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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지오브소울이 진미다원의 해외판매 공식 파트너가 되었어요!! [내부링크]

진미다원은 대만 디화제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미 한국에서도 뛰어난 고품질의 차로 널리 사랑을 받고 있죠. 진미다원의 여례진 선생님은 대만차 업계에서 독보적인 분이세요. 저희의 인도 파트너분께서 대만에서는 이 분이 매우 유명하니 꼭 만나서 이야기해보라고 추천해주셔서 찾아뵙게 되었어요. 저희 숙소가 디화제 근방이라 만나러 갔지만 외출 중이라는 쪽지만 문앞에 덩그러히 있어 뵙지는 못하고 다음날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다음날 방문에서 여례진 선생님이 아닌 조카분을 만날 수 있었어요. 여례진 선생님께서 닦아놓은 길을 조카분께서 걸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여례진 선생님은 잉거에 계셔서 전화통화만 할 수 있었는데 저희의 파트너를 말씀드렸더니 매우 고마워하셨어요. 조카분과는 차에 대한 열정과 품질, 그리고 판매 철학 등에 대한 세부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진미다원은 고품질의 차를 매우 적은 이익을 붙여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품질의 차를 널리 사람들이 즐기고 사랑하는게 차문화를 더욱 널

[TOS Tool Review] #1 Softr 리뷰 [내부링크]

1. 들어가기 자영업자 또는 소상공인은 항상 운영자금에 쪼달립니다. "고객과의 접접을 늘리자"고 해도 초기 투자가 상상을 벗어나거나 고정지출이 높은 경우 망설일 수 밖에 없죠. 웹이 필수가 된 지금 회사를 소개하거나 온라인 커머스를 위한 홈페이지를 만드는데도 상당한 비용이 들어 망설이게 되죠. 최근 No code platform이 상당히 잘 나오면서 위의 고민은 거의 사라진 듯 합니다. 쇼핑몰만 하더라도 Shopify, 아임웹, 카페24를 사용하면 쉽고 빠르게 쇼핑몰을 만들수 있고 Wordpress나 Sparespace를 사용하면 전문적이면서도 디자인이 수려한 블로그를 만들수 있죠. 저희는 한국 쇼핑몰은 아임웹으로 해외 쇼핑몰은 Shopify로 구축하고 운영 중이고 재고관리나 매출 트랙킹, OKR 관리 등은 Airtable을 활용하고 있어요. 이를 통합해서 관리하고 쇼핑몰과는 전혀 다른 컨설팅 업무, 관련 블로그 등을 하기 위한 웹앱을 찾는 과정 중 Softr을 알게 되서 1년 여간

[Tea x 탐구] 대만차, 복잡미묘한 떼루아의 맛 [내부링크]

틴지오브소울은 세계 각지의 다양한 차 산업분들을 통해 경험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저희 주요 협력사이자 멘토는 대만 차업계의 대부(살아있는 전설)라고 불립니다. 저희에게 세계 차 산업의 특징과 산업 트렌드, 유통 방식, 차 선별 방법 등 본인께서 오랜기간 몸소 체험하고 터득한 걸 전수해주셔서 매일매일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차에 대한 감각이 세밀화되는 즐거운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며칠전 저희에게 샘플을 더 보내주셔서 여러 차를 한번에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차 종류는 "고산 금훤", "노 우롱", "귀비 우롱", "아리산 우롱", "대우령 우롱"이에요. 1. 고산 금훤 우롱차 금훤은 대만 정부가 개발한 "대차 12호" 품종을 부분발효한 우롱차에요. "금훤 우롱차"는 "Milky 우롱"이라고 많이 불립니다. 풍부한 꽃향기과 함께 우유향이 풍긴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죠. 맛과 향도 훌륭한데 재배도 용이하여 생산량이 많아 가격대도 저렴합니다. 그래서 대만 일상에서 주로 금훤 우롱차(또

[마을 만들기 환상 #1] 청년을 도망치게 하는 노동착취 일터 [내부링크]

저희는 지역사회 다원과 함께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어느 조직이나 이런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일부 다원과 일을 할때면 "아! 진짜 이 분은 왜 이렇게나 갑질하지????"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지역사회에 이야기해봤자 반응이야 뻔할 테니 하소연하기도 어렵습니다. 일본은 지방소멸위기를 먼저 겪고 있으며 현재 한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 또한 이미 실험해본 경험이 있습니다.그리고 대부분의 지역재생사업은 실패로 끝났죠. 이에 대해 일본 지역재생사업 전문가가 지역재생사업이 실패하게 되는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책이 있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실패 원인에 현재 제가 겪고 있는 상황가 매우 유사하여 매우 놀라웠습니다. 그래서 이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아래는 기노시타 히토시의 "마을 만들기 환상 - 지역재생은 왜 이렇게까지 실패하는가"의 75페이지부터 80페이지까지의 내용입니다. 업무 내용이나 노동환경을 바꾸어 경력 여성도 일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지역에서는

[마을 만들기 환상 #2] 마을 만들기 환상을 떨쳐내자 [내부링크]

기노시타 히토시가 지은 "마을 만들기 환상 - 지역재생은 왜 이렇게까지 실패하는가"는 지자체와 지역소멸대응 정책과 관련된 이해관계자들이 모두 읽어봐야 하는 책입니다. 시중에 여러 책들은 거버넌스와 기획을 이야기합니다. 거버넌스는 기획을 위한 체계이고 기획은 시행을 하기 전 계획표 같은 거죠. 물론 거버넌스와 기획 매우 중요하죠. 그러나 무엇보다 실행이 가장 중요합니다. 거버넌스와 기획도 모두 이 실행을 원활하기 위해 준비하는 수단일 뿐이죠. 1년 이상의 정부과제를 기획하고 진행하게 되면 항상 느끼는 바가 있습니다. 기획하는 사람과 초기 대표하는 사람, 실제로 업무를 진행하는 사람이 모두 다릅니다. 결국 마지막에 업무를 진행하는 사람이 모든 책임을 뒤짚어쓰고 고생은 고생대로 다하고 책임과 욕까지 모두 떠안게 되죠. 지역재생사업은 더욱 심각한 듯 보입니다. 기획자도 외지인이고 시행자도 외지인인 경우가 많아 결국에 지자체는 돈만 쓰고 운영비는 지방세로 충당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죠. 외

[타이탄의 도구들 #15] 배거본더가 되어라 [내부링크]

진정한 여행은 여행지가 아니라 '일상'에서 내 삶을 바꿔놓는다. 6주 이상 떠나본 적 있는가? 올리보스톤 감독의 〈월스트리트〉라는 영화에는 주식중개인으로 일하는 야심찬 청년이 나온다. 그는 여자친구에게 자신의 꿈에 대해 이야기한다. "난 서른이 되기 전에 돈을 잔뜩 벌어 이 바닥을 떠날 거야. 모터사이클을 사서 중국 일주를 할 거야!" "누구라도 8개월 정도 일하면 중국 여행을 할 만큼의 돈을 벌 수 있다. 그런데 이게 서른이 되기 전에 꼭 이루고 싶은 꿈이라고?" 그러나 이 장면에서 묘한 기시감이 들었다. 우리는 여행이란 짧고 열정적인 경험일 뿐이다. 벌어들이는 돈 모두를 아주 모호한 개념의 '인생 시스템'에 쏟아 붓는 사람에게 여행이란, 그저 큰맘 먹고 사는 비싼 옷이나 가구와 같은 것이다. 우리는 주식중개인과 모두 같은 궤적에 놓여있다. "타이탄의 도구들"의 저자인 팀 페리스는 해당 책을 쓰면서 세상에서 가장 큰 성공과 혁신을 거둔 인물들과 인터뷰하였다. 그들과 함께 대화하고,

[타이탄의 도구들 #16] 세상에는 오직 4가지 이야기만 존재한다. [내부링크]

