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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검사수술] 스마일라식 상세후기 (feat. 창원 파티마안과)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백히입니다. 드디어! 드디어! 안경없이 또렷한 세상을 보고 말았습니다! 지난 토요일 6월 10일, 당일 검사/수술을 다이렉트로 하고 왔지모에요. 스마일라식이란? 3세대 시력교정술. 스마일라식 (S.M.L.L.E)은 'Small Lncision Lenticule Extraction'의 약자로 '각막 최소 절개술' 이라는 의미랍니다.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고 최소 각막을 최소한으로 절개해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로 기존 라식의 단점을 최소화한 시력교정술입니다. 다양한 레이저 시력 교정 방법 중에서도 각막의 절개량이 가장 적어 외부 충격에 강하고 안정성 면에서도 매우 높은 편입니다. 원데이 시력교정술의 대표주자이기도 한 스마일라식은 각막의 손상을 최소한으로 줄인 만큼 라식 부작용(안구건조증, 빛 번짐, 근시 퇴행) 발생 위험이 드물고 회복 속도가 빨라 직장인, 학생 등 바쁜 현대인들에게 빠른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해당 수술의 최대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과

230619 혼자하는 넋두리.. [내부링크]

2023년은 유난히 힘드네요.. 얼마전 하나밖에 없는 내 동생이 떠났습니다. 미운 내 동생.. 그 날 같은 한 동네에 있었다는것도 너무 죄책감이 들어요. 나는 아는 언니와 남친.. 3명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비도 오고.. 너무 낭만적인 하루라며.. 우리 모두 그 감성에 젖어있었어요. 그런데.. 그 근처 같은 시각에.. 내 동생은... 삶을 마감하려 하고 있었더라구요. 혼자 노래방에서 엄마를 위해.. 자식을 위해 영상을 남겨놓았더라구요. 왜 진작 술한잔 하자고 말하지 않았을까.... 그 마음속에 힘든걸 물어볼껄... 혼자서 얼마나 힘들고 아팠을까... 동생아... 어릴 떄 늘 너를 아끼는 마음에 엎고 다니고 너를 고이고이 아꼈던 날들이 기억나는데.. 왜... 우리는 이렇게 밖에 되지 못했던걸까. 우리 동생 너무 불쌍해서 어쩌니... 미안하다... 미안하다.. 가슴 사무치게 너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다. .. 그렇게 매몰차게 너를 대했던 지난날들이 너무 후회스럽다... 너에게

1998년 그 때 , 우산 [내부링크]

작년 연말즈음, 올해 2023년 달력을 만들면서 좋은일을 상상하며 작업을 했었다. 유난히 반짝반짝 해보이던 누리달, 6월의 페이지. 그땐 감히 상상도 못했었다. 이렇게 아픈 날이 기다릴 줄은... 동생이 초등학교 1학년, 난 4학년 이었을때. 우린 같은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었고 난 바쁜 엄마를 대신해 11살이던 난, 동생의 보호자로서 동생의 담임선생님과 면담을 하곤 했다. 초딩 1학년, 개구쟁이 미소가 떠오른다. 그날은 점심이후 소낙비가 세게 내리던 날이었다. 난 5교시 수업까지 있던 날이었고, 동생은 4교시를 마치고 집에 하교를 했었다. 5교시 수업이 한창 지나고 있을 무렵, 4학년 5반 교실 앞문이 드르륵 열리면서 "누나야! 비온다!" 라며 한손에 우산을 들고 있던 꼬맹이가 눈에 아른거린다. 담임선생님도 반 친구들도 모두 놀랐다. 선생님은 "고놈 참 기특하네잉~ 누나 자리 옆에 앉그래이~" 내 우산을 챙겨오면서 동생의 머리칼과 양말은 젖어있었다. 그렇게 마지막 교시 수업을 마치고

