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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대천항 숨은 명소 바다듬 루프탑 카페(2022.06.01) [내부링크]

아버지와 보령 대천항에 볼일이 있어서 내려왔다가 저녁으로 회 한접시를 하고, 횟집 사장님 소개로 보령 수협의 로컬 푸드 장터에 가보기로 했다. (보령에서 행사가 있어서 선물을 알아보러 갔다.) 보령 수협김 구매를 알아보기 위해 갔다. 횟집 사장님이 로컬푸드 장터와 함께 있는 카페가 풍경도 좋고 인테리어도 좋다고 자랑을 많이 하셨다. 하지만 수협 까페가 좋아봐야 얼마나 좋겠나 싶어서 그러려니 하고 넘겼다. 1. 위치 찾아가는 길이 조금 이상하다. 모르는 사람이나 관광객은 잘 찾아가기 힘들어 보였다. 아무리 봐도 카페가 있을만한 비쥬얼이 아니다. 뭔가 해산물 경매장 같은 곳을 지나쳐서 생선 비린내가 진동을 하는 공터를 지나고나면 건물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나온다. 보령 수협 건물 우측 사이드로 가면 건물 입구가 있다. 처음부터 보령수협 건물의 우측 사이드로 간다고 생각하고 찾아가면 금방 찾아갈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입구를 찾아갔을때만 해도, 기대가 되지 않았다. 건물 입구로 가면

분당 서현 딤섬 맛집 크리스탈 제이드(2022.05.28) [내부링크]

얼마전 실망스러운 샤오롱바오(소룡포小笼包)를 먹고 제대로된 샤오롱바오를 너무 먹고싶어졌다. 그래서 와이프에게 딤섬 먹으러 가자고 제안을 했더니, 아주 좋아서 펄쩍 뛰어서 깜짝 놀랐다. 아.. 맛있는 거 많이 사줄께 우리 마누라 ㅠ 크리스탈 제이드는 분당 서현 AK플라자에 있다. 학창시절을 분당에서 보낸 나에게는 익숙한 AK플라자 (예전 삼성플라자 시절부터 줄기차게 지나다녔다) 너무 오랜만에 와서 그런가? AK플라자에 크리스탈 제이드가 있던가? 이런 생각을 하면서 크리스탈 제이드를 찾아가 보았다. 5층까지 중앙 에스켈레이터로 이동후 다른동으로 이동해야 한다 1. 위치 정말 매번 느끼는 거지만, 서현 AK플라자는 구조가 참 별로다. (학생때는 올라올 일이 없어서 몰랐지만 복잡하다) 중앙 에스켈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5층에서 다른 동으로 이동해서 올라가야 한다. (심지어 엘리베이터도 2층에서 타야 7층까지 간다.) 아니 왜 엘리베이터가 2층까지만 있죠? 지하 3층에 주차한 나는 엘리베이터

[Cocktail]니콜라시카(Nikolashika) - 바텐더가 필요없는 칵테일 [내부링크]

[Cocktail]니콜라시카(Nikolashika) - 바텐더가 필요없는 칵테일 러시아 마지막 황제의 칵테일 니콜라시카(Nikolashika) 즐기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칵테일은 누가 만드느냐에 따라서 맛이 조금씩 다르다. 레시피가 조금씩 다른 경우도 있고, 만드는 방법도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바텐더가 필요없다고? 바텐더의 손이 최소한으로 들어가는 칵테일이 있다. 바로 오늘 소개할 니콜라시카 라는 칵테일 이다. 레시피 브랜디 30ml 가루설탕 1Tsp 둥근 레몬 슬라이스 1조각 브랜디와 레몬, 설탕이면 준비끝 입구가 레몬 슬라이스보다 작은 잔에 브랜디를 따른다. 그리고 그 위에 레몬 슬라이스를 올려 놓는다. 그리고 가루설탕을 그 위에 얹어 준다. 2. 먹는 방법 설탕이 흐르지 않게 레몬을 반으로 살포시 접어준다. 그 레몬을 입에 물고, 브랜디를 마신다. 입안에서 레몬과 설탕, 브랜디가 섞이면 완성! 입안에서 완성되는 칵테일 이랄까? 레몬 먹고, 술 한잔 마시고! 어차피

헌혈 은장 획득(2022.05.29) [내부링크]

3월에 코로나 19 감염이후, 뭔가 너무 나만 생각하고 살던 나에게 반성하게 됐다. 예전에는 헌혈도 하고 봉사 활동도 했던 것 같은데.. 취직하고 중국 출장을 매달 다니면서, 너무 헌혈과 거리두기를 하고 살았었다. (중국 일부 지역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이라 1박 이상 머무르면 헌혈이 불가하다.) 국외 말라리아 위험지역 방문여부를 확인하고 가자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도 알아두면 좋다 매달 출장을 다니면 헌혈은 힘들다고 보면 된다 그러다 코로나 이후 다시 헌혈을 시작했다. (해외 출장 못간지도 벌써 2년이 되서, 헌혈하기에는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했다.) 어릴적에 제법 헌혈을 많이 했던터라, 헌혈 횟수 30회까지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별 생각없이 레드커넥트 앱으로 헌혈 예약을 하고, 가까운 헌혈의집을 찾아갔다. (가기전 레드커넥트 앱으로 전자문진을 해주면 좋다) 레드커넥트 앱으로 예약과 전자문진이 가능하다 전자문진을 안해놓으면 가서 헌혈의 집에서 해야 한다. (대기 시간이 조금 더 길어진

5x5 스트롱 리프트 도전 1주차(2022.05.17) [내부링크]

지난주 금요일부터 도전을 시작한 스트롱 리프트 5x5! 어느덧 3회자(1주차)가 끝났다. 그 시작 배경과 결과를 리뷰해 보겠다! 1. 시작 결혼 이후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한 뱃살! 결혼 전에 70대 중반의 몸무게가 어느덧 80대 중반을 넘어가기 시작할 때 쯤… 서서히 무릎이 견디기 힘들어 하는게 느껴졌다! 체중 증가와 함께 찾아온 무릎 통증 이에! 작년 7월 헬스장 문을 두들기게 됐다! 다시 몸무게를 70 중반으로 되돌리겠어! (PT도 끊어서 정말 열심히 운동했다.) 실제로 작년 10월 10kg 감량을 성공했다!!! 어느새 늘어난 무게에 깜짝 놀랐다! 하지만… 뭐 사실 다 알겠지만 유지가 더 어렵다 ㅎ 코로나 이슈로 운동 횟수도 줄고, 실제 코로나 감염으로 몇주 쉬고 나니.. 어느덧 무게는 급속도로 예전 무게로 돌아가고 있었다. 안돼!! 정신 차려 마빠!!! 그래서 결심하게 된게! 5x5 스트롱 리프트 도전!(근육량도 늘릴겸) 내 목표는 8월 중순까지 프로그램 유지다. 2. 첫 경험

의왕 소코아 내손점 카레 혼밥 맛집(2022.05.21) [내부링크]

퇴근길에 와이프의 요청으로 카레 포장 할 곳을 찾아 모험을 떠나보게 되었다! 예전에 우연히 발견한 카레집에 한번 가보기로 했다. 지나가다 저 나무문을 보고 꼭 와보고 싶었다. 전에 의왕 내손 도서관에 왔다가 나무 문이 멋들어진 카레집을 보고야 말았다. 다음에 꼭 가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기회가 왔다. 위치는 의왕 내손 도서관 건너편이다 1. 위치 위치는 도심지는 아니다. 주택들과 도서관이 있는 조금은 한적한 장소이다. 뭔가 한적한 동네 맛집 느낌이다! 내손 도서관에 왔다면 꼭 가봐야 할 맛집 같다! 오픈 주방과 나무톤, 화이트톤 조합은 너무 매력있다. 2. 인테리어 요즘 왜인지 나무톤의 인테리어가 너무 좋다. 뭔가 푸근한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 소품도 약간 나무톤으로 맞춰놨다. 메뉴판 부터 수저세트까지 카레와 어울리는 나무톤이다. 3. 분위기 오픈 주방에서 열심히 조리를 하시는 사장님과 한쪽에서 혼자 식사 하고 계신 동네주민 분은 한적한 동네 맛집의 느낌이 물씬 났다! 혼자 식사하시