파울로 코엘료는 《연금술사》에서 《스파이》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제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매력을 지닌 책을 쓴 작가로 그의 책들은 전 세계 70개 이상의 국가에서 번역되었다. 하지만 6,500만 부 이상 팔린 《연금술사》가 처음에는 브라질의 한 작은 출판사에서 초판 900부만을 찍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더군다나 출판사는 그의 증쇄 요청을 거부했다! 《연금술사》는 다음 소실인 《브리다》가 나오고 나서야 가까스로 2쇄를 찍을 수 있었고, 곧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갔다. 그는 2년마다 새 작품을 발표하는매우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작가이기도 하다. 파울로에게 우리가 배울 점이 많다. 특히 그의 이런 말에서는 말이다. "세상에는 오직 4가지 이야기만 존재한다.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 세 사람의 사랑 이야기, 권력 투쟁, 그리고 여행이다. 서점에서 파는 책은 모두 이 4가지 주제를 다룬다." 최고의 작가도 악전고투를 벌인다. 세계 최고 수준에 있는 작가는 어떤 하루를

[단상 #4] 조직을 망치는 손쉬운 방법 [내부링크]

저는 약 10년 동안 규모가 꽤 되는 큰 공공조직에 근무했습니다. 외부에서 카르텔로 불리던 조직이였는데, 카르텔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을 때는 매우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었습니다. 근무하다보면 제 가치관에 반하는 경우도 생기죠. 심각하게 제 가치관에 반하는 일을 강제해서 삶을 포기하려고 시도한 적도 있습니다. 이제는 떠난지 4년여가 지났고 떠날때도 괴롭혀 소송중이죠. 이제는 관심도 없는 회사지만 짧디짧은 인생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곳이다 보니 문뜩문뜩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저희 대표님과의 대화에서도 "회사다녔을 때는 말이야~"라는 이야기를 할 때도 있죠. 그때마다 대표님은 다음과 같이 묻습니다. "다시 돌아가고 싶어?" 제 대답은 한결 같습니다. "아니, 거기서 정년퇴임하면 후회만 남았을것 같아" 사업이라는게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고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보니 개척하고 만들어나가고 그 길을 다른 사람들이 이용해 주기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면 불안감이 동

2023년 7월 26일 대만출장 [내부링크]

오늘부터 2주간 대만 출장을 갑니다. 대만에는 저희와 같이 협력하는 다원과 유통망이 있어요 한국과는 달리 대만을 비롯해서 터키나, 모로코, 이집트와 중동 지역은 커피보다 차를 더 많이 마십니다. 대만 우롱차와 블랜딩 차는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아 수출도 많이 하고 있어요. 그래서 대만에는 다원과 유통망이 매우 국제화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한국의 차와 문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국차는 고급차 위주로만 생산하나 국내서만 소비되나 보니 해외에서는 한국에서 차가 생산되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에요. 또 차는 와인과 같이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해요. 유명한 소믈리에가 추천한 와인이 사람들의 사랑을 받듯이 차 또한 유명한 다원과 유통망을 통해서 인정받아야 시장에서 널리 통용됩니다. 이번 대만에 가서 한국차를 널리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좋겠습니다. 더운 여름 좋은 소식과 함께 귀국하길 희망합니다

[2023.Q3 - Project #1] 소규모 다원도 트렌디 해질 수 있을까? [내부링크]

1. Problem Statement 소규모 다원의 한정된 예산과 인력으로 어떻게 신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지? 한국 차(Tea) 소비자는 "차 애호가"과 "말차 또는 밀크티를 소비하는 트렌드를 중시하는 소비자"로 구분됩니다. "Tea 애호가"는 주로 중장년층입니다. 소비력이 높고 확고한 취향과 감각을 가진 소비자층은 자신이 사랑하는 차를 주로 구매합니다. 다원에 직접 연락해서 5월에 나오는 햇차를 충분히 구매해서 1년간 소비하시죠. "말차 또는 밀크티와 같이 트렌드를 중시하는 소비자"는 말차 레시피와 밀크티, 홍차 칵테일을 통해 차를 접해본 신규 유입자죠. 신규 고객은 트렌디한 감각을 가진만큼 제품의 디자인, 분위기, 더불어 적절한 가격에 높은 점수를 부여합니다. 한국의 대부분의 다원은 "Tea 애호가"를 위한 시장에서 수익을 창출합니다. 극소량의 매우 선별된 차를 애호가들에게 판매하는 형태죠. 그러나 그 시장은 매우 협소하고 중장년층이 나이가 높아짐에 따라 소비량도 줄어들고 있습

[Recipe #4] 아이스 말차 라떼 [내부링크]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아이스 말차라떼죠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아이스 말차 라떼로 무더운 여름 시원함을 느껴보세요!! 재료는 다음과 같아요. 말차 파우더 1 스푼(더블샷은 2스푼) 뜨거운 물 30ml 얼음 적당 우유 200ml 휘핑크림 100ml 설탕 또는 꿀 약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해요!! 먼저 적당한 그릇에 말차와 뜨거운 물을 섞어서 말차를 만들어요 차가운 아이스 말차 라떼와 어울리는 유리컵에 적당하게 얼음을 넣어주세요. 우유 200ml를 넣어주세요. 이제 아까 만든 말차를 천천히 부어주세요. 약간의 설탕 또는 꿀을 넣고 그 위에 휘핑그림을 올려주세요. 잘 섞고 시원하게 즐기기! Ceremonial 말차를 사용하시면 더욱 진한 녹색의 말차 맛을 느끼실 수 있으세요. 더운 여름 아이스 말차 라떼 한잔 어떠세요!! [보성 청우다원] 프리미엄 유기농 명인 말차(40g) : 틴지오브소울 유기농 명인의 최상급 찻잎으로 만든 프리미엄 말차 smartstore.naver.com

[단상 #5] 후쿠시마 방류에 대한 생각 [내부링크]

후쿠시마 방류 관련해서 제 생각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해보자 합니다. 저는 원자력 기술개발 정책과 해체정책, 해체인허가, 해체 경제성 평가 업무를 약 10년간 수행하였습니다.일본 문무성에서 개최한 대학원생과 젊은 연구자들을 위한 후쿠시마와 일본 원전 관련 3s(safety, safeguard, security) 프로그램도 참여했었습니다. 해체계획서 중 일반건물 철거에 대한 논리도 제가 설계했으니 전문가라고 할 수 있겠죠. 우선 방류에 대한 제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방류로 인해 수산물 안전성이 악화되는 것 아닐까? "기존과 동일하다." 1) 이미 사고 초기 다량의 오염수가 누출되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2011년 발생했습니다. ALPS(Advanced Liquid Processing Systems, 다핵종 제거 설비, 이하 알프스)는 2013년 3월 30일부터 가동을 시작하였고요. 이미 2년 동안 오염수는 발전소 앞바다로 흘러나갔습니다. 2) 사용후핵연료는 아직 회수가 안되

[자료 #31] 차나무와 테루아 [내부링크]

"차, 와인, 커피는 마음껏 마실 수는 없지만, 우리가 원하는 삶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해 준다." 찻잎으로 차를 만들고, 포도로 와인을 양조하고, 커피 원두를 로스팅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향미는 사람을 시간 속에 푹 빠져들게 하고 맛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기분이 편안해질 뿐만 아니라 그 맛 속에 숨은 배경과 테루아, 제조 과정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재미를 안겨 준다. 포도 껍질에는 떫은맛과 수렴성을 유발하는 '타닌(tannin)'이 들어 있고, 커피 원두에는 단맛 기운이 살짝 도는 쓴맛의 '테닌(theine)"이 들어 있고, 차에는 이 두 성분이 모두 함유되어 있다. 타닌과 테인은 맛과 즐거움을 안겨 주는 식물 고유의 조성성분이다. 그런데 이러한 성분들은 실은 사람들에게 맛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생성되는 것이 아니다. 식물이 가혹한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활성화하는 생리적인 보호 메커니즘, 즉 방어직 기질의 신진대사를 통해 생성되는 것이