[타로독학] 타로0번 바보(The Fool)카드 해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백히입니다.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앞으로의 상황을 대비하고 결연의 마음가짐으로 내일을 준비하면서 의미있는 하루를 보낸다는 것이 참으로 경이로운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누군가에겐 그저 장난삼아 보는 가벼운 놀이일지 몰라도 또 누군가에겐 간절한 지푸라기 하나일지도 모르는 타로라는 도구가 저에게는 결코 가볍지 않은 삶의 일부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7년간 꾸준히 실전에서 타로 상담을 하며 축적된 경험 데이터를 베이스로 타로 한 장 한 장의 이미지를 풀이해볼까 합니다. 창원타로배우기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실거에요. 오늘은 그 첫 번째로, 타로 0번 바보(The Fool) 카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창원타로배우기엔 제일 처음 접하는 타로덱이 바로 #유니버셜타로 입니다. 윗 그림에서 보이듯 가벼운 봇짐 하나를 들고 바보라는 이름으로 출발하는 여행자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우리네 삶의 시작이 어쩌면 가벼운 봇짐 하나로 시작한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는 것 같습니

[타로독학] 타로1번 마법사(The Magician)카드 해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백히네 타로골방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타로배우기를 갓 시작하신 분들이나 타로독학을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은 유니버셜타로 덱 타로1번 마법사카드(The Magician)에 대해 알아볼게요. 타로독학 해설을 보시기 전에 마법사 그림을 보고 무엇이 가장 먼저 보이시나요? 위 그림에서 어떤 감정이 느껴지나요? 어떤 대사가 떠오르나요? 어떤 장면이 그려지나요? 당차고 자신감이 충만해보이는 마법사의 표정에서 무엇이 느껴지나요? 이 마법사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타로배우기에 앞서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던져보며 답하는 연습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 그럼 하나하나 그림을 뜯어보며 타로배우기 타로1번 마법사카드에 대해 알아볼까요? 인물의 자세 오른손에 지팡이를 하늘로 치켜올리며 근엄하며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지으며 정면으로 당당히 서있습니다. 많은 군중들 앞에 자신감 넘치는 장면입니다. 인물의 시선 마법사의 시선 또한 정면을 꿋꿋하게 쳐다보

[타로독학] 타로2번 고위 여사제(The High Priestess)카드 해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백히입니다. 타로독학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카드 해설을 정리해서 업로드 해봅니다. 본업 때문에 업데이트가 다소 늦지만 꾸준히 업뎃 하겠습니다^^ 타로2번 고위 여사제(The High Priestess)카드 해설 타로는 기독교적 배경으로 만들어져 깊이 들어가면 성경 또는 성서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타로2번 여사제카드 역시 성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요. 이 카드는 성경 왕상7장 솔로몬 궁에 세워진 두 놋기둥의 배경을 가지고 있어요. 관련 성경구절을 찾아보면, 왕상7:18 "두 놋기둥 사이에 두 줄의 석류를 한 그물 위에 둘러 만들어 기둥 꼭대기에 두르게 하였고 ..." 왕상7:21 "우편의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야긴(Jakin)이라 하고 좌편의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보아스(Boaz)라 하였으며" 그럼, 메이저 타로2번 여사제 카드 살펴 볼까요? 인물의 자세 정면을 주시하며 올곧게 앉아있는 고위 여사제에게서 순결하고 고귀한

[부산 중앙동 맛집] 가장 일본스러운 일식당 "상짱"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백히랍니다:) 지난 9/3일 토요일 점심으로 남친님의 최애맛집, 일본 정통 튀김 맛집, <상짱>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일식을 제일 좋아하다 보니, 남친님이 그동안 상짱 얘기를 입이 닳도록 얘기했건만.. 남친님이랑 저랑 스케줄이 맞을때가 주말 일요일이면 상짱 휴무..ㅠ 평일저녁에 갔을 땐 재료소진으로 마감ㅠ 정말 상짱가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ㅋㅋ 그런데 드디어!!!! 둘이 토요일 휴무 맞춰져서 점심때 다녀왔죠. 저녁에 가면 또 재료소진 될까봐 ㅋㅋ 오래된 골목에 자리잡은 상짱! 뭔가 로컬맛집의 느낌이 물씬... 주차장은 골목 오른편에 바로 있어요. 다만! 유료주차장인데, 주차권 지원이 안돼요. 대기시간+식사시간 해서 1시간가량이었는데.. 주차요금 3,000원..ㅋ.ㅋ.ㅋ 가게 문앞에 바로 대기등록pc가 있어서 바로 등록! 토요일 점심에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우리 앞에 3팀ㅎ 오늘 다행히 이정도라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릴수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문 앞에 메뉴판도 있어서