판교 운중동 최고 맛집 청춘 참기름 방유당(2022.05.19) [내부링크]

고객사 미팅을 위해 판교에 갔다가 고객사 사장님 소개로 가게 된 운중동 방유당!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여 공유 하고자 글 올립니다. 1. 위치 - 방유당은 판교 운중동에 있는 대부분의 맛집들이 그러하듯 3층 건물들이 쭉 깔린 주택단지(?) 같은 상가 단지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일부러 찾아가는게 아니면 지나가다 들어오긴 힘든 위치에 있다. 골목 같은 길을 300-400미터 들어와야 찾을 수 있다. - 하지만 주변에 목공 공방이나, 맛있는 베이커리 카페가 함께 위치해 있어서 그런지 평일 점심 시간에도 제법 손님들이 있는 편이다. 만약 가게 된다면 테이블링 예약 필수! 평일에도 제법 손님이 있다! 미리 테이블링을 이용하면 편하다. 2. 가격 1인당 15,500원 ~ 13,000원 정도의 가격이다. 저렴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비싸지도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밥을 먹다가 보면 가격이 싼 편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게 된다. (감자밥과 반찬, 양념은 리필이 되고, 후식도 나

백년가게 중국집 금천구 중국집 동흥관(2022.05.25) [내부링크]

서울 금천구 쪽에 고객 미팅이 있어서 외근을 갔다. 가는길에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주변에 맛집을 찾아보기 시작했다!(마치 고독한 미식가가 된 느낌) 배가… 고파졌다… 고독한 미식가 출처 : 고독한 미식가 중 넘쳐나는 정보 중에서 맛집을 찾기란 생각보다 어렵다. 그러다 문득 오래된 중국집 동흥관을 찾게 되었다. 51년 창업해서 지금까지 무려 72년을 운영한 곳! 이런 곳이라면 가봐야 하는거 아닌가 싶었다. 무엇보다 오랫만에 중국 요리가 끌리기도 했고, 살짝 살펴본 메뉴에는 딤섬 메뉴가 있었다! 딤섬은 못 참지! 하가우(새우 만두)는 없더라도, 샤오롱바오가 있다면 가볼만한 음식점이라 판단했다. 개인적으로 꽃빵튀김을 좋아하지만 오늘은 샤오롱바오다 1. 위치 1호선 금천구청역에서 도보로 이동가능한 곳이다. 하지만 차로 이동할 경우, 일방통행 골목길을 어느정도 이동해야 나온다. 점심시간이라 유동인구가 제법 있는 골목을 차로 지나가는 건 생각보다 번거로운 일이다. 하지만 맛있는 밥을 위해서라면

데크 캠핑용 오징어팩이 뭔가요? [내부링크]

요즘 캠핑의 종류도 다양하고 용품도 너무 많다. 초보 캠퍼 마빠에게는 알 수 없는 용품들도 많고, 부족한 용품들도 너무 많았다. 그래서 내가 가지고 있는 용품들에 대해, 그리고 내가 앞으로 살 용품들에 대해 공부해 보기로 했다. 오늘은 그 첫번째! 데크 캠핑의 필수품(?) 이라고 하긴 뭐하고, 있으면 좋은 오징어팩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일반적인 캠핑장은 데크 혹은 파쇄석이다 흔히 캠핑장 하면 생각나는건 파쇄석 아니면 데크이다. 습기나 오염 등의 이유로 대부분의 캠핑장에는 데크가 있거나 바닥에 파쇄석이 깔려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잔디로 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흔치는 않다.) 파쇄석 캠핑장에서는 텐트나 타프를 치기 위해서 일반 흙 바닥과 같이 텐트 팩(못?)이나 타프 팩을 박아 넣으면 된다. 하지만 데크에 텐트 혹은 타프를 설치할 경우, 팩 박는게 쉽지가 않은 경우가 많다. 경사진 바닥에 데크를 설치하면 한쪽면이 바닥과 떠있기 때문에 바닥과 거리가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

소요산 국물 맛집 '토가' 불낙전골(2022.05.11) [내부링크]

경기도 동두천 부근에 외근을 나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음식점 '토가' 큰 기대를 안하고 갔던 음식점에서 감탄을 하여, 이 곳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지나가다 그냥 지나갈 수 없는 소요산 맛집 토가 위치 소요산 등산로 입구 쪽에 위치한 '동두천맛거리'(소요맛거리)에는 나름 음식점들이 있다. 왠지 도토리묵과 파전을 팔 것만 같은 음식점들 사이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는 독특한 초가집 풍의 음식점을 발견하고 들어가 보지 않을 수 없었다. 2. 강력한 비쥬얼 강렬한 비쥬얼에 잔뜩 기대를 하고 들어간 음식점 안에는 역시나 나무향이 날 것 같은 인테리어와 뭔가 전통카페 같은 실내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다. 등산 후 등산객들이 많이 찾을 만한 위치이다 보니, 기본적 메뉴 구성이 막걸리와 안주거리 위주의 메뉴가 아닐까 생각되었다. 적당한 좌석에 앉아서 벽에 붙어 있는 메뉴를 둘러 보았는데, 메뉴가 많아 보이지는 않았다. 강력한 빈티지 느낌. 마치 전통찻집 같은 분위기 그러다

5x5 스트롱 리프트가 뭐야? [내부링크]

한때 잠깐이나마 열심히 운동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운동과 벽을 쌓고 살던 나 오늘부터 달라져 보겠다는 마음에 드문드문 가던 운동을 열심히 가자 다짐해 보았다! 오늘부터 새로운 루틴을 시작하기 위해 찾아보던 중 5x5 스트롱 리프트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그런대 5x5 스트롱 리프트가 뭐지? 간단히 정리해 보면 이렇다. 1. 5대 운동을! 스쿼트,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오버헤드프레스, 바벨로우 2. 2가지 루틴으로! A루틴 - 스쿼트, 벤치프레스, 바벨로우 B루틴 - 스쿼트, 오버헤드프레스, 데드리프트 3. 일주일에 3회! 4. 5회씩! 5세트 한다! A루틴 - 바벨스쿼트, 벤치프레스, 바벨로우 B루틴 - 바벨스쿼트, 오버헤드프레스, 데드리프트 사실 처음 접했을때는 굉장히 쉬워 보였다. 평상시 10-15회 정도를 1세트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 세트에 5회 5세트라니.. 심지어 운동도 3종류만 하면 된다. 훗! 별거 아니군! 이런 마음으로 시도해 보기로 했다. 하지만 처음 접했

동두천 소요산 감성 카페 '카페동화'(2022.05.11) [내부링크]

소요산 아래에서 맛있게 밥을 먹고 괜찮은 카페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카페동화 신기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던 카페동화의 장단점을 정리해 보았다. 1. 위치 소요산 등산로 입구 근처에는 카페가 많지 않다. 우선 동두천 한구석이라 유동인구가 많지 않다. 하지만 주변에 군부대가 많아서 주말에는 면회오는 사람들이 제법 들를 것 같다. (카페 바로 옆에도 군부대가 하나 있다.) 외관은 그냥 평범한 2층집? 2. 독특하고 깔끔한 인테리어 외관상으로는 큰 특색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실내에 들어가 보고 조금 감탄했다. 사실 주변이 워낙 외곽지역이라 기대를 안했는데 안에는 유명 SNS 맛집들 보다 인테리어가 깔끔했다. 바깥 인테리어도 동화 스럽다 디저트류도 직접 만들어서 파시는 것 같다 조명의 분위기가 카페 전체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린다 3. 가격 흐흠… 맨 처음 가격을 보고 조금 놀랐다. 요즘 동두천 물가는 제법 높은 것 같다. 아메리카노 1잔이 5,000원이면, 스타벅스 톨사이