[자료 #32] 차나무 [내부링크]

차나무는 학명이 카멜리아 시넨시스(Camellia sinensis)로서 '다년생 목본 상록 활엽수'이다. 즉, 차나무는 수명이 길고 사계절에 걸쳐 자라며 일 년 내내 푸르고, 계절의 변화에도 시들지 않는 활엽수의 '목본식물'이다. 목본식물이란 식물이 자신을 지탱하기 위하여 목재를 생산하는 식물이다. 차나무는 일반적으로 묘목을 심은 지 3 ~ 5년이 지나면 보통 첫 수확이 가능하고, 그 뒤 매년 찻잎의 수확량이 해마다 증가한다. 그리고 약 8년 정도 지나면 성숙기를 맞고, 20 ~30년 정도 자란 차나무는 재배의 경제성이 가장 좋다. 차나무의 수명은 길다. 중국 서남부의 깊은 산에는 수령이 수백 년이나 되는 키가 높고 큰 교목형 차나무가 있다. 차나무는 일 년 내내 푸르고 사계절 내내 자란다. 우리가 흔히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을 통해 찻잎을 따서 차를 만든다는 말을 듣는 이유이다. 심지어 기온이 비교적 따뜻한 산지에서는 차나무의 생장이 빠르고 왕성하기 때문에 연간 5 ~7

[에너지 - 수소 #18] IRENA Innovation Outlook Ammonia 2022 - 제2장 암모니아 생산 및 기술, 비용 현황 - 재생에너지 기반 재생 암모니아 #5 [내부링크]

전력 변동성 해결 방안 풍력 및 태양열 발전 가변성은 Haber-Bosch 공정이 정상상태 작동을 어렵게 하는 바, 가변성 해결 필요 해당 문제 해결하기 위해 파일럿 규모의 재생 암모니아 생산시설이 건설 및 운영됨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는 2014년에 풍력 발전 암모니아 플랜트를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연간 25 ~ 35톤의 암모니아를 생산함 미국 에너지부의 ARPA-E의 지원으로 지역 비료 생산을 목표로 하는 실증사업을 발표함 2018년 일본 연구 기관인 FREA와 JGC Corporation은 더 낮은 온도와 압력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암모니아 합성 촉매를 테스트하기 위해 연간 7톤의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태양광 및 풍력 파일럿 플랜트를 운영함. 또한 가스터빈에서 암모니아 연소에 대한 실증 실험도 포함 지멘스 및 카디프 대학, 옥스포드 대학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2018년부터 풍력에서 암모니아로 전력을 변환하는 데모를 운영함. 관련 프로젝트는 전기로부터의 암모니아 합성하여 내연 기관의

[에너지 - 수소 #18] IRENA Innovation Outlook Ammonia 2022 - 제2장 암모니아 생산 및 기술, 비용 현황 - 재생에너지 기반 재생 암모니아 #5 [내부링크]

전력 변동성 해결 방안 풍력 및 태양열 발전 가변성은 Haber-Bosch 공정이 정상상태 작동을 어렵게 하는 바, 가변성 해결 필요 해당 문제 해결하기 위해 파일럿 규모의 재생 암모니아 생산시설이 건설 및 운영됨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는 2014년에 풍력 발전 암모니아 플랜트를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연간 25 ~ 35톤의 암모니아를 생산함 미국 에너지부의 ARPA-E의 지원으로 지역 비료 생산을 목표로 하는 실증사업을 발표함 2018년 일본 연구 기관인 FREA와 JGC Corporation은 더 낮은 온도와 압력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암모니아 합성 촉매를 테스트하기 위해 연간 7톤의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태양광 및 풍력 파일럿 플랜트를 운영함. 또한 가스터빈에서 암모니아 연소에 대한 실증 실험도 포함 지멘스 및 카디프 대학, 옥스포드 대학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2018년부터 풍력에서 암모니아로 전력을 변환하는 데모를 운영함. 관련 프로젝트는 전기로부터의 암모니아 합성하여 내연 기관의

[타이탄의 도구들 #7] 탁월한 문제 해결가들의 습관 [내부링크]

리드 호프만은 마이크로소프트에 262억 달러에 팔아치운, 3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링크드인의 공동 설립자 겸 회장이다. 그 전에는 이베이가 15억에 사들인 페이팔의 부사장으로 일했다. 그 전에는 옥스퍼드 대학교를 마셜 장학생으로 다니면서 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법 리드는 매우 침착하다. 그는 페이팔에서 일할 때 당시 그 회사의 CEO였던 피터 틸에게 '최고의 소방관'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유능하고 현명한 사람이라는 뜻에서였다. 리드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다음 2가지를 제시한다. 첫째, 보드게임을 많이 하고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이나 《손자병법》 같은 책을 반복적으로 읽어라. 보드 게임에는 저마다 복잡한 규칙과 상황들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어릴 적부터 보드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문제 해결 능력 면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한다. 또한 전쟁과 병법에

[타이탄의 도구들 #8] 천재와 싸워 이기는 법 [내부링크]

스콧 애덤스는 57개 나라, 2,000개가 넘는 신문지상에 19개 언어로 소개되는 연재만화 〈딜버트〉의 작가다. 그는 자신의 성공 비결에 대해 한 줄로 정리한다. "1등이 될 수 없다면, 1등과 싸워 이기는 방법밖에 없다." 패자에겐 목표가, 승자에겐 체계가 있다. 1등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목표 달성이 아니라 체계를 갖추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글을 쓰는 작가가 되겠다는 사람이 있다고 해보자. 그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단기적인 목표를 버리는 것이다. 출판사 투고나 신문사의 연재 지면을 얻는 것을 염두에 두고 글쓰기를 시작하면 백발백중 실패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자신의 블로그에서 연습하는 것이다. 스콧의 말을 들어보자. "내가 블로그에 처음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사람들은 모두 내게 '목표가 뭐냐?'고 물었다. 나는 목표 때문이 아니라 '체계' 때문이라고 말했지만 모두가 그냥 웃기만 했다. 별 신통치 않아 보였기 때문이다. 당연하다. 신통치 않

[Recipe #3] 세레모니얼 마차 만들기 [내부링크]

말차를 만드는 의례는 단순하고 반복적입니다. 단순하고 반복적이나 명료한 수색과 크래마를 만들기 위해서는 완전히 몰입하여 현재 순간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는 외부세계로부터의 방해를 최소화하며 마음을 평안하게 만듭니다. 일본에서 말차를 만드는 과정을 다도(茶道)라고 부르는 건 이런 연유인듯 합니다. 유기농 말차와 함께 짧지만 오롯이 나에게 집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말차 2 스쿱을 다완에 넣거나 체로 칩니다. 약간의 물을 붓습니다. 차선을 활용해서 지그재그로 저어주며 말차를 물에 잘 개어줍니다. 나머지 물(50 ~ 60ml)를 부어 가볍게 Z모양을 그려가며 거품을 냅니다. 부드럽고 풍성한 크래마가 생기면 용도에 맞게 음용합니다. [보성 청우다원] 프리미엄 유기농 명인 말차(40g) : 틴지오브소울 유기농 명인의 최상급 찻잎으로 만든 프리미엄 말차 smartstore.naver.com

[타이탄의 도구들 #9] 세 번째 떠오르는 것이 진짜다. [내부링크]

데릭 시버스는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교사이자 최고의 트리에이터이자 최고의 장난꾸러기이다. 1998년 데릭은 CD 베이비라는 온라인 음반 스토어를 만들었는데, 15만 명의 음악가가 등록되어 연간 1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2008년 데릭은 CD 베이비를 220억 달러에 매각한 뒤, 그 수익금을 음악 교육을 위한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그는 가장 인기 있는 테드 컨퍼런스의 강연자이자 우드 에그(Wood Egg)라는 자신의 회사를 통해 33권의 책을 펴낸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세 번째 떠오르는 것이 정답이다. '성공'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냐는 질문에 데릭은 이렇게 답했다. "세 번째 떠오르는 게 정답이다." 어떤 질문에 가장 먼저 떠오느를 대답은 별로 재미가 없다. 그냥 자동으로 튀어나오기 때문이다. 지금 머릿속에 떠오느르는 그 첫 번째 그림은? 모나리자. 천재의 이름을 한 명 댄다면? 아이슈타인. 퍼뜩 생각나는 음악가는? 모차르트. 이를 두고 경제학자