[10분독서] 데일카네기-자기관리론 01.오늘을 충실하게 살아가라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백히입니다:) <데일카네기 자기관리론> 이 책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 블로그 기록으로 저의 오늘들을 점검하려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어떻게 변화가 되고, 어떻게 성장해 가는지에 대한 개인적인 실험을 위해 기록되어지는 글이니, 참고만 부탁드리겠습니다. 자기계발서의 바이블이죠. 데일카네기 - 자기관리론 오래전엔 인간관계론을 읽었지만, 실은 지금은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하죠..ㅎㅎ 자기관리론 서문에서 이 책을 활용하기 위한 9가지 제안이 적혀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일기로 기록해보는 것이라, 저는 블로그를 통해 기록해보려 합니다. 제 일상에 어떻게 적용을 하고 어떠한 변화가 일어났는지, 제 자신을 점검해보려 합니다. 1부 1장 - 오늘을 충실하게 살아가라 나의 삶의 모토.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에 머무는 것. 그래서 가장 와 닿았던 장이었습니다. 오늘을 충실히 살아내는 것. 쉬운 것 같지만 실로 어려운 것이 현재에 머무는 것이죠. 의

[2022년 11월 14일 일상기록] 오늘 내게 필요한 한소절 [내부링크]

2022년 11월 14일 점심시간 12:00-13:00 점심을 먹고 산책겸 도서관을 다녀왔다. 사무실에서 도서관까지 걸어서 7분가량.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서 그저 이런 마음 하나로 걸었다. '오늘 내게 필요한 한소절을 찾아오자' 창원 북면 최윤덕 도서관 올해 새로 오픈한 도서관이다 보니 모든게 다 새거였다. 모든게 다 새삥~ 도서관 내부도 엄청 깨끗하고~ 마치 스터디카페 같았다. 괜히 공부가 절로 하고 싶은 분위기랄까.. 평일 점심시간이라 사람은 많이 없지만 몇몇 사람들이 보인다. 조용히 책을 보거나 공부하거나. 내가 걸을때마다 운동화의 에어쿠션 소리가 매우 요란하게 느껴질만큼 엄숙한 분위기?! 얼른 착석을 해야할듯 해서 브랜딩 관련 책을 하나 집어들고 자리에 앉았다.(제목이 영..생각나질 않는다ㅜ) "문제를 문제로만 받아들이면 문제밖에 보이지 않는다." 정말 짧은 순간이었지만 문제를 바라보는 나의 관점에 대해 머리 한대를 후려맞은 기분이었다. 늘 돈 문제가 나를 괴롭힌다 생각했다

[카카오 이모티콘] 벌써 11살 [내부링크]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를 이용한지도 1년이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마음에드는 이모티콘을 약2천원을 주고 사서 구매한(제한된) 이모티콘만 이용했지만 이모티콘 플러스는 한달 구독료 3,400원을 내고 이모티콘 무제한으로 이용하고 있어서 매우 좋습니다. 딱딱한 문자의 세계에 감정 1스푼을 넣어주는 이모티콘! 너와 나의 대화를 풍부하게 채워주는 이모티콘! 저는 정말 만족하며 잘 쓰고 있습니다. 그러던 오늘, 카카오이모티콘에서 광고 메세지가 하나 오더군요. 이모티콘 성장일기라며 카카오 이모티콘이 벌써 11살이라고 이벤트 문자가 왔어요~ #이모티콘11주년 경품이 플러스 1달 무료이용권!!! 카카오에서 무려 1만장이나 뿌린다고 하니, 참여방법도 쉬워서 저도 참여해보려구요^^ 이전에 카카오 이모티콘의 히스토리를 한번 살펴보실까요~? 꾸준히 성장해온 카카오 이모티콘, 소속 디자이너가 아니라도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도록 이모티콘 작가의 문턱을 낮춰 더 다양한 창조성을 끌어낸 카카오 이모티콘 팀에 박수