[Cocktail]리바이버 칵테일(Reviver Cocktail)1 - 레드 아이(Red Eye) [내부링크]

[Cocktail]리바이버 칵테일(Reviver Cocktail) - 해장에는 역시 칵테일 으라차차!! 힘이 난다 힘이 나!! 숙취에 해매고 있는 사람을 리바이버(Reviver - 되살리다) 시켜주는 술이 있다고 한다. 숙취가 심할때, 해장술을 마셔주면 숙취가 해소되는 효과가 있다는 속설이 있다. 어느정도는 맞고, 어느정도는 틀리다고 할 수 있다. 다음에 내가 또 술을 마시나 봐라.... 일반적으로 숙취는 채내의 알콜 농도를 낮출때 간이 해독을 하면서 발생하는 증상이라고 한다. 채내의 알콜 농도를 낮추고 있다가도, 다시 알콜이 들어오면 간은 해독을 잠시 멈춘다. 그러므로, 일시적으로 해장 효과가 있다는건 사실! (하지만 곧 더 심한 숙취가 온다는 건 함정!) 흔히 리바이버 칵테일로 알려진 술은 총 3가지 이다. 레드 아이(Red Eye) 아이 오프너(Eye Opener) 콥스 리바이버(Corpse Reviver) 이 중에서 오늘 중점적으로 이야기 할 칵테일은 레드 아이(Red Eye

의왕 바라산 자연 휴양림 캠핑장 방문기(2022.05.08) [내부링크]

대부분 캠핑장이 그렇듯 산 속에 있다 사실 집이 그렇게 멀지 않아서 가보자고 생각만 하다가 이번에 기회가 닿아서 가보게 되었다. 바라산 자연휴양림.. 바라산 이라는 산은 광교산과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430m 높이 정도의 적은 산이라고 한다. 예전에 부모님의 성화로 끌려가 본 기억이 난다; 아무튼 산과는 거리가 조금 있는 마빠는 캠핑 갈때를 제외하고는 산을 갈 일이 없다. 예약이 되면 예약 확인 문자가 온다 1. 예약 - 바라산 휴양림 캠핑장도 예약이 쉽지 않다. 우선 의왕시민이 아니라면 주말 예약을 포기하시길ㅎ - 기본적으로 예약 사이트에 들어가서 예약을 한다. 하지만 사전 예약을 하지 않으면 예약이 쉽지 않다. - 매월 첫주에 다음달 사전 예약이 오픈된다. 콘서트 티켓팅 처럼 할 필요는 없다. 응모자 중에서 추첨으로 뽑기 때문이다. 그냥 운에 맞긴다고 생각하고 응모해 보면 좋다. http://barasan.foresttrip.go.kr/ 의왕바라산자연휴양림 경기도, 의왕바라산자연휴

[지식채널e] BOP 2012.08.13 [내부링크]

[지식채널e] BOP 2012.08.13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 "가난한 사람들의 구매능력 따위는 무시해도 좋다." 외면받은 사람들 외면받은 시장 BOP 세계 1위 31개국에 진출한 영국의 A사 그들의 마지막 시장 아프리카 "아프리카인에게 이것을 파는 것은 밍크코트를 파는 것보다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10여 년 후 아프리카 매출 연평균 50%씩 성장 아프리카 인구의 55%인 5억여 명 휴대전화 소유 (2010년 기준) 하루 8달러 이하로 살아가는 빈곤층 세계 인구의 60% 정도 40억 여명 그러나 전체 시장 규모 5조 달러 (약 5,660조 원) BOP (Bottom of Pyramid) 피라미드의 밑바닥 BOP 시장을 겨냥한 영국 A사의 마케팅 전략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아." 은행이 절대 부족한 아프리카의 실정에 맞춘 영국 A사의 틈새 아이디어 15달러짜리 통화와 문자만 가능한 휴대전화에 모바일 결제 기능 추가 유제품 부문 세계 1위 프랑스 B사 무담보 처리 대출로 현지 농가

[지식채널e] 힉스 1부 - 만물의 근원을 찾아서 2012.08.13 [내부링크]

[지식채널e] 힉스 1부 - 만물의 근원을 찾아서 2012.08.13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 색깔이 있다고들 하지 달콤함이 있다고도, 씁쓸함이 있다고도 하지, 그러나 정말 존재하는 것은 원자와 허공뿐, - 데모크리토스 / 고대 그리스 철학자 힉스(Higgs) - 1부 만물의 근원을 찾아서 세상은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 '만물의 근원은 물이다.' - 탈레스 (BC 624 ~ 545) '만물의 근원은 공기이다.' - 아낙시메네스 (BC 585 ~ 528) '만물의 근원은 불이다.' - 헤라클레잍스 (BC 540 ~ 475) '만물의 근원은 물, 공기, 불, 흙이다.' - 엠페도클레스 (BC 490 ~ 430) 모든 물질은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원자(atomos)'로이뤄졌다. - 데모크리토스 (BC 460 ~ 370) 그리고 1803년 화학자 돌턴에 의해 2,000여 년 만에 부활한 '원자(atom)' 1899년 물리학자 러더퍼드 얇은 금박지에 높은 에너지의 알파 입자를 충돌 예상대로

[지식채널e] 힉스 2부 - 사라진 입자를 찾아서 2012.08.20 [내부링크]

[지식채널e] 힉스 2부 - 사라진 입자를 찾아서 2012.08.20 마음을 움직이느 메시지 우주 탄생 최초의 시간 기본입자들에 질량을 부여하고 사라졌다고 믿어져 온 기본 입자 힉스(Higgs) - 2부 사라진 입자를 찾아서 2008년 9월 10일 세계 최대의 입자물리학 연구소 유럽원자핵공동연구소(CERN) "우주 탄생의 비밀을 푸는 모험을 시작합니다." 1984년 프로젝트 시작 공사기간만 14년 약 100억 달러(약 11조 4천억 원) 투입 둘레 27km 지하 10m 터널 안에 설치된 인류가 만든 최고 성능의 입자 가속기 대형 강입자 충돌기 (Large Hadron Collider) "이 실험의 목적은 우주 탄생 직후 1조분의 1초의 상태를 재현하는 것입니다." 우주 탄생 최초의 시간 "다른 입자들에 질량을 갖게 해주는 가상의 입자가 존재했을 것이다." - 물리학자 피터 힉스 (1964) 이미 존재가 입증된 우주를 구성하는 16개의 기본 입자 17번째 가상의 입자 힉스 태초의 기

[지식채널e] 빅 브라더 2012.08.21 [내부링크]

[지식채널e] 빅 브라더 2012.08.21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 빅 브라더 (Big Brother) 매년 독감으로 사망하는 전세계 인구 25만 ~ 50만 명 2008년 2월 미국 "대서양 연안 중부지역에 독감이 확산될 것이다." 미국 질병통제센터보다 2주 빠르고 정확했던 한 웹사이트의 경고 구글 독감 트랜드 Google Flu Trends가 전 세계 유행성 독감을 가장 먼저 감지할 수 있었던 이유 '신종플루' '독감증상' '신종플루 예방' "독감 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늘면 독감 관련 단어의 검색량도 증가한다." 일상화된 검색 클릭 하루 동안 발생하는 데이터양 2500000000000000000 250경 바이트 하루 동안 발생하는 데이터양 600MB 크기 영화 39억 편 분량 "지난 2년 동안 생산된 정보는 인류 탄생 이후 생산된 정보량보다 많다." - IBM (2011) 기존의 처리, 분석 방법으로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쏟아지는 막대한 데이터 빅 데이터 Big Data 개인정

[지식채널e] Happy Birthday To You 2005.12.19 [내부링크]

