는 어떤 브랜드일까 [내부링크]

"개인적인 정신수양을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UMAN MADE Gears For Futuristic Teenagers 베이프의 소량 판매 정책은 되려 중국발 가품이 판을 치는 계기가 되었고, 그 때문에 베이프의 이미지는 실추되었다. 니고(NIGO)는 홍콩 의류 회사에 베이프를 매각 후 그래픽 디자이너 sk8ting과 휴먼메이드(HUMAN MADE)를 론칭하였다. 휴먼메이드는 60년대 아메리칸 캐주얼 패션에 영감을 받은 비교적 차분한 제품들로 브랜드 전개를 시작했고, 과거에 쓰였던 유니크한 원단과 고증을 재현하면서도 니고 특유의 감성을 섞은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휴먼메이드는 붉은 하트 로고를 기본으로 사용하되, 제품에 따라서 다양한 동물들을 로고로 활용했다. 해당 옷의 오리지널 빈티지 제품이 어떤 용도였는지에 따라 동물들을 다르게 사용했는데, 밀리터리 베이스의 항공 점퍼에는 호랑이, 독수리, 곰과 같은 맹수를 넣었고, 가을과 겨울에 입을 수 있는

002. Fragement Design은 어떤 브랜드일까 [내부링크]

"개인적인 정신 수양을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지적해 주시면 감사할 따름입니다." Fragment Design Double Lightning Bolt Logo https://hypebeast.com/brands/fragment-design 프라그먼트 디자인Fragment Design은 후지와라 히로시Fujiwara Hiroshi가 2003년 설립한 브랜드로, 브랜드 자체 상품이 아닌 협업의 문화를 확고히 하며 기존의 협업 대상 또는 브랜드의 틀을 깨는 마케팅 부문에서 시작된 협업 전문 레이블이라고 할 수 있다. 프라그먼트와 협업한 브랜드는 나이키, 스타벅스, 루이비통, 닌텐도, 마세라티부터 포켓몬까지 매우 다양하고, 심지어는 프라그먼트와 협업하지 않은 브랜드를 찾는 것이 더 힘들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이다. 프라그먼트의 디자인 철칙은 '베이스는 건들지 않고 최소 디테일로 최대의 미를 뽑는다.'라는 것이다. 나 또한 과거 프라그먼트 조던 1을 갈망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나의 그런 욕구를

003. 스투시, 맛집 연예인 싸인보다 강력한 싸인을 가진 브랜드 [내부링크]

맛집에 가면 '잘 먹고 갑니다', '너무 맛있어요'와 함께 넘쳐나는 연예인 사인이 있다. 바로 그 사인으로 브랜드를 만든 사람이 있다. 오늘부터 내가 사인을 만들고, 갈고닦아야 할 이유가 되어줄 스투시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다. 블로그니까 알아봐야 한다. 출처: https://brandbole.com/ 내가 스투시라는 브랜드를 인지한 건 아마 2012년도 무렵인 걸로 기억한다. 빈지노의 24:26가 발매되고, 산책하기 딱인 온도와 나이키 운동화를 신은 그녀가 자주 가던 카시나에서 봤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아무튼 바지를 한껏 내렸던 나에게 강한 소비욕을 안겨준 스투시. 출처: https://kream.co.kr/ 10년이 넘게 지난 시점에서 내가 좋아했고, 좋아하고 있는 것들을 더 깊이 알아보기로 했다. 스투시는 1980년도 초 숀 스투시가 해변가에서 서핑보드와 티셔츠를 팔던 것에서 비롯된다. 출처: https://thenewordermag.com/ 상품에는 자신의 삼촌이자 화가

004. 피치스, 물복보다 쥬시하고 딱복보다 단단한 브랜드 [내부링크]