[일상툰] ISFJ 그 남자, INFP 그 여자 -1화- "좌절감" [내부링크]

호랑이띠 ISFJ 남자친구와 토끼띠 INFP 여자친구의 좌충우돌 연애스토리

[2023-02-22 그림일기] "잘자요zZ" [내부링크]

요즘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진 우리다. 급성으로 오던 천식은 어느덧 매년 겨울마다 앓는 만성질환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오빠마저 사구체신염으로 신장기능에 적신호가 켜졌다.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체력 또한 둘 다 말이 아니다. 퇴근하고 버스타고 가던길, 오빠도 퇴근했다며 전화가 왔다. 오빠도 요즘 몸이 많이 안좋아졌는지 어지러움증으로 넘어져 얼굴을 다쳤다고 한다..ㅠㅠ 그렇게 지친기운이 역력한 목소리.. 수화기 너머로 "아무 생각않고 그냥 서로 끌어안고 자고싶다" 그 한마디에 오빠랑 그냥 안고만 있어도 마음에 안정을 느꼈던게 떠올랐다.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그림으로 남겼다. 우리 건강하자요:) 아프지 말구, 잘자요zZ

[창원/진해맛집] 겐쇼심야라멘 (feat.지브리감성) [내부링크]

진해 카페 다녀와서 저녁으로 뭘 먹을까 주변검색을 하다 심야라멘 집을 발견했지 모에요~ 옴머나! 외관부터 갬성 돋는거 있죠! 완전 취향저격... 일요일 7시 조금 안된 저녁시간에 갔는데, 웨이팅 4팀이 있더군요.ㅎㅎ 이날은 보슬보슬 보슬비가 내리는 날이었어요. 많이 내리진 않았지만 처마끝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데 너무 예쁜거 있죠?ㅎㅎ 비오는날 아빠를 기다리던 사츠키와 메이 옆에 토토로가 서있던 버스정류장이 괜히 생각나는 분위기랄까요?ㅎㅎ 낭만적인거 너무 좋아하는 xNFx 입니다 ㅋㅋㅋ 일본감성이 물씬~풍기는 가게 전경모습입니다. 드디어 우리차례가 되어서 들어갔습니다. 주문은 각각 테이블 위로 주문 태블릿PC가 있었구요!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실내 내부도 구경했어요~ 여긴 바 Bar 형식의 테이블로 구성되어있었구요! 곳곳에 지브리 포스터와 독특한 소품들로 재밌는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제일먼저 왕타코야끼가 나왔는데요!! 이거이거이거 넘나 맛있는거 있죠!!!!! 이건 꼭 먹어봐야

미레나 시술후(2주경과) : 증상 / 통증 / 부작용 / 후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백히랍니다. 어느덧 8월 중순으로 접어들었네요. 제가 사는 경남은 폭염으로 연일 무더위에 힘들었는데, 서울/경기/강원 등 중부내륙은 짧은 시간에 폭우로 많은 피해가 있었지요. 폭우로 인해 심신이 많이 지쳐있으실 분들께 어떠한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요.. 부디, 얼른 회복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_ _) 여기 경남은 이제 폭염이 지나고, 열대야도 지나간듯 밤에 제법 선선한 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맞이한 선선한 밤공기에 기분이 몽글몽글 해지기도 하네요:) 남자친구와 손잡고 밤산책하기 참 좋은 온도입니다:) 오늘로 남자친구와 사귄지 +286일차가 되었어요~ 늦가을에 만나, 겨울을 함께 보내고, 봄을 지나 여름의 중턱까지 접어들었네요.ㅎㅎ 출처: freepik.com 남자친구를 만나고 8개월간 경구피임약을 쭉 복용하면서 저는 9kg이라는 체중증가를 경험했고, 무기력과 우울감으로 젖어들때에 #경구피임약부작용 이라는걸 인지하고 약을 끊어야겠다 생각했습니