[지식채널e] Happy Birthday To You 2005.12.19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 하루, 이틀... 일 주일, 이 주일... 한 달, 두 달... 기다려도 오지 않습니다. 먼지 쌓인 일기를 꺼내며 멀리서부터 들려오는 이 소리가 참 좋았습니다. 아침엔 말끔했던 남자들이 저녁에는 어김없이 검은 얼굴로 돌아갔습니다. 사람들은 그들이 일하는 그 곳을 '막장'이라고 불렀습니다. 누군가가 말했습니다. 이 철길은 노다지길이고 내가 있는 이곳은 검은 황금의 땅이라고 또 다른 아침, 보따리를 잔뜩 들고 내 앞을 지나가던 할머니들이 저녁이면 짐 대신 웃음보따리를 안고 돌아오셨습니다. 산을 굽이굽이 여러 번 돌아 난 철길, 그 철길이 끝나는 곳에 내가 있습니다. 이 곳 사람들은 내 앞에서 늘 행복한 모습입니다. 바쁜 기차도 내 앞에선 마음껏 쉬어갑니다. 멀어지는 뒷모습을 보면서 문득 궁금해 졌습니다. 저 너머엔 무엇이 있는 걸까요? 기차가 돌아오면 꼭 물어 봐야겠습니다. 하루, 이틀

오늘의 커피 1. 티피카 핸드드립 [내부링크]

문화 文化 오늘의 커피 1. 티피카 핸드드립 마빠 2018. 6. 2. 17:1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위치Shenzhen Tianhua Accountant Affairs Limited Company 중국어 : 铁皮卡(Tie Pi Ka) 영어 : Typica 코페아 아라비카(Coffea Arabica)종의 대표 품종 중 하나 Typica는 스페인어로 Typical을 의미하며, 아라비카 원종에 가장 가까운 품종이라고 할 수 있다. 모양이 길고, 얇으며 뛰어난 향과 신맛을 가지고 있다. 병충해에 약해서 생산량이 낮고 가격이 비싼편. 블루마운틴(Blue Mountain), 자바(Java), 코나(Kona) 등이 이에 속함.

의왕 왕송호수 캠핑장 방문기(2022.05.05) [내부링크]

어린이는 없지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함께 캠핑장에 다녀 왔습니다. 의왕시에서 운영하는 왕송호수 캠핑장의 장단점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앞으로 가실 분들이 참조해서 가기 좋은 내용으로 리뷰를 채워 보겠습니다. 1. 예약방법 온라인 예약 (예약 사이트 : http://uiwangpark.uuc.or.kr/ ) 의왕스카이레일 경기도 의왕시 바라산 자연휴양림, 의왕레일바이크 안내. uiwangpark.uuc.or.kr 의왕 시민이라면 1차 응모인 전달 첫째주 월요일, 화요일에 응모가 가능하고, 2차 응모인 전달 둘째주 월요일, 화요일에는 누구나 다 응모가 가능하다. 하지만 사실상 1차 응모로 거의 마감이라는게 함정... 2. 장점 가격 시에서 운영을 하다 보니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카라반이나 글램핑은 시설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라 이용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출처 : 왕송호수 캠핑장 홈페이지 시설 관리 시에서 관리하는 시설이라 그런지 관리가 깔끔하게 잘

안양 황도 바지락칼국수 방문기(2022.05.06) [내부링크]

와이프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안양 황도 바지락칼국수를 먹으러 다녀왔다. 먹으면서 느꼈던 맛과 장단점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안양 황도 바지락칼국수 위치상 차 타고 오시는 분이 많다 1. 위치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하고 있다. (범계역 근처 경수대로에 위치) 근처 아파트 단지에 사는 게 아니라면 범계역에서부터 걸어오기에는 조금 멀다.(대부분 차 타고 오시는 듯) 그래서 주차장도 제법 넓고, 주차 정리 및 발렛해 주시는 분이 상주하고 계신다.(무료) 안양 황도 바지락칼국수 가격은 노말 한 편이다 2. 가격 주메뉴는 칼국수와 냉면이다. 칼국수 집에서 갈비탕, 우거지 해장국, 설렁탕 시켜 드시는 분이 있을까 싶지만, 수요가 있으니 메뉴가 생겨난 게 아닌가 싶다. (초창기에는 칼국수와 물만두밖에 없었다.) 가격은 평범해 보이지만 어마 무시한 바지락 양과 무료 제공되는 보리밥과 막걸리를 보면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된다. 안양 황도 바지락칼국수 막걸리, 보리밥이 무료라 든든하다 3.

[지식채널e] 마지막 교향곡 2012.07.30 [내부링크]

[지식채널e] 마지막 교향곡 2012.07.30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 1802년 붉은 도장으로 마무리한 어떤 '편지' 마지막 교향곡 리히노프스키 후작한테서 받은 악기는 너희 중 한 사람이 보관해 다오. 허나 돈이 된다면 팔아 써도 좋다. 동생들에게 재산에 대해 담담히 설명 하지만 곧 드러나는 원망 나를 싸우기 좋아하고 고집불통이며 염세적이라고 비난하는 인간들이여! 그대들이 나를 얼마나 학대하고 있는지 아시오! 사실 남자가 쓰고 싶었던 것은 복통 황달 고열 수종 설사 관절염 간질환 신장결석 등등 수년 동안 자신을 괴롭힌 끔찍한 고통 사람들과 즐겨 어울리고 싶을 때조차도 나는 자리를 피해야 했다. 내 비참한 사태가 알려질까 봐 전전긍긍한다. 그러나 숨길수록 쌓여갔던 소문 "혹시 매독이 아닐까? 매독이 합병증이 많다고 하던데..." 결국 괴팍하고 부례하고 지저분하게 알려져 놀림감이 됐던 남자 달콤한 여름날이면 종종 나의 가슴을 채워주던 그 용기마저도 이젠 사라졌다... 잊지 말아다오

[지식채널e] 수리부엉이의 농가 습격 2005.11.28 [내부링크]

[지식채널e] 수리부엉이의 농가 습격 2005.11.28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 깊은 산속에 사는 수리부엉이가 농가 가축을 습격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서식지가 줄어들고 산에 먹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수리부엉이의 습격 농민들의 반격 자연과 인간 이들 사이의 갈등은 점점 심해지고 있다. 2005년 10월 서울 창경궁 멧돼지 출현 2005년 1~6월 고라니 887마리 고속도로에서 사망 2004년 야생동물에 의한 농가피해 206억 2004년 유해야생동물 95,789마리 포획 매년 개발로 인해 산림면적의 0.1% 파괴 지금도 그들은 삶의 터전을 잃어가고 있다. 오늘의 지식채널을 보면서 왜인지 무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원령공주 라고 하는 애니메이션이 한편 생각이 났습니다. 이 원령공주라는 에니메이션은 인간이 서서히 자연을 파괴하면서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철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럼에 따라서 동물들이 살고 있는 숲이 서서히 파괴를 당합니다. 이에 참다 못한 동물들이 연합을 하여 인간을

[지식채널e] 햄버거 커넥션 2005.11.28 [내부링크]

[지식채널e] 햄버거 커넥션 2005.11.28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 지구의 평균온도 0.6도 상승 온도 조절 능력을 상실한 지구 곳곳에서 이상 기후 현상 발생 악. 몽? 햄버거, 숲, 해일 연..관..성? 햄버거 두 조각의 빵과 야채 그리고 고기로 만들어진 패티 매초 200명의 미국인이 1개 이상의 햄버거 소비 햄버거 왕국 맥도널드사 전 세계 121개국에 29,000여 개 매장 햄버거의 핵심, 소고기 소를 키우기 위헤 목초지 조성 1970년대 말 중앙 아메리카 전체의 농토 2/3 축산단지로 전환 매년 남한땅 크기의 목초지가 과도한 방목으로 사막화 목초지의 풀과 함께 지구에서 생산되는 곡식의 1/3을 먹어 치우는 소 매년 4천만 명에서 6천만 명 기아로 인한 영양실조로 사망 우리가 1인분의 고기와 우유 한 잔을 얻으려면 소에게 22인분의 곡식을 먹여야 한다. 소를 키우기 위해 파괴되는 숲, 열대우림 소고기 100g, 햄버거 하나를 만들기 위해 열대우림 1.5평이 목초지로 변신 그