[타이탄의 도구들 #10] 성공했던 방법을 두 번 쓰지 마라 [내부링크]

체이스 자비스는 크리에이티브라이브의 CEO이자 전 세계에서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사진작가다. 그는 역대 가장 젊은 나이에 세계 최고의 카메라 브랜드들인 핫셀블라드 마스터, 니콘 마스터, ASMP 마스터로 선정된 인물이기도 하다. 체이스는 나이키, 애플,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REI, 혼다, 스바루, 폴라로이드, 레이디 가가, 레드불 등등 수많은 브랜드와 인물들의 사진을 찍어왔다. 크리에이티브라이브는 200개 나라, 200만 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실시간으로 고화질 강의를 방송하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이다. 실시간으로 시청할 경우 모든 강의를 무료로 볼 수 있고 나중에 돈을 내고 다시 보는 것도 가능하다. 퓰리처상 수상자와 비지니스계의 권위자들도 이곳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인터뷰 첫머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고가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예술을 창작하는 게 아니다. 더 많은 작품을 창작할 수 있도록 고가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뿐이다." 한 번 성공한 방식으로 하지 마

[타이탄의 도구들 #11] 열 번 실패하라 [내부링크]

실패해도 괜찮을 만한 상대를 골라라 스타트업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한 회사를 만든 인물의 비결은 무엇일까? 로켓처럼 빠르게 성장한 트레데시의 설립자겸 CEO인 트레이시 디눈지오는 이렇게 답했다. "열 번의 실패다. 사업을 시작할 때 투자자들에게 홍보를 할 생각이라면 처음 열 번의 미팅은 별로 자금 지원을 받고 싶지 않은 투자자들과 가지라고 충고해주고 싶다.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고? 투자를 받고 나서는 그랬을지 모르지만, 처음부터는 아니었다. 처음에는 대부분 실패하게 마련이다. 나도 정말 오랫동안 실패를 거듭했다." 트레이시 주장의 요점은 '실패해도 괜찮은 스파링 상대를 골라 진짜 투자받고 싶은 사람들과의 미팅 리허설과 연습으로 활용하라'는 것이다. 이 전략은 매우 강력하다. 최고의 배우 제리 사인펠트도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는 공식적인 첫 리허설 모임이 있기 전에 규모가 아주 작은 극장에 사람을 모아놓고 맹렬하게 연습을 한다. 나이키는 미국처럼 큰 무대에서 신제품

[타이탄의 도구들 #12] 바깥으로 나가라 [내부링크]

FUBU의 CEO인 데이넘드 존은 단돈 40달러로 시작한 패션 사업을 60억 달러짜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키워냈다. 그는 '올해의 뉴욕 기업가 상'을 비롯해 광고 및 홍보, 마케팅 분야에서 35개 이상의 상을 받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마케터이자 세일즈맨이다. 나가라, 떠들어라, 팔아라 그는 자신의 성공 비결을 고등학색 시절 퍼스트보스턴이라는 투자은행에서 소식지를 고객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도보 배달원으로 일하는 것에서 찾는다. 그는 맨해튼 전역을 뛰어다녀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 중에는 더없이 비참해 보이는 최고위급 회사 임원들도 있었고 정말 행복한 미소를 짓는 말단 직원들도 있었다. 그때 그는 삶의 신조를 얻었다. "돈은 좋은 하인일 수도 있고, 최악의 주인일 수도 있다." 그의 부모님은 늘 "주업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고 가르치셨다. 이는 참으로 상징적인 교훈이었다. 그래서였을까, 데이먼드는 성인이 되어서도 부자가 될 수 있는 길은 사무실 안쪽이 아니라 바

[타이탄의 도구들 #13] 안테암불로가 되어라 [내부링크]

우리가 '리더'라고 생각하는 수많은 역사적 인물들은 대부분 젊은 시절에 단 하나의 전략을 따랐다. 라이언 홀리데이는 이를 두고 '캔버스 전략'이라고 부른다. 라이언은 캔버스 전략 실행에 있어 최고의 전문가다. 전략가이자 작가인 라이언은 19살 때 대학을 중퇴하고 《권력의 법칙》의 저자인 로버트 그린 밑에서 문하생으로 생활했다. 그리고 21살의 나이에 아메리칸 어패럴의 마케팅 임원이 되었다. 그는 현재 운영하는 브라스 체크라는 회사는 구글, 테이저, 콤플렉스 같은 기업들과 여러 베스트셀러 작가에게 자문을 해주는 일을 한다. 그는 지금껏 《에고는 나의 적이다》와 《이겨내는 용기》 등 총 4권의 베스트셀러를 펴냈고, 이를 통해 NFL 코피들, 세계적인 운동선수들, 정치지도자들, 전 세계 다양한 계측의 사람들로 구성된 팬덤을 구축했다. 위대한 리더들이 활용한 캔버스 전략이란 무엇일까? 지금부터 라이언 홀리데이와 함께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마르티알리스 이야기 옛 로마 제국에는 성공한 사업

[타이탄의 도구들 #14] 쓰고, 쓰고, 쓰고, 또 써라 [내부링크]

닐 스트라우스는 《더 게임》, 《더 트루스》를 비롯한 여덟 권의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를 발표한 작가다. 〈롤링 스톤〉의 편집자와 〈뉴욕 타임스〉 기자로도 명성을 쌓는 그는 논픽션 분야에서 가장 글을 잘 쓰는 사람으로 손꼽힌다. 그는 말한다. "성공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글을 잘 써야 한다." 글 쓰는 시간을 확보해라. 글을 쓸 때는 온전히 글을 쓰는데만 집중해야 한다. 글을 쓰면서 자료를 구한답시고 계속 인터넷을 들락날락거리는 사람은 한 줄도 못건진다. 모든 것에서 자유로울 때 우리는 우리 자신만의 고유한 글을 쓸 수 있게 된다. 글을 쓸 때 나중에 검색이나 리서치가 필요한 곳에 빨간색으로 'TK'라고 적어 넣는다. 검색은 한꺼번에 나중에 해결하는 게 좋다. 따지고 보면, 이 세상에서 글을 쓰는 일만큼 비효율적인 일도 없다. 정말 느리게 진행되지 않는가? 글쓰기의 가장 좋은 친구는 '집중력'이다. 자신과 팬, 안티를 위해 편집하라 닐은 글을 쓸 때 다음의 3단계를 거친다. 첫째

[타이탄의 도구들 #1] 인생을 걸어볼 목표를 찾아라 [내부링크]

페이팔의 창업자이자 페이스북을 비롯한 100개 이상의 기업을 발굴, 투자해 억만장자가 된 피터 틸(Peter Thiel)을 소개해보자. 2016년 12월 그의 트위터에 올라온 트윗은 한 개뿐인데 팔로어 수는 15만 명을 웃돈다. 젊은 창업가들의 바이블로 꼽히는 <제로투 원>의 작가이기도 한 그는 전 세계 젊은 비지니스맨들 사이에서 큰 존경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특히 젊은 독자들은 목표가 생겼다면 기다릴 필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인생을 걸고 뭔가를 해보겠다는 목표가 있다면, 그걸 이루기 위해 10년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면, 즉각 스스로에게 다음의 질문을 던져야 한다. '왜 6개월 안에 그 일을 시작하지 못하는가?' 물론 진짜 10년이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이 같은 목표는 '지금 당장 무모하게 시작해서는 절대 안 되지. 10년이나 걸릴 거창한 거니까 진지하고 신중하게 시작해야 해'라는 변명에 다음 아니다. 즉각 시작하지 못하는 자기 합리화에 목표