댓글은 오예, 지적은 아싸가오리! PEACHES 애초에 혼자 할 수 없다. 같이 꿈꿀 수 있는 동료들을 구해야 한다. 출처: 인스타그램(@peachesoneuniverse) Nike는 운동, Stussy는 서핑, Supereme은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좋아하는 사 람들을 대변하는 브랜드이다. 그리고 오늘은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변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브랜드 피치스PEACHES에 대해 알아봤다. 출처: 인스타그램(@peachesoneuniverse) 피치스는 자동차 문화를 코어밸류로 하는 브랜드로 LA에서 시작해 한국으로 역수입(?)되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어릴적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좋아했던 세대를 타켓팅하며 여인택 대표는 그들이 스케이트보드에 하던 것처럼 자동차에도 스티커를 붙이고, 튜닝을 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피치스는 단순히 재화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 문화를 대표하고 알리며 그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새로운 비젼을 제시하고, 그들을

005. 노아, 어서 한국에 매장을 내노아 [내부링크]

어린시절 저는 ‘멋진 남자 어른’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 어른의 모습이 아주 선명하진 않지만 제가 처음 꿈꾼 그 모습은 후드티를 입고, 레고를 수집하고,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자유를 누리는 모습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후드티나 큼지막한 옷을 입고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어딘가 후줄근해 보이고, 동네 슈퍼에 나가는 사람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처럼 2000년대 슈프림을 입고 자랐던 소년들은 시간이 지나 많게는 40대의 나이가 되었고, 이젠 슈프림을 입기엔 어딘가 부담스러운 느낌을 받습니다. 슈프림의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브랜든 바벤지엔Brendon Babenzien은 이런 이들을 타겟으로 오늘 알아볼 브랜드인 노아NOAH를 설립했습니다. 출처: IG @noahclothing 2002년, 바벤지엔은 슈프림을 떠나 노아를 처음 설립했습니다. 당시엔 멋진 옷을 만들면 알아서 잘 팔려나갈 줄 알았지만 노아는 흥행에 실패했고, 자신의 부족함을 느낀 바벤지엔은 제비아의 제안

EP2. 내부 브랜딩, 사장님 저한테 그 펜을 팔아보세요. [내부링크]

내부 브랜딩이란? 브랜딩(branding)이란 기업이나 상품이 일관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는 신뢰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고객들이 브랜드에 대해 갖는 신뢰는 브랜드 내부의 직원들에 의해 만들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고객뿐 아니라 직원들을 대상으로 브랜딩을 실시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이처럼 브랜드 정체성을 직원들이 내면화하여 고객들을 향한 약속을 자신들의 사명으로 인식하도록 만드는 과정을 내부 브랜딩(internal branding)이라고 한다. 아무리 적극적으로 브랜딩을 실시한다고 하더라도, 직원들의 공감을 얻지 못한다면 제대로 된 브랜딩이 될 수 없다. 당연히 그런 브랜드는 어떤 고객도 끌어들일 수 없다. 고객을 설득하기 전에 자기 직원들부터 설득해야 한다. 리처드 에델만 내부 브랜딩을 나이스하게 하기 위해서는 첫째, 브랜드철학이나 미션 및 비전이 명확하게 잘 정렬되어 있어야 한다. 내부 기준이 명확해야 조직원들이 브랜드의 존재이유와 지향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EP1. 브랜드와 브랜딩, 우리 엄마는 이미 알고 있었다. [내부링크]

무엇이 당신의 구미를 당기게 하는가 최저가. 무료배송. 당일배송. 성능. 디자인. 이 중에 여러분들이 구매버튼을 누르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약간은 혼란스러운 질문입니다. 우리는 컴퓨터와 로션을 같은 기준으로 구매하지 않으니까요. 우린 각자의 기준을 가지고 있고, 또 무엇을 사는지에 따라 각기 다른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는 무한하지 않기 때문에 가끔은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디자인, 가격 등을 간단히 보고 직관적인 판단을 내리기도 합니다. 바로 그 때 강력하게 작용하는 것이 바로 브랜드 아닐까요? 우리는 어떤 것을 소비함에 있어 브랜드를 이용해 시간적∙체력적 이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자신에게 브랜드의 이미지를 투영시켜 만족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출처: unsplash.com 브랜드: 엄마도, 아빠도, 나도 이미 알고 있던 브랜드brand의 뜻에 대해 알기 위해 먼저 국립국학원 표준국어대사전을 찾아보았습니다. 사전적 의미로 브랜드는 '사업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