[지식채널e] 황우석과 저널리즘 2005.12.05 [내부링크]

[지식채널e] 황우석과 저널리즘 2005.12.05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 저널리즘(journalism) 진실을 본질로 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 경마 저널리즘(house race journalism) 진실을 본질로 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에서 벗어난 흥미 위주의 경쟁적 보도 뚝방길 소 몰던 소년 "황소 정신 만세!" - 조선일보 세계 불치병 환자들이 땡큐 코리아 외치도록 - 연합뉴스 배아 줄기세포 5~10년 내 상업화 - 동아일보 줄기세포 대가 세튼 "100% 한국인이 되고 싶어요." - 매일경제 세상을 바꾼 소몰이 소년 '황우석 바람' - 경향신문 1986 1986년 10월 30일 북한 제2의 남침, 금강산 댐 수공 (水攻) 금강산 댐 붕되되면 순식간에 서울 물바다 12~16시간 만에 수도권 완전 수몰 6개월 만에 630먹 원 모금 1987년 평화의 댐 공사 시작 2005 2005년 10월 평화의 댐 완공 (총 3,995억 투입) 실제 금강산 댐의 저수 용량은 정부 발표치의

[지식채널e] 어둠의 사냥꾼 2012.08.06 [내부링크]

[지식채널e] 어둠의 사냥꾼 2012.08.06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 대체 불가능한 절대 사라져서는 안 될 어둠의 사냥꾼 2008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선정 지구 상에서 절대 사라져서는 안 될 대체 불가능한 다섯 종(種) 지구가 가진 산소의 절반을 생산하는 식물성 플랑크톤 인류와 유전자 90%를 공유한 영장류 동식물의 사체를 분해하는 지구의 청소부 균류 식물의 수분(受紛)을 담당하는 벌 마지막으로! 깃과 털도 아무 쓸데가 없소 無羽毛藻飾之可用兮 이와 발톱도 아무 쓸데가 없네 豈爪牙器用之可適也哉 - 서거정, 편복부(蝙蝠賦) 中 쓸모도 없으면서 의심을 불러오는 수상한 외모 악마의 형상을 한 부정한 동물! 죽은 영혼의 화신! 변신한 마녀! 남아메리카에서 동물의 피를 먹는 몇 종이 발견되면서 추가된 별명 흡혈귀! 그러나 '사탄의 날개'라 불리는 '깃털 없는 날개'는 '하늘을 나는 포유류'의 증거 하늘을 날며 한 시간에 사냥하는 모기 1000마리! 미국 켁사스 브라켄 동굴에 사는 거대한

[지식채널e] 장밋빛 인생 2012.08.06 [내부링크]

[지식채널e] 장밋빛 인생 2012.08.06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그들은 장밋빛 인생 "가난한 농사꾼의 자식들이었습니다." "세 집 걸러 한 집 어렵게 대학을 보냈어요." 터지고 깨지고 울부짖고 "우리들의 청춘은 그런 거였죠." 처자식 노부모 형제들 "내 한몸에 딸린 입들이 주렁주렁..." "아주 일만 쫓아다녔죠. 죽기 살기로." 일 잠 술 "할 줄 아는 건 그것뿐이었죠." "직장 그만두면 그냥 죽는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남자 나이 마흔이면 한참 신나게 일할 때거든. 근데 하필 그런 때에." "그날 이후, 모든게 다 바뀌었습니다." "비정규직? 그런 말 처음 들어봤죠, 똑같이 일했는데 나는 반밖에 안 주는 거야." "더 이상 나 자신에게 당당할 수가 없었습니다." "잘리는 게 지긋지긋해서 사업한다고 나섰다가 전 재산을 까먹고..." 저임금 일용직 단순노무직 "그래도 살아야 했죠. 무슨 일을 해서라도." 대학 학비

[CEO 칭기스칸] 유목민에게 배우는 21세기 경영전략 [내부링크]

[CEO 칭기스칸] 유목민에게 배우는 21세기 경영전략 'CEO 칭기스칸 - 유목민에게 배우는 21세기 경영전략'이라는 SERI 경제경영 에세이를 읽다가 가슴으로 읽혀지는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블로그에 남기고자 합니다. 사실 저작권이라던지 그런 문제가 결부되진 않을까 걱정이 되긴 하지만, 좋은 내용은 공유해야 한다는 생각에 올려 봅니다. "인류사가 자랑해온 4대 문명 발상지는 정확한 용어로 다시 표현하면 4대 정착 문명 발상지라 해야 옳다. 4대 정착문명 거점들은 자연 환경과 역사 경험에 따라 매우 다른 개성들을 지니기도 하지만 상당히 공통된 특성도 보인다. 예를 들어 하나 같이 물가에서 출현했고, 식물을 중심에 두고 사고했으며, 오직 씨를 뿌려 거두기를 삶의 기본이자 세상의 표본적 질서로 여겼다. 그렇게 해서 성을 쌓고 울타리를 늘리며 관료제를 발달시켰으며, 공간 이동을 꺼렸다. 농경 정착민들의 우선 관심 대상은 경작할 토지와 비를 내려 줄 하늘이다. 옆을 볼 필요 없이, 위(하

[지식채널e] 백수의 일기 2005.11.14 [내부링크]

[지식채널e] 백수의 일기 2005.11.14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 PICTOGRAM 생활, 일상 속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그림문자 백수 생활, 일상 속에 안주하지 않는 유일한 존재 도서관 가는 지하철에서 그녀를 보다 예전엔 나의 사람 이제는 곧 아기 엄마... 말문이 막힌 나는 취업준비생 일명 백수 공부는 안되고 전화내용은 "다음 기회에 도전을..." 몸이 부서지는 느낌. 백해무익 담배 한 모금 모두들 행복해 보여 반가운 번호... 선배가 사주는 소주 한잔 오랜만에 느끼는 따뜻한 체온 달밤에 체조 그리고 다시 시작 내가 원하는 나를 꿈꾸기에... 아무런 주저 없이 그저 돈이나 벌기 위해 취직부터 하고 보는 젊음이야말로 얼마나 비정상적이고 몰가치한 삶인가 ... 그대는 지금 그대의 길을 찾고 있는 중이다. 저 널려 있는 천한 직업의 지뢰밭을 통과해 귀하고 귀한 그대의 직업을 찾고 있는 중이다. 이외수 <백수가> 中 Pictogram 협조 : 함영훈 저는 취업 준비생 즉 백수 입

[지식채널e] 부엉이골, 부엉이굴 2005.11.14 [내부링크]

[지식채널e] 부엉이골, 부엉이굴 2005.11.14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 전남 여수 화양군 부엉이골 경남 거제 명상마을 부엉바위 경북 영천 북안면 부흥리 우리나라에는 부엉이와 관련된 지명이 많다. 그 주인공은 바로 수리부엉이 대대로 우리와 함께 살아온 토종텃새 '부엉이 골'의 주인이다. 천영기념물 324호 수리부엉이 날개길이 1m 60cm 국내 최대의 맹금류 수리부엉이는 매년 2~3개의 알을 낳는다. 알에서 날개길이 1m 60cm의 성체로 자라기까지는 불과 60일 새끼의 놀라운 성장력을 감당하기 위해 어미는 늘 바쁘고 둥지는 언제나 사냥해온 먹이로 가득하다. 그래서 꺼내도 꺼내도 줄지 않는 보물단지. 화수분과 같은 의미로 '부엉이 굴'이라는 말이 생겨났다. '부엉이 골'도 '부엉이 굴'도 사라지고 있다. 오늘의 지식채널을 통해서 저는 부엉이 골이라는 용어를 처음 배웠습니다. 사실 화수분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 보았고 저도 사용해 보았지만 부엉이 골 이라는 말은 아직 못들어 본 말

[지식채널e] 나의 여행 2012.07.23 [내부링크]