[기획 + 심리학 #1] 중앙시가 무엇을 보아야 할지는 주변시에 의해 결정된다. [내부링크]

토요일 아침 11시, 당신은 집에서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하고 있다. 즐겨 찾는 뉴스 사이트에 들어가 헤드라인들을 훑어본다. 어떤 기사를 클릭해서 조금 읽고는 메인 페이지로 돌아가 다시 헤드라인들을 훑어본다. 그러고는 또 다른 기사를 클릭하여 사진을 보고 기사를 조금 더 읽는다. 이러한 행동은 우리가 온라인에서 흔히 하는 훑어보기와 읽기이다. 하지만 우리가 이러한 행동을 하는 동안 미처 깨닫지 못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두 가지 시각 기제인 중앙시와 주변시, 이 둘이 동시에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말로 멀티태스킹이 존재한다고? 많은 연구에서 이미 입증하였듯 멀티태스킹이라는 것은 미신일 뿐이다. 많은 경우 사람들이 멀티태스킹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사실 빠른 '과제 전환'이다. 사람은 한 과제에서 다른 과제로 아주 빠르게 넘어갈 수 있고, 또 무언가를 바라보다가 아주 빠르게 다른 것을 바라볼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러한 빠른 과제 전환은 우리의 선택적 주의와 정보 처리에 손실

[타이탄의 도구들 #2]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하라 [내부링크]

구글의 임원을 지넀던 크리스 사카는 2015년 <포브스>의 커버 스토리를 장식했다. 그 이유는 '로어케이스 아이 오브 로어케이스 캐피탈(Lowercase I of Lowercase Capital)' 때문이다. 그가 운영하는 이 당황스러울 정도로 이름이 긴 회사는 역사상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벤처 금융으로 손꼽힌다. 크리스는 또한 트위터, 우버, 인스타그램, 킥스타터를 비롯한 수십 개 기업에 초기 투자자로 상상을 초월하는 부를 축적했다. 원치 않는 곳에 있지 마라 사람들은 크리스를 '실리콘밸리의 전설적 투자자'로 꼽는다. 그런데 특이한 사실이 하나 있다. 그는 실리콘밸리가 있는 샌프란시스코에 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트러키라는 시골 마을에 있는 통나무집에 산다. 첨단 기술과 투자와는 전혀 거리가 먼 스키와 하이킹을 즐기기에 알맞은 곳에 전설적 투자자가 살고 있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그는 이렇게 말한다. "공격적인 삶을 살고 싶었다. 끊임없이 커피를 들이키며 하루를 보내는 대신 좀

[타이탄의 도구들 #3] 눈에 잘 띄는 곳에 존재하라 [내부링크]

1947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아널드 슈워제네거는 스무 살에 미스터 유니버스 타이틀을 획득한 최연소 보디빌더로 기록되었다. 1968년 미국으로 이민을 가 미스터 유니버스 타이틀 5개와 미스터 올림피아 타이틀 7개를 획득한 뒤 은퇴한 그는 영화배우의 길로 나선다. 1982년 <코난>을 통해 영화에 데뷔한 그는 지금껏 전 세계적으로 3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배우가 되었다. 나아가 2003 ~ 2010년까지 캘리포니아 주지사로서 봉사했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다양한 계층의 리더들과 협업하고 있다. 나는 이기러 나간다 아널드는 언제나 자신감에 차 있는 사람이다. 열아홉 살 때 첫 보디빌딩 대회에 나가 우승한 직후 찍은 그의 사진을 보면 새파랗게 어린 나이임에도 자신감 하나만은 압도적으로 빛나고 있다. 그는 그런 도도한 자신감이 어디서 나오는지 묻는 내게 이렇게 답했다. "내 자신감은 비전에서 나온다. 자신이 도달하고자 하는 지점에 대한 명확한 청사진을

[타이탄의 도구들 #4] 매일 손님을 맞이하라, 환대하라 [내부링크]

매트 뮬렌웨그는 전 세계 인터넷 사이트 중 25퍼센트가 사용하는 오픈소스 콘텐츠관리시스템인 워드프레스를 개발한 인물이다. 어느 날 <월스트리트 저널>이나 <포브스>, 테드, <로이터 통신사>의 웹사이트를 방문한 적이 있다면 그건 워드프레스가 실제로 사용되는 모습을 본 것이다. 워드프레스의 가치는 10억 달러 이상으로 알려져 있고 매트의 개인재산은 4,000만 달러에 이른다. 나아가 그는 500명의 직원이 세계 각지에 흩어져 일하고 있는 오토매틱(Automattic) 사의 CEO이기도 하다. 달리는 개는 어떻게 되었을까? 매트는 자신의 회사에 심각한 심각한 상황이 닥쳐도 무심한 얼굴로 평온하게 맥주를 마시고 당구를 친다. 당구공을 포켓에 넣으며 그는 생각한다. '자, 이젠 어떡하지? 오늘 일어난 이 일이 1년 후, 10년 후에 생각하면 어떤 의미일까?' 화를 내고 속상해하는 것은 백해무익이다. 그 시간에 '대안'을 찾는 것,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질문을 통해 뭔가 배우고 얻

[타이탄의 도구들 #5] 언제나 가능한 것을 시작하라 [내부링크]

케이시 네이스탯은 뉴욕을 무대로 활동하는 영화 제작자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유튜버다. 그의 온라인 영화는 지난 5년 동안 3억 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는 작가, 감독, 편집자이자 HBO에서 방영한 <네이스탯 브라더스> 시리즈에 출연한 스타이고, 2011년에는 영화 <키다리 아저씨>로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에서 존 카사베츠 상을 받기도 했다. 그의 작품들은 인터넷에서만 독점 공개되며 대부분 단편 영화들이다. 하지만 공개될 때마다 평론가와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나아가 그는 아주 간단한 동영성 제작과 공유를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 기업인 빔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당신의 분노를 따라가라 케이시를 스타 반열에 올린 작품은 2011년에 그가 만든 <자건거 전용도로 Bike Labes>[1]라는 단편 영화였다. 그의 실제 경험에 바탕한 이 영화는 입소문을 타고 폭발적인 인기를 불러 모았다. 케이시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아닌 곳에서 자전거를 탔다는 이유로 뉴욕 경찰에게 소환장을 받았을

[타이탄의 도구들 #6] 1,000명의 팬을 확보하라 [내부링크]

필요한 건, 단지 1,000면의 진정한 팬 성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100만'이라는 숫자는 필요하지 않다. 100만 달러도, 100만 명의 고객이나 클라이언트, 팬도 필요없다. 공예가, 사진작가, 음악가, 디자이너, 작가, 애니메이터, 앱 제작자, 기업가, 발명가로 살아가기 위해 당신에게 필요한 건 1,000명의 진정한 팬뿐이다. 진정한 팬이란 '당신이 만드는 건 뭐든지 사주는 사람들'로 정의할 수 있다. 그들은 당신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러 300킬로미터가 넘는 길을 달려올 것이고, 당신이 책을 내면 양장본과 문고판, 오디오북 버전까지 낱낱이 구입할 것이다. 실물은 보지도 않은 채 당신이 다음에 만드는 조각상을 구입할 것이고, 당신이 요리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매달 당신 식당의 테이블을 예약하고, 당신이 출연한 작품의 슈퍼 디럭스 고화질 박스 세트가 다시 출시되면 저화질 버전을 이미 갖고 있더라도 다시 살 것이다. 그들은 당신 이름과 관련된 새로운 콘텐츠를 얻기 위해 구글 알리

[에너지 - 수소 #15] IRENA Innovation Outlook Ammonia 2022 - 제2장 암모니아 생산 및 기술, 비용 현황 - 재생에너지 기반 재생 암모니아 #2 [내부링크]