방학숙제 양식 공유 : 요리활동 보고서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백히랍니다. 어느덧 8월 중순이 지나가네요. 말복이 지나고나니 밤에는 제법 선선해졌어요~ 이제 아이 방학기간도 며칠 안남았네요:) 저는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을 둔 싱글맘이에요. 아들램 방학숙제 중 선택활동에 요리활동 보고서 쓰기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같이 오꼬노미야끼를 함께 만들면서 즐거운 저녁식사를 했답니다. 워킹맘이라 저녁이 되어야만 함께할 수 있는데, 방학숙제 핑계 겸 같이 요리도 하고 정서적 교감도 하고~ 방학숙제도 하고~ 일석삼조^^ 이것이 어제 저녁에 아들램과 함께 만든 오꼬노미야끼 랍니다~ 만들기도 간편하고 맛있어서 자주 해먹게 되더라구요. ㅎㅎ 요리활동을 같이 했지만 문제는 보고서 쓰기!!! 공부에 워낙 흥미가 없는 녀석이다 보니..ㅠ 스스로 보고서를 만들어서 작성하면 좋으련만... 가만히 지켜보면서 입으로만 얘기하는 제 입도 아파서!! 두팔 걷어 함께하자고 쪼아버렸죠. (역시..엄마가 더 승질급함ㅠㅠ) 요리활동 보고서 쓰는 양식을 찾는 것부터 함께했

내가 나를 지켜내는 힘 [내부링크]

8월 22일. 월요일 오늘은 심리상담 받은 날, - 어제는 2주 전에 예약해둔 심리상담을 받았다. 결국 우울증 초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왜인지 모르지만 요즘들어 부쩍 무기력함이 지속되고 있었다. 그 원인이 궁금해서 심리상담 예약을 해뒀었는데.. 뜻 밖이었다. 나름 내면이 탄탄하다고 생각했었고, 슬픈 일이 없어서 눈물 흘릴 일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상담 선생님의 뜻 밖의 말 한마디에 내 마음 슬픔 스위치가 탁-! 하고 켜지는것이 아닌가. "많이 지치셨군요. 그동안 어떻게 그 모든걸 묵묵히 견뎌내셨어요.." - 이만하면 되었다고 생각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한다고 나를 다그치며 내 슬픔을 미뤄두고, 묻어두고만 살았던 것이다. 죽은 과거를 되돌아봐선 안된다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그렇게 무시한 나의 지난 날은 내 무의식에 잠식되어 내 영혼을 야금야금 갉아먹고 있었던 것. - 나는 나의 우울감과 무기력함이 호르몬 약의 영향인 것이지.. 내 무의식의 영향인 것인지.. 나의 게으름 때문이었

&lt;불편한 편의점&gt; 줄거리 및 감상평 1부 [내부링크]

결국 삶은 관계였고 관계는 소통이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내 옆의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데 있음을 이제 깨달았다. 불편한 편의점 p.252 안녕하세요~백히랍니다:) 요즘 핫한 베스트셀러 불편한 편의점2가 나온 가운데, 남자친구의 책선물로 저는 이제서야 불편한 편의점을 읽게 되었습니다. 속독이 잘 안돼는 저인데, 이틀만에 단숨에 읽어질만큼 읽기 편했고, 일상에서 접근하기 쉬운 편의점이라는 소재로 나와 가까이 있을법한 캐릭터들이라 정말 편안하고 감명스럽게 읽었습니다. 제목만 보았을 땐, 편의점은 편리를 위한 곳인데 왜 불편해졌을까? 무엇이 불편한 것일까? 표지 그림을 볼 땐 아주 평화롭기 그지 없는데 말이죠. 이런 의문을 품은 채 책을 읽기 시작했더랬죠. 읽으면 읽을 수록 주인공 독고씨가 참 불편하지만 희한하게 마음이 편안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소설 속 이야기가 나의 모습 또한 비춰져있던거 같아 투영되면서 더 잔잔한 감동이 스며들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이 감동을 잊지