[지식채널e] 나의 여행 2012.07.23 어디로 갈까? XX패키지 예약 좀 하려는데요 나의 여행 첫째 날 둘째 날 셋째 날 넷째 날 그리고 다시 일상 여행 가서 난 뭘 했지? 내가 한 게 여행인가? 여행은 단순한 장소의 이동이 아니라 자신이 쌓아온 생각의 성을 벗어나는 것이다. -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 어디로 갈까? 정말 가고 싶은 곳인가? 안전한 곳인가? 그 지역의 금기사항은? 관심과 취향에 따라 일정을 짜고 믿을만한 상품인가? 여행 관련 정보들을 꼼꼼히 확인 떠난다 어디서 잘까? 어떤 것을 먹을까? 무엇을 할까? 현지인들의 삶에 도움이 될까?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 현지인의 인권을 존중 동물을 학대하는 쇼, 투어 참여하지 않기 지구를 아끼고 돌보며 그 지역의 문화, 종교를 존중하기 사진을 찍을 땐 허락을 구하기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서로 공정한 여행 공정 여행 여행자, 여행사, 현지 주민이 대등한 관계에서 함께 행복을 나누는 건전한 여행 그리고 다시 돌아온 삶의

[지식채널e] 절대자의 목소리, 에밀레종 2012.07.23 [내부링크]

[지식채널e] 절대자의 목소리, 에밀레종 2012.07.23 "서양의 종은 귀에 들리지만 한국의 종은 가슴 깊은 곳에 울린다." 인류가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종 선덕대왕신종(神鐘). 일명 에밀레종입니다. (통일신라. 국보 제29호. 국립경주박물관) 절대자의 목소리 에밀레종 글 : 유홍준 (명지대 교수. 전 문화재청장) 높이 3.66m 무게 18.9t의 에밀레종은 장중한 형태미에 정교한 조각을 자랑합니다. 용뉴(龍紐) : 종의 고리 종의 상단부 아주 치밀하게 묘사된 용의 모습에는 생동감이 넘칩니다. 상대(上帶), 하대(下帶) 유곽(乳廓) 넝쿨무늬로 띠를 두른 장식문양들이 더없이 정교하고 비천상(飛天像) 향로를 받들고 옷자락을 휘날리며 꽃구름과 함께 오르는 비천(飛天)상이 우아하기만 합니다. 당좌(撞座) : 종을 치는 자리 종의 키와 폭의 비율 1.36 종신고와 당좌 위치의 비율 1.39는 조형물의 예술적 치수비율인 √2 값에 가깝습니다 당좌의 위치는 '스위트 스팟(sweet

[지식채널e] 비둘기의 본능 2005.11.21 [내부링크]

[지식채널e] 비둘기의 본능 2005.11.21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 그들은 사랑의 전령사, 최고의 연락병 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도시의 천덕꾸러기다. 아주 오래 전부터 인간과 함께 살았다. 본능 때문이었다. 1939년 제2차 세계대전 인간과 함께 전쟁터로 향했다. 정찰병 적의 동태를 촬영해야 하는 임무가 주어졌다. 목의 카메라를 걸고 적진을 날아다녔다. 빗발치는 총탄을 뚫고 태어난 곳, 본국으로 향했다. 임무 수행 중이던 한 비둘기는 22회나 상처를 입었지만 본국으로의 비행을 멈추지 않았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아군의 메시지를 본국에 알리는 임무가 주어졌다. 10만 마리의 비둘기가 임무 도중 죽었다. 비둘기 체어 아미 (cher ami) 적의 총알이 가슴을 관총했지만 임무수행, 194명의 병사가 목숨을 건졌다. 그들을 구할 수 있었던 건 '본능' 때문이었다. 서울 시청 지금, 우린 도시에 산다. 발목에 노란끈을 묶고 시청을 떠나 남산으로 빨간끈을 묶고 양재로 초록끈을 묶

[지식채널e] 악법 혹은 관용 2012.07.30 [내부링크]

[지식채널e] 악법 혹은 관용 2012.07.30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 BC 44년 3월 15일 로마의 독재자 줄리어스 시저가 살해됐다. 암살자 마커스 브루투스 악법 혹은 관용 줄리어스 시저 사망 이틀 후 원로원 회의의 판결 브루투스 무죄 amnestia! 잊어버리자! "브루투스의 행위를 잊어버리고 문제 삼지 말자!" "로마의 정의를 위해서 브루투스의 행위를 잊어버리고 문제 삼지 말자!" '잊어버린다'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Amnesty 사면(赦免) 전쟁이 끊이지 않은 로마제국시대 권력에 물들어간 사면제도 황제가 전쟁영웅에게 하루 동안 부여했던 특별한 권력 '사면권' 전쟁포로들을 죽이거나 사면하거나 15세기 영국 "영국은 하나의 신을 섬겨야 하고 신은 나를 섬겨야 한다." 헨리 8세 절대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36년 재인기간 동안 7만 2천 명 사형 (당시 영국 인구는 3백만 명) 한편 권력의 자비심을 드러내기 위해 죄목을 가리지 않고 사면 "사면권은 군주의 권한 중에서 가

[지식채널e] 잊혀진 대한민국 Ⅱ - 해외입양 2005.11.21 [내부링크]

[지식채널e] 잊혀진 대한민국 Ⅱ - 해외입양 2005.11.21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 발 도장 머리카락 사진 한 장 그리고 첫 번째 이별 잊혀진 대한민국 Ⅱ 해외입양 은석이의 두 번째 이별 이야기 곽은석(생후 7개월) 형 최민욱 누나 최민지 엄마 아빠 피 한 방울 안 섞인 은석이의 위탁 가족 5개월간 함께 하고 내일은 은석이가 떠나는 날 은석이는 우리 집에서 이제 마지막 밤이내 진짜 시간 빨리 간다. 해를 넘기고 가네 은석아 사랑해 같은 이불 속에서의 마지막 밤 아침 잠이 덜 깬 마지막 배웅 외출 준비 끝 준비 되지 않은 끝 부드럽고 따뜻한 하지만 낯선 노랫말 태어난 지 7개월 만에 벌써 두 번째 이별 50여 년간 해외로 입양된 아이 약 15만 명 서울 인구의 2% 네티즌 설문 결과 국내 입양 의사 84% 실제 국내 입양률 40% 입양아와 입양부모를 특별하게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에 대하여 국내 입양 부모들 어려움을 호소 오늘도 특별한 7명의 아이들 비행기에 올랐다. 제일 처음 하

[지식채널e] 3rd 2005.10.24 [내부링크]

[지식채널e] 3rd 2005.10.24 마음을 움직이는 메세지 1st 영화가 끝났다. 2nd 화려한 레드카펫 그리고 3rd 영화 staff 중 말단 직급의 조수를 일컫는 말 7년 여 동안 다섯 작품을 했고, 모두 도중하차했으며 하나같이 일년이 넘는 세월을 기다렸습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7년동안 제 수중에 들어온 돈은 300만원정도인 것 같습니다. "할일 없는 연출부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는 조감독의 말을 따라 열심히도 시나리오만 계속 보았습니다. 언제나 제 주머니 속에 돈 만원씩을 넣어주시던 어머니도 이제는 너무나 늙어버리셨습니다. 오늘 집을 나와 벼룩시장을 뒤지며 제가 할만한 일을 찾습니다. 정말이지 예전엔 열정... 돈보다 중요한 그 대단한 것 하나에... 이제는 저 자신을 좀 챙겨야 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제 여러분들의 열정이 꽃피우기를 바라는 주변 사람으로 돌아갑니다. 부디 좋은 영화 만드시길 바랍니다. cafe.daum.net/vidulgi/ 닉네임 : 우울한너부리

[지식채널e] 나는 로봇 2005.10.24 [내부링크]