재생 암모니아 생산단가 구조 현재 수행 중 또는 향후 건설예정인 프로젝트에서 알 수 있듯 대부분의 프로젝트의 자본비용에는 재생에너지 설비가 포함됨 재생 암모니아 공정에는 천연가스 추출 및 파이프라인 비용 등이 공정이 포함되지 않아 화석연료 기반 암모니아 공장과의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능하나 통합 재생 가능 암모니아 플랜트의 경우 수소, 질소 및 암모니아 생산 장치 자체가 총 비용의 50% 미만을 차지함 재생 암모니아 또한 규모의 경제를 통해 생산단가를 낮출 수 있음 2030년 이후 가동할 계획을 가진 재생 암모니아 공장(재생발전 포함)에 대한 자본 집약도는 연간 0.5Mt의 암모니아 설비용량일 경우 연간 톤당 약 USD 4,800에서 설비용량이 10 Mt으로 증가할 경우 톤당 약 USD 3,000로 감소함 운영 및 자산규모, 전략적 부지 선택은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며 이를 통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음 향후 재생 암모니아 비용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비용

[에너지 - 수소 #16] IRENA Innovation Outlook Ammonia 2022 - 제2장 암모니아 생산 및 기술, 비용 현황 - 재생에너지 기반 재생 암모니아 #3 [내부링크]

재생 암모니아의 생산 지역 재생 암모니아 생산의 최적 환경은 높은 일사량(high solar irradiation)과 높은 풍하중 계수(high wind load)로 재생 전력의 용량 계수(capacity factor) 달성이 가능한 곳임 최근 연구에서는 [그림 1]의 히트 맵에 시각화된 것처럼 전 세계 수백 곳에서 재생 가능한 암모니아의 생산 비용을 분석함 [그림 1]에서 볼 수 있듯이 아프리카, 아시아, 호주, 북미, 남미 및 남부 유럽의 다양한 지역은 상대적으로 재생 암모니아 생산시 단가가 낮을 것으로 예상됨 지정학적 요인은 재생 암모니아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데 중요 요인임 [그림 1] 2050년 재생 암모니아 비용 추정을 위한 히트맵 대규모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서는 법률 및 정치적 안전성이 필요 대규모 프로젝트는 일반적으로 국제협력 등이 중요함 프로젝트 추진 전 해당 프로젝트 완료 후 생산되는 재생 암모니아를 구입할 수요처를 먼저 확보할 필요가 있음 암모니아 생산자 및 운송

[에너지 - 수소 #17] IRENA Innovation Outlook Ammonia 2022 - 제2장 암모니아 생산 및 기술, 비용 현황 - 재생에너지 기반 재생 암모니아 #4 [내부링크]

재생 비료 생산단가 현재 생산된 암모니아의 대부분은 비료 생산에 사용됨 오늘날 생산되는 모든 암모니아의 55%와 15%는 요소와 질산 암모늄 생산에 소요됨 각 비료는 암모니아가 주요 생산원가를 차지하며 암모니아 가격과 선형관계를 가짐 요소는 CO2를 필요로 하며, 이는 장기적으로 직접 공기 포집(DAC) 또는 바이오매스와 같은 탄소 중립 소스가 필요함을 의미함 현재 DAC는 CO2 톤당 USD 160-455으로 상대적으로 고가임 장기적으로 DAC 추정치는 CO2 톤당 USD 65 ~ 200으로 그 범위가 매우 넓음 요소 생산 및 질산암모늄 생산시 CAPEX 및 OPEX는 비료 톤당 USD 50 미만임 CO2가격이 없는 경우에도 요소 가격은 질산암모늄 가격보다 가격이 높은 바, 가격 경쟁력은 매우 낮음. 단, 질산암모늄은 폭발위험으로 그와 관련된 규제기준이 높으며 안전문제가 있음. 또한, 벼농사에서는 요소를 다른 비료로 대체하기 어려움 [그림 1] 질산암모늄 가격과 탄소가격 변화에 따

[자료 #27] 황차란? [내부링크]

1. 황차의 특징 황차는 청차나 홍차와 같이 찻잎이 가지고 있는 산화효소의 작용으로 산화된 것이 아니라 '민황(悶黃)'이라는 특별한 과정으로 인하여 만들어진 약발효 혹은 경발효차(10% 미만으로 발효)이다. 또한, 탕색(찻물)과 우린 찻잎(옆저[1])이 모두 황색을 끼는 특징이 있다. 유래를 보면 처음엔 차의 색으로 분류한 것이 아니라 황제에게 진항하는 최고급의 녹차나 백차를 뜻하는 말이었다. 이처럼 황차는 최초에 초청녹차로부터 발견되었지만, 민황이라는 과정이 녹차와 다른 점이다. 황색은 황제의 권력을 상징하는 색이기 때문에 '황제의 차'인 '황차(黃茶)'로 불린 것이다. 현대에는 찻잎도 황색, 찻물도 황색, 우린 찻잎도 황색을 띠고 있어 삼황차(三黃茶)라고도 하며, 황탕황엽(黃湯黃葉)이라고도 한다. 황차는 단맛이 좋고 맑고 부드러운 맛과 향으로 자주 음용해도 위에 부담이 없다. 중국의 유명 황차는 군산은침(群山銀針), 곽산황아(藿山黃芽)등이 있다. 2. 황차의 제다과정 1) 채엽

[자료 #28] 청차(우롱차)의 종류 [내부링크]

청차의 생산지별로 종류를 구분하자면 4개 산구가 있다. 청차가 처음 유래된 복건성의 옛 지명인 민(閩)으로 구분하여 민북(閩北)과 민남(閩南)이다. 그리고 광둥성, 대만이다. 산지별 청차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아래표는 산지별 청차에서 느낄 수 있는 운(韻)[1]과 향의 특징을 비교한 것이다. 민북 민남 광둥성 대만 특징 암운(岩韻) 관음운(觀音韻) (두텁고 그윽한 맛) 총운(叢韻) (나무에서 나는 향) 고산운(高山韻) (유향) 1. 복건성 북부 민북(閩北)의 무이산(武夷山) 무이산은 민북지역의 대표적인 청차 산지(연평균 기온 18.5, 강우량 2,000mm로서 암벽이 많은 바위산에서 채엽한 잎으로 차를 만들어 '암차(岩茶)' 혹은 '무이암차(武夷岩茶)'라고 한다. 떼루아의 영향으로 민북 무이암차에는 암운(岩韻)이 특징이며, 예리하고 진하며, 청아하고 그윽한 향이 감돈다. 무이암차가 생산되는 무이산은 36봉, 72동, 99암으로 중국 내에서도 명산으로 꼽히며, 세계유네스코에 등록된

[자료 #29] 홍차의 제다과정 [내부링크]

1. 홍차의 제다과정 : 중국의 전통적인 방법 1) 채엽 채엽은 보통 1아 3엽을 한다. 정산소종과 대적감 모두 1아 3엽을 채엽한다. 정산소종은 전개면인 찻잎을, 대적감은 중개면 혹은 반개면인 찻잎을 채엽한다. 전개면은 찻잎이 모두 펴진 상태를 말하고, 중개면은 반만 펴진 상태를 말한다. 2) 위조 위족, 즉 시들리기는 실내위조와 실외위조로 나누어 진행하며, 이 과정에서 서로 다른 효소가 순차적으로 작용하여 찻잎의 성분을 변화시킨다. 실내위조(좌)와 실내위조대(우), 실내위조대는 실내위조를 할 때 밑에서 바람이 나와 찻잎을 시들게 한다. 3) 유념 홍차는 발효도가 높은 차이므로 유념을 좀 강하게 한다. 손으로 유념을 하는 경우도 있고, 기계로 유념을 하는 경우도 있다. 손으로 유념(좌)와 유념하는 기계(우) 4) 발효 홍차의 경우 유념과 발효사이에는 해괴[1](덩어리를 풀어준다)라는 과정으로 잎을 풀어 주는 과정을 거친다. 홍차의 찻잎 발효 : 찻잎을 바구니에 넣고 젖은 수건으로