&lt;불편한 편의점&gt; 줄거리 및 감상평 2부 [내부링크]

...나 역시 살아 있어야 할 최후의 이유가 있어... 불편한 편의점 p.230 안녕하세요:) 백히입니다. 오늘은 김호연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 그 두번째 줄거리 포스팅입니다. 서울역 알콜성치매로 과거의 기억이 없는 채로 살아가던 독고씨. 이름조차 불분명한 그는 하루하루 위태롭게 살아가던 그 때 청파동 작은 편의점을 운영하던 염여사의 지갑이 든 파우치를 찾아주며 인연이 되어 어쩌다보니 염여사의 편의점 야간알바를 하며 겨울을 보내게 되는데요. 올 겨울은 그에게 아주 특별한 계절이 아닐까 싶네요. 독고씨의 과거가 한창 궁금해질 무렵, 우리네 가까운 이웃들 이야기 속에서 따뜻함이 피어나는 불편한 편의점! 그 두번째 줄거리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총 8가지 에피소드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각 에피소드마다 각각 다른 인물들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이 되는데 7명은 작가 시점으로 서술이 되어가는 반면, 마지막 독고씨의 에피소드는 1인칭 시점으로 이야기가 서술이 되어간다는 점! 결국 주인공은

&lt;꽃들에게 희망을&gt; 내 안에도 나비가 있었어. [내부링크]

22-08-30(화) 어느덧 무더위가 꺾이고, 여름방학도 끝났다. 개학을 앞둔 지난 주, 아들 숙제가 곧 내 숙제가 된냥 발등에 불 떨어진 듯 밀린 방학숙제를 닥달했다. 책 읽기를 어릴 때부터 강조해왔지만, 아직까지 스스로 찾아서 읽는 습관이 되어있지 않은 녀석.. 결국 엄마에게 책을 읽어달라고 한다. 어느 한 육아프로그램에서 그저 아이가 책을 읽어달라하면 판단하지 말고, 다 큰 아이이건 어린 아이든지 읽어주면 된다 했기에.. 초등학교 5학년이나 된 아들램의 채근에 못이겨 읽어주기로 했다. "이거 읽어줘~" 하고 아들이 들고 온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왔던 <꽃들에게 희망을> 꽤 긴 분량이었다. 하지만 글밥은 많은 편이 아니라 읽기는 수월했다. 그런데.. 읽는내내 내 마음이 더 물컹물컹했다. 꽃들에게 희망을 저자 트리나 폴러스 출판 시공주니어 발매 2017.03.05. 이 책의 주인공은 호랑 애벌레와 노랑 애벌레. 이 둘은 애벌레 기둥에서 만나 연인이 된 애벌레 커플이다. 애벌레는 기어

[창원 가볼만한 곳 / 사진스팟 / 사진찍기 좋은 곳] 창원 주남저수지 연꽃단지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백히에요:0 장마가 지나간 뒤 매미가 한창 울창이고, 만물이 저마다 가진 색감들을 짙게 저랑하기 바쁜 7월의 어느날 이네요. 먼 곳에서 사진찍는 친구가 창원으로 놀러왔는데, 사진찍기 좋은 곳 생각하다 보니 주남저수지가 떠오르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주말에 사진가들의 성지라 할 수 있는 창원 주남저수지에 다녀왔답니다. 주남저수지라 하면 창원사람들 모르시는 분들 없을 정도로 드라이브 코스로나 산책하기 좋은 명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가을이면 황금빛 억새풍경을 보러가거나 겨울이면 각 종 철새들 구경하러 아이와 다녀오곤 했는데요. 이번엔 처음으로 주남저수지의 여름풍경을 만끽하고 왔답니다~ 정말 계절이 주는 그 향기와 온도, 색감은 신이 주신 선물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주남저수지의 여름풍경은 황홀하고도 무척 아름다웠어요. 제대로 치유받고 온 시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특히나 제가 갔던 날은 장마 뒤 아주 쾌적한 날씨로 최고로 예뻤다죠?! ㅎㅎ 주남저수지를 네비 찍고 가시면 람사스