[지식채널e] 나는 로봇 2005.10.24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 인간의 오래된 열망 자신을 닮은 기계 '서기 (Scribe)' 1774년 스위스 장인이 만든 움직이는 인형 그리고, 고된 노동으로부터의 해방 1962년 산업현장에 최초로 로봇등장 인간은 로봇을 탄생시키고 또 진화시켰다. ROBOT 친절한 가사도우미의 자리에 정밀한 기계공의 자리에 위험한 제철소 노동자의 자리에 우주비행사의 자리에 전쟁터 폭발물 제거반의 자리에 그리고 인간이 430만년 만에 터득한 직립보행을 물려받은 휴머노이드 로봇 휴머노이드 Humanoid 원숭이나 유인원, 또는 외계인이 진화한 미래의 종족이라는 의미 제작기간 3년 예산 10억원 키 120cm 몸무게 55kg 41개의 관절을 가지고 한국에서 태어난 휴보 휴보 HUBO 휴머노이드와 로봇의 합성어 그리고 세계 최강 휴머노이드 제작기간 15년 예산 100억원 키 120cm 몸무게 43kg 21개의 관절을 가지고 뛰고 계단을 오르는 일본에서 태어난 아시모

[지식채널e] 18cm의 긴 여행 2005.10.31 [내부링크]

[지식채널e] 18cm의 긴 여행 2005.10.31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 생성기간 70일 6mm 이동, 출발선 도착 동시에 돌진하는 3억 마리 목표지점까지 18cm 몸길이 3000배에 달하는 극한의 길 생존률 3억분의 1, 가혹한 레이스 길이 8cm의 1차 관문 접착제처럼 끈적끈적한 길 최고 속력 1분에 3mm 1차 관물 돌파 시간 27분 피할 수 없는 경쟁과 충돌 그리고, 90퍼센트의 죽음 길이 10cm의 2차 관문 오른쪽? 왼쪽? 어느쪽에 목표물이 있나 잘못된 선택의 대가는 죽음 2차 관문 돌파 시간 40분 드디어 목표물과의 첫 대면 100만 배나 큰. 어마어마한 존재 살아남은 200마리 중 마지막 주인공은 단. 한 마리 최후의 관문. 진입 정자와 난자의 만남은 인간이 가진 가장 작은 세포와 가장 큰 세포와의 만남이다. 18cm 여행의 끝. 수정 이 아기가 남자 아기가 될 지 여자 아기가 될 지는 오로지 정자 안에 있는 X유전자 (여성), Y유전자 (남성)에 의해서만 경정된

[지식채널e ] 무연사회 2012.07.16 [내부링크]

[지식채널e ] 무연사회 2012.07.16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 계속 흘러나오고 있던 텔레비전 소리 누구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무연사회 의뢰인 : 아들 "관리인과 상담해 알아서 처분하세요. 대금은 송금하도록 하겠습니다." 폐기물로 처분할 물건과 남겨둘 것을 분별하던 중 벽장 구석에서 발견된 낡은 상자 그 안에 소중하게 보관된 한 장의 사진 빛바랜 성적표와 문집들 차마 버릴 수 없어 다시 물어본다. "보내드릴까요?" "필요 없습니다." 결국, 폐기물로 처분된다. 의뢰인 : 형 "경찰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미 몇 주가 지난 뒤라고 합니다." 현장에 도착하자 이웃에게서 항의가 쏟아진다. "이 악취 좀 어떻게 해주세요!" 특수장치를 이용해 탈취작업을 시작하자 어느새 그곳에 남아있던 흔적들이 완전히 사라졌다. "좀 더 자주 연락을 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형제의 10년 만의 재회는 그렇게 끝이 났다. 의뢰인 : 집주인 "신문이 쌓여 있어서 이상하다고는 생각했지만 텔레비전 소리가 방

[지식채널e] 어머니의 고백 2012.07.16 [내부링크]

[지식채널e] 어머니의 고백 2012.07.16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 "당신 아이는 가망이 없습니다." "이 아이는 평생 아주머니의 짐이 될 것입니다." 부모가 죽는 슬픔은 언젠가는 달래진다. 그러나 영영 회복되지 않는 아이를 키우는 슬픔은 영원히 달래지지 않는다. 어머니의 고백 그런데 내가 죽고 나면 이 아이는 어떻게 살아가지? 이 아이에게는 친구와 선생님이 필요해. 아이 손을 잡고 찾아다닌 아이의 학교 아이들은 마치 짐승 떼처럼 한 곳에 몰려 있었다. 바닥에 먹을 것을 주면 낚아채다가 먹었다. 아이들은 고개를 푹 숙이고 손을 늘어뜨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목격한 또 하나의 사실 2차 세계대전 직후 미국의 정신지체아 시설 그곳에 수용돼 있었던 혼혈의 전쟁고아들 그곳에 들어가면 정상이었던 아이들도 정신지체아가 되어버린다. 이 모든 아이들은 최대한 성장할 권리가 있다. 여인이 직접 나서서 설립한 '환영의 집' 미국 최초의 아시아계 고아들을 위한 비영리시설 50여 년 동안 그녀가

[지식채널e ] 커피 한 잔의 이야기 2005.11.07 [내부링크]

[지식채널e ] 커피 한 잔의 이야기 2005.11.07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 1970년 펄 시스터스 '커피 한잔' 동아프리카에서 태어나 6세기 에티오피아의 양치기 염소를 흥분시키는 빨간 커피 열매 발견 아랍세계를 거쳐 10세기 이슬람의 수도승 '정신을 맑게 하는 약' 유럽을 정복한 커피 17세기 네덜란드 인도네시아에서 커피 씨앗 밀수 유럽에 커피나무 등장 다시 남미를 거쳐 18세기 브라질 대규모 커피 재배 시작 현재 커피 생산량 세계 1위 미국 19세기 독립전쟁 영국의 독점적인 차 공급에 반기를 들며 커피 선택 현재 커피 소비량 세계 1위 국가 그리고 한국 1896년 고종 황제 커피 애호가가 됨 현재 커피 소비량 세계 11위 세계를 정복한 커피 매년 700만 톤의 커피를 생산하고 4천억 잔의 커피를 마시는 세계 전 세계 무역 거래량 1위 석유 2위 커피 커피 한 잔의 비밀 커피 한 잔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커피콩 100개 1 파운드의 커피콩(커피 45잔) 을 팔고 농부가 받

[지식채널e] 잊혀진 대한민국 Ⅰ - 철거민 2005.11.07 [내부링크]

[지식채널e] 잊혀진 대한민국 Ⅰ - 철거민 2005.11.07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 도심 속의 전쟁터 용역 깡패 그리고 집을 잃은 사람들 잊혀진 대한민국 Ⅰ 철거민 수도권에 사는 1만 4천여 세대의 보금자리 무허가 판자집과 비닐하우스 타인이 소유하고 있는 건축물에 거주하는 세입자는 이주대택대상자에서 제외한다.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대한 법률 시행령 제 40조 3항 한 해 평균 1,000여 곳 개발을 이유로 철거 최소한의 두 발뻗고 잘 수 있는 공간을 달라는 것이지 돈을 요구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최소한의 주거권 보장을 바라는 거예요. 2003년 서울시 청계천 일대를 '노점상 절대 금지 구역' 으로 지정 경찰 4,200여명, 용역직원 2,500여명 시, 구청 공무원 1,000여명 노점상 철거에 투입 노점상 900여명 동대문 운동장으로 임시 이주 우리는 노점상 수용소에 있다. 난민보다 더 하다. 청계천에 있을 때와 다르다. 우리는 이리 차면 이리 굴러가고

[지식채널e] 70만 600원 2005.11.14 [내부링크]

[지식채널e] 70만 600원 2005.11.14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 70만 600원 잘 모르겠는데요.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는데 70만 600원 시급 3,100원을 받으며 한 달 226시간을 일했을 때 받을 수 있는 보수 나는 청소원으로 일합니다. 한 대학건물 1층이 내가 맡은 구역입니다. 오늘, 기다리던 월급을 받았습니다. 69만원으로 남편과 한 달을 또 꾸려나갑니다. 나는 노동자입니다. 오늘, 기다리던 월급을 받았습니다. 63만원으로 아이들과 한 달을 또 꾸려나갑니다. 나는 비정규직 노동자입니다. 해고통지가 두려워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찬바닥에서 농성을 합니다. 나는 경비원입니다. 오후 다섯 시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하루 열여섯 시간, 나는 일합니다. 오늘 기다리던 월급을 받았습니다. 한 달 539시간을 근무하고 68만원 다음 달에도 그럴 겁니다. 70만 600원 전체노동자 평균임금의 37퍼센트에 해당되는 금액 최저임금제도에 의해 사용자가 노동자에게 의무적으로 지급해야 할