[자료 #30] 그랑 크뤼의 수확시기 [내부링크]

계절 작물과 달리 상록수인 차나무의 수확은 원칙적으로 연중 4 ~ 15일 주기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차나무는 덥고 습할 때는 빨리 자라고 기온이 낮을수록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수확 주기는 지역이나 계절에 따라 다르다. 또한 수확 시기는 원하는 품질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 [참고자료] 티는 어렵지 않아 - 160가지 주제를 그림과 함께 풀어낸 차 입문서, GREENCOOK, p 105 [보성 청우다원] 프리미엄 유기농 말차(40g) : 틴지오브소울 최상급 찻잎으로 만든 프리미엄 말차 smartstore.naver.com

틴지오브소울은 2023년 6월 KOTRA와 슬로베니아 무역투자청과의 회의 동시통역을 수행했습니다 [내부링크]

틴지오브소울은 KOTRA와 슬로베니아 무역청과의 회의 동시통역을 수행했어요. IR이나 스타트업 투자, 이런 무역 관련 회의는 회의 자체 내용도 저희가 관심있는 분야와 매우 흥미롭고 또 이후에 관계자분들과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틴지오브소울은 이런 동시통역 의뢰가 들어오면 바쁘더라도 시간을 내서 수락하는 편입니다. 특히, 오늘 회의는 여러 매체에서도 다루는 공개 가능한 회의여서 이렇게 저희 블로그에 글도 올릴 수 있구요. 사업이라는 건 서로의 장벽을 조금 허물고 협력하여 시너지를 발휘하는 것 아닐까 합니다. 틴지오브소울 또한 언어라는 장벽을 허무는데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동시통역부스는 일반적으로 회의장 뒤에 있어요. 부스에 붙어 있는 자료는 저희가 통역 전에 준비한 자료에요. 동시통역 업무 전 약 1주일 동안 스터디하고 관련 내용을 분석하고 말하시는 분들이 주로 쓰는 단어군을 모두 조사해요. 그래야 통역할 때 말씀하시는 분들의 강조점을 정확히 강조할 수 있고

[자료 #1] Why Korea's moon jar is so iconic 번역 [내부링크]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기물은 이제 소박함과 식민지 이후 한국의 국가 정체성을 상징하게 되었습니다. 현대에 들어서 신규 예술가들은 이 상징적인 조형물을 재해석하고 있습니다 . 수백 년의 역사를 지니며 그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재인 한국의 달항아리는 여전히 한국의 도예가들과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키기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달항아리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 로이드 최는 달항아리는 커다란 흙 밥그릇 모양 두 개의 테두리를 이어붙인 단순한 형태로 성형 후 "자연의 법칙"에 따라 그 모습이 완성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백토에 튜명한 유약을 바르기도 하지만 유약없이 가마에 구워서 보름달처럼 보이게 합니다. 달항아리는 미적으로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정체성을 잘 드러냅니다. 달항아리는 조선 시대(1392~1910년)에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당시 한국은 신유교적 신념 체계를 따랐습니다. 기원전 6세기부터 5세기까지 중국 철학자 공자에 의해 전파된 단순함, 겸손, 겸손, 순수함, 검소함이라는

[백자 #1] 백자항아리의 특징과 변천 – 서론 [내부링크]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백자항아리 - 조선의 인과 예를 담다", 2010.6.15, p 7 조선백자 항아리는 접시-대접-병 등과 함께 조선시대 백자 중에서 많이 만들어진 그릇[기명(器皿)]의 하나로 제작시기와 사용목적에 따라 그 형태와 특징도 다양하다. 고려청자에서는 항아리의 비중이 낮은 데 비해, 조선시대에는 항아리가 전 시기를 통해 가장 많이 만들어지면서 가장 중심적인 기종이 되었다. 유교를 국가이념으로 표방한 조선은 국가적 의례를 중요시하여 의식 절차를 기록한 "오례의(五禮儀)"를 편찬하였으며, 이에 필요한 공예품 제작을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따라서 제례(祭禮)에 쓰이는 제례기(祭禮器)가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의례용으로 용이 그려진 항아리인 용문호(龍文壺), 즉 용준(龍樽)이 특별히 제작되어 제사나 궁중 대소 연회(宴會)에 쓰이는 술을 담거나 잔치에서 꽃을 꽂는데 사용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조선백자 항아리는 서민의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물이나 젓갈, 잡곡, 간장, 된장, 고

[백자 #2] 백자항아리의 특징과 변천 : 15 ~ 16세기 [내부링크]

조선시대의 백자는 불교적 색체의 고려시대 청자와 비교하여 유교 문화를 상징하는 대명사로 흔히 일컬어진다. 신흥 왕조의 주체세력인 성리학자들의 내면 정신세계가 순백자에 투영되어 나타났다고 할 수 있으며, 조선백자의 대부분이 그러하듯 항아리 형태 면에서도 신흥 왕조의 활기찬 기풍을 반영하듯 전체적으로 기운이 넘치면서 당당한 형태의 순백자 항아리가 만들어졌다. [그림 1] 백자 항아리 [그림 1]의 "백자 항아리"는 입구는 외반하면서 끝이 말려있고 어깨 부분이 둥글게 팽창되었다가 아래로 내려오면서 좁아지는 입호 형태다. 이와 유사한 형태의 항아리로 뚜껑을 갖춘 [그림 2]와 같은 "백자 항아리"가 있다. 뚜껑에는 보주형의 손잡이가 달려 있으며 손잡이를 중심으로 얕게 2단의 동심원이 형성되어 있다. 굽 안 바닥에는 의미를 알 수 없는 음각문이 있다. 이 항아리를 볼 때 [그림 1]의 항아리도 동일한 형태의 뚜껑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 용도에 대해서는 술과 같은 액체를 담았거나, 곡식

[마케팅_스토리 #1] 마케팅 위기 해결책 - 스토리란? [내부링크]

midjourney - 2023.7.8 마케팅의 위기의 해결책은 이미 수만 년 동안 이어져 온 것이다. 인간의 정신에 가장 부합하고, 한 사람의 생각을 다른 생각과 가장 잘 이어주며, 이상적 메시지의 명료함을 감정의 포장 안에 잘 감싸서 강력한 힘을 실어 전달하는 소통 양식, 스토리다. 잘 짜여진 스토리는 우리의 관심을 붙잡아 긴장을 놓지 못하게 만들고 유의미한 정서적 경험으로 보상한다. 스토리가 정서적인 이유는 우리가 그 속의 인문들에 공감하기 때문이고, 유의미한 이유는 그 주인공의 행동이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을 전해 주기 때문이다. 스토리라는 말 자체를 혼동하는 마케터들이 많다. 가령 어떤 이들은 콘텐츠와 스토리를 마치 서로 등가인 양 섞어 쓰기도 한다. 곧 알게 되겠지만, 그건 통에 담긴 페인트를 벽에 걸린 작품과 동일시하는 노릇이다. 평생 스토리를 보고 들었으니 하나쯤 만들어 내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 짐직하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그것 역시 연주회에 다녀봤으니 작곡을 할

[마케팅_스토리 #2] 스토리의 진화 [내부링크]

midjourney - 2023.7.9 모든 비지니스 전략은 인간의 정신을 타깃으로 삼는다. 인간의 정신은 쉼 없이 스토리를 만들고 소비하도록 진화한 생물학적 엔진이다. 그러니 소통에 스토리를 접목하는 것은 단순히 영업을 잘하는 기술이 아니라,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 붙잡아 두고 보상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열쇠다. 이미 여러 차례 조사를 통해 확인되었듯, 마케팅이 메시지를 스토리화하면 소비자는 귀를 기울인다. 산만함이 팽배한 시대에 소비자의 관심과 주목만큼 마케터에게 귀중한 자산이 또 있을까? 관객의 관심을 끌어 잡아 두는 스토리의 고유한 능력을 되새김하는 차원에서 스토리의 진화가 처음 시작된 날로 거슬로 올라가 보자. 수만 년의 시간과 인류 화석을 연구한 다양한 과학적 해석을 조합해 3막의 모험 서사로 구성해 보았다. 의식의 탄생에서 출발해서 정신의 생존 투쟁으로 고조되돠가 스토리화된 생각의 승리로 절정에 이르는 스토리다. 1막 : 최초 인간의 생각 수억 년 동안 수십억 생명체의