[여자 혼자 여행하기] 나홀로 떠난 순천여행/여수여행/전라도여행/기차여행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에 사는 백히에요:0 사람은 혼자일 때 발전하고, 성공확률도 높아진다고 하죠. 아인슈타인을 비롯해 유명인사들이 혼자있는 시간의 힘에 대해 강조하는 것을 책을 통해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순전히 책 한권 ‘철학자의 여행법’을 보다 혼자서 기차여행을 가보자고 결심했었죠. (근엄...진지...의지활활) 이번에 혼자 떠난 여행은 뜻 깊고, 나 자신에게 놀랄만큼 신이 났었고, ‘나’라는 사람에 대해 깊이 탐구하는 시간이었답니다. 스스로가 독립적이다 생각했지만 35년 인생에 단한번도 물리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가족으로부터 독립을 한 적이 없던 나였습니다. 여행조차도 혼자 가본 적 없었죠. 스스로가 도전적인 사람이라 착각하고 살았던 것 같아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이었겠죠?) 저는 사실 굉장히 내향적이고 새로운 것에 겁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젠 도전하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피하지는 않아요. 다만 새로운 것이 불편하고

[아이폰사진] 파란 여름하늘:) [내부링크]

하트가 그려지다 만 구름- 자세히 보면 새 두마리도 날아가요 :) 이제 어느덧 여름도 끝나가네요. 올해는 여러모로 작년에 비해 활동량도 떨어지고 심적으로 무거운 상반기였어요. 그런 우울감이 찾아올때면 하늘을 봅니다. 저는 하늘이 좋아요:) 하늘을 보면 마치, 나를 있는그대로 온전히 품어주는 것만 같거든요. 그렇게 신호대기중에 올려다 본 하늘. 미소가 절로 피어나더라구요. 여러분의 지금 하늘은 어떤가요? camera _ iPhone 12pro max instagram _ @o2_2na

미레나 시술후기(3일차) : 후폭풍 / 복통 / 비용 / 실비청구 / 경구피임약 부작용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백히랍니다. 오늘은 남자친구와 사귄지 +271일차네요. (참고로 저는 35살, 남친은 37살 으른이입니다.) 남자친구를 만난후로 경구피임약을 쭉- 복용해왔었는데요, [ #경구피임약 #부작용 ] 전 경구피임약 복용 8개월동안 총 9kg의 체중증가가 있었습니다. ㅠㅠ 매일 아침 공복유산소 40분~50분을 하고, 식단을 하는데도... 예전처럼 전혀 빠지진 않고 계속 오르기만 하는거에요. 살이쪘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스트레스 였습니다. 허나, 호르몬 약의 작용이었던 것인지.. 기분장애까지 온거 있죠 ㅠㅠ 알수없는 우울감..무력감.. 처음엔 주변에서 "연애하면 다 살쪄~ 맛있는거 먹고 다니고 하니~" 라고 해서 그런줄만 알았는데, 다이어트를 시도해도 전혀 변화가 없고 오히려 다이어트 한답시고 식단하다가 원래 일상식단으로 돌아오면 체중증가가 뽝!!!!! 제가 예전보다 더 많이 먹고 덜 움직여서 살이 찐거면 이해를 하겠는데, 식사량에도 거의 변화가 없고, 운동도 꾸준히 하는편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