[지식채널e] 낙엽 2005.10.10 [내부링크]

[지식채널e] 낙엽 2005.10.10 마음을 움직이는 소리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 - 서정주 詩 '푸르른 날' 中 초록을 버리고 고유의 색을 드러내는 일 단풍 70가지가 넘는 색소, 보름간 계속되는 화려한 변신 그리고, 나무와의 이별 하지만 낙엽을 붙들려는 나무 낙엽 1g당 4.7kcal의 에너지 낙엽은 숲에서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발로 밟으면 낙엽은 영혼처럼 운다. 낙엽은 날개 소리와 여자의 옷자락 소리를 낸다. - 레미 드 구르몽 詩 '낙엽' 中 잠시 머물다 바람에 실려가는 또 다른 여정 빛이 들지 않는 은밀하고 서늘한 거처 아늑한 지붕 - 또 다른 여행 개울가 옆새우에겐 맛있는 먹이 여행의 끝은 흙 낙엽이 남긴 양분을 흡수하는 뿌리 다시 나무의 일부가 되는 낙엽은... 숲의 시작이다. 한잎 두잎 나뭇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 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 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그대에게

[지식채널e] 머리카락 2005.10.10 [내부링크]

[지식채널e] 머리카락 2005.10.10 마음을 움직이는 소리 범죄 현장의 중요한 단서 FBI에서 '이것'을 1년에 2500여개 조사 머리카락 공포영화 머리카락이 쭈뼛서는 느낌 모낭 주위의 근육이 수축하기 때문 생사를 기약할 수 없는 전쟁터 돌아오지 못할 경우 남겨둔 머리카락으로 장례를 치른다. 173년 만에 밝혀진 베토벤의 사망 원인 머리카락에서 일반인의 100배 이상인 납 성분 검출 머리카락을 식물로 여긴 중세 유럽인들 '머리카락은 머릿속의 수액을 빨아먹으며 자란다.'고 생각 조선시대 여인들의 최고 인기 상품 가발 가발을 사기 위해 가산을 탕진하기도 했다. 1776년 영조 '가발 금지령' 선포 배냇머리 엄마 뱃속부터 있던 머리카락 붓으로 남겨서 영원히 기억하고자 했다. 바쁜 하루 스트레스 오늘도 50개의 머리카락이 사라졌다. 하지만 하루에 자라는 머리카락의 길이 약 0.3 mm 하지만 12만개의 머리카락에서 0.3 mm씩 총 35 m 가 자라날 것이다. 또 다른 내일과 함께 나

[지식채널e] 4일 간의 외출 2005.10.17 [내부링크]

[지식채널e] 4일 간의 외출 2005.10.17 마음을 울리는 소리 동물원에서 태어났습니다. 남매의 탄생!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태어난 지 5년 후, 잊지 못할 일이 벌어졌습니다. 1995년 2월 20일 외출 첫째 날 방사 넓은 자연에서 살아가라고 놓아줍니다. 그러나, 까마듯히 높기만 한 하늘 우리도 저만큼 높이 날 수 있을까요? 1995년 2월 21일 외출 둘째 날 재두루미의 낙원이라는 이 곳 철원 가을걷이가 끝난 평원에서 겨울을 나면 다시 시베리아로 3천 킬로미터가 넘는 비행이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철새로 살아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한 달 후 봄이 오면, 저들을 따라 날아갈 수 있을까요? 1995년 2월 22일 외출 셋째 날 우리는 계속 길 위에서 서성이기만 했습니다. 무리에 들어가려면 싸움이라는 신고식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무리보다도 자동차가 익숙합니다. 1995년 2월 23일 외출 넷째 날 한번 부부의 연을 맺으면 죽음도 함께 하는 두루미들의 사랑

[지식채널e] 신호 Sign 2012.07.09 [내부링크]

[지식채널e] 신호 Sign 2012.07.09 마음을 울리는 소리 신호 Sign 나무 한 그루를 그려 보세요. 나무에 담겨 있는 신호 무의식 속 감정의 신호 밑까지 그린 커다란 기둥 불안감을 없애고 싶은 마음표현 강조해서 그린 뿌리 안정되고 싶은 마음 표현 열매가 주렁주렁 강한 의존욕구의 성향이로도 해석 "심리 그림은 비언어적 언어이며 사람의 내면을 표현하는 의사소통의 중요한 수단이다." - 코핏츠 / 심리학자 가족들과 함께 뭔가 하고 있는 것을 그려볼래요? 그림의 크기, 위치, 형태로 짐작할 수 있는 열 살 아이의 마음 "그림을 작게 그린 것은 열등감, 낮은 자아 존중감 때문이고 까맣게 칠한 손은 물건을 훔쳤을 때 느꼈던 죄책감을 표현한 것입니다." 가정생활과 부모와의 관계를 알 수 있는 집 그림 속 신호 문이 없는 집 세상과의 접촉에 대한 불안감 작은 창문 고립, 위축된 아이 부모의 관심을 받지 못한 채 외롭게 혼자 지냈던 아이의 상처 "그림은 세계 모든 아이의 공통어이며 마음

[지식채널e] 페스트 pest 2012.07.09 [내부링크]

[지식채널e] 페스트 pest 2012.07.09 마음을 울리는 소리 3,256km 대륙을 가로지르는 울타리 최초의 방어 전선 페스트 [pest] 1860년경 호주 남부 해안 고립된 대륙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이상 징후 껍질이 벗겨져 메마르고 뿌리까지 파헤쳐진 나무 사라지기 시작한 호주의 토착생물들 페허가 된 목장을 버리고 떠난 인간들 불과 20여 년 사이에 초토화된 호주 "불행히도 그것에 감염된 지역은 어떤 조치를 취해도 가망이 없다." - 시드니 모닝 헤럴드(1887년 8월 10일) "심지어 남부에서 2,700km 떨어진 지역까지도 모든 종류의 목초가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 정부 토지국 감찰관 아서 메이슨(1896년 6월) 그의 제안으로 1901년 3,256km 7년 동안 3차례에 걸쳐 만든 방어 전선 그리고 천만 달러에 달하는 포상금 책정 고성능 폭탄 투입 치명적인 독극물 살포 생물무기 '점액종 바이러스'사용 완벽에 가까웠던 바이러스의 위력 퇴치율 99.8% 그러나 6년 후

[지식채널e] 난 알아요 2005.10.07 [내부링크]

[지식채널e] 난 알아요 2005.10.07 마음을 움직이는 메세지 사람이 나는 것은 모르는 것보다 아주 적다 장자 난 알아요 서태지 1912년 타이타닉호 4만 6천 톤 빙산과 충돌후 2분 40초 만에 침몰 승객 2208명 1513명 사망 E.J. 스미스 선장 타이타닉이 얼마나 튼튼한 배인지... 하나님도 이 배를 침몰시킬 수 없을 것이다. 1950 한국전쟁 400만 여 명 사망 1천여 명의 이산가족 발생 공공시설 542개소 파괴 병원 940개소 파괴 학교 3만 3015개소 파괴 주택 52만 4000동 파괴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 이 도시를 복구하는 데에는 최소 100년이 걸릴 것이다. 1968 1968년 첫 등장한 코카콜라 브랜드 가치 550억 달러, 세계 1위 코카콜라 발명가 존 펨버턴 제조법을 헐값에 팔며 "이건 그냥 소화제일 뿐입니다." 1992 서태지 본명 '정현철' 1992년도 데뷔 MBC '특종! TV연예' 난 알아요 작사,작곡 서태지 서태지와 아이들 데뷔 곡 '난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