[마케팅_스토리 #3] 스토리의 8가지 추진력 [내부링크]

스토리의 8가지 추진력 생각을 스토리화하기까지 인간의 정신은 여덟 가지 강한 지적 능력을 발달시키고 완성했다. 이 능력들을 조화롭게 연주하면,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에 흩어져 있는 사람과 장소와 사물의 인상을 서로 연결해, 우리가 현실이라고 부르는 일관된 집합을 엮을 수 있다. 1. 자기인식 주관적인 핵심 자아와 객관적인 공적 자아를 구분하고 외면의 자아를 마치 별개의 인격처럼 관찰하는 힘이다. 앞서 살펴봤듯 자기 인식은 최초의 인간 생각과 함께 찾아왔다. 시간이 흐르면 객관적 자아는 바뀌지만, 핵심 자아는 변하지 않고 시간의 바깥에 살고 있다고 느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객관적인 자아 없이 존재할 수 없음을 자각하고 있기 때문에 객관적 자아의 상실을 두려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른바 사고가 인식을 개조했다. 스토리를 만드는 인간의 정신이 존재에서 의미를, 사후세계에서 믿음을 발견했다. 한 손에 목적을 쥐고 다른 손에 불멸을 쥐고서야 비로서 인류는 시간 안에서 제 자리를

[과감히 덜어내는 힘, 큐레이션 4.5] 나 자신을 큐레이션하라 [내부링크]

큐레이션은 선택의 다양성, 취향의 세분화, 선택의 용이성 등에 근거합니다. SNS와 인터넷에 범람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우리를 둘러싼 수많은 상품, 어떠한 것이든 선택할 수 있는 예약사이트 등 - 우리는 다양한 취향과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와 상품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정체성은 더 이상 한정된 사회적 규범과 계층, 사회적 표식에 갇혀 있지 않으며, 큐레이션된 세부적 취향의 조합으로 표현됩니다. 우리는 큐레이션된 세부적 취향을 경험하고 느낌으로서 자신의 취향을 정교하게 큐레이션합니다. 즉, 우리는 스스로를 큐레이터라고 부릅니다. 분야 기존 변화 큐레이션 방향 삶 계층 또는 사회적 규범모델 선택의 한계 소비주의, 다원주의, 개인주의 확대 선택의 다양성 및 자유 개인의 정체성과 사회적 위치를 소비를 통해 결정 여행 패키지 관광 등 규격화된 관광상품 및 장소 패키지 상품외에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의 수 제한적임 에어비엔비 등 저렴하며 다양한 숙박 형태 등장 인터넷 정보를 통해 다양한

[과감히 덜어내는 힘, 큐레이션 4] 어디에 적용할 것인가 [내부링크]

1. 큐레이션은 왜 필요할까? 과잉생산으로 인해 셀 수 없이 많은 상품과 매일 쏟아지는 정보에 파묻혀 사는 현대인들에게 소유는 더 이상 행복을 가져오지 못한다. 이제 선택은 혼란과 아쉬움만을 남긴다. 큐레이션은 선별과 배치를 통해 파편화된 제품들간의 의미를 발견하여 현대인들의 선택지를 줄여줌으로써 이런 과잉문제를 해결한다. 즉, 큐레이션은 이런 과잉생산을 해결하기 위한 주요 전략이다. 2. 경제활동별 큐레이션 전략의 특징과 이슈 경제활동은 크게 5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1차 경제활동은 농업 같은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하며, 2차는 주로 제조업을, 3차는 재화나 서비스의 교환 및 커뮤니케이션을 조정하는 서비스 분야를 의미한다. 4차 경제활동은 지식활동 또는 지식서비스로 경영컨설팅이나 IT 서비스를 의미하며 5차 경제활동은 "기존의 아이디어 및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조하고 재배치하여 해석하는 활동"을 의미하며 이는 막강한 지식을 보유한 정책 분야 등을 의미한다. 큐레이션은 주로 4차와

과감히 덜어내는 힘, 큐레이션 - Summary [내부링크]

1. 큐레이션을 어떤 단어로 지칭하든 상관없이 큐레이션 작업은 이미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오늘날의 큐레이션이라 함은 현재 점차 많은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큐레이션 활동뿐만 아니라 기존의 큐레이션 트렌드까지 모두 아우르는 개념이다. 무엇이 큐레이션이고 무엇은 큐레이션이 아닌지를 구분하는 것은 시간낭비에 불과하다. 큐레이션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다. 2. 하지만 상당수의 큐레이션 작언은 여전히 인지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단지 큐레이션이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았을 뿐, 이미 많은 기업이 큐레이션 방식에 입각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출판 산업을 예로 들면 편집자느 출판업자 스스로 자신을 큐레이터라고 지칭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이들 작업의 상당 부분은 이미 큐레이션 활동이다. 3. 큐레이션의 종류는 크게 명시적 큐레이션과 암시적 큐레이션으로 나눌 수 있다. 명시적 큐레이션은 대부분 사람들이 비교적 쉽게 인지하고 것으로 패션 블로그나 칵테일 바에서 이뤄지는 일련의 활동

TEA JOURNEY [1] | History of Tea in Korea [내부링크]

Origin There are two origin stories regarding tea in Korea. 1. India In the "History of Korean Buddhism" (1918) written by the Buddhist scholar Yi Neunghwa (1869-1943), there is a record of Queen, the consort of King Suro of the Garak Kingdom (also known as Geumgwan Gaya), bringing tea seeds from China and planting tea trees in Baekwolsan Mountain (located near present-day Changwon, Gyeongsangnam-do). This record led to the prevalent belief that tea was introduced to Korea from India. However, t

TOS Blog [1] | Everyday Soul Searching [내부링크]

THE Pandemic is Over Mask restrictions are mostly lifted in Korea. The pandemic that swept across the world over is now in the past, but this part of the world is still living in it. We're finally starting a new decade, it seems. However, many of us are met with unexpected changes in life. I am met with a new decade in my life. Hello, 30s I turned 30 in the height of the pandemic. Life isn't fair. 30s is a tricky period in life. You're placed between being equipped to tackle "adult" problems, an

About us [내부링크]

1. 경험을 "큐레이팅" 합니다. 경험은 인식을 넓혀주고 취향을 확고하게 해줍니다. 확고해진 취향은 자신만의 소중한 가치를 키웁니다. 자산만의 가치를 지니게 되면 시대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개성의 향기를 풍깁니다. 고유한 향기를 찾아가는 여정, 틴지오브소울은 그 "경험"을 큐레이팅 합니다. 2. "경계"를 "개성"으로 바꿉니다. 경계는 배타성을 지닙니다. 경계 내부의 가치를 지니기 위해 경계 외부를 배척합니다. 경험은 "경계"를 "개성"으로 바꿉니다. 틴지오브소울은 "경계"의 스토리를 만듭니다. 스토리는 맥락을 만들고 경험을 가능케 합니다. 이내 "경계"는 존중해야할 "개성"으로 바뀝니다. 3. "상생"을 만들어 갑니다. 진솔한 삶의 여정보다 뛰어난 스토리는 없습니다. 틴지오브소울은 "감동있는 스토리"를 써내려가는 지역의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의 상생을 만들어갑니다. 지역의 크리에이터들의 써놓은 스토리는 "개성"이 되고 틴지오브소울은 "경험"을 발굴합니다. To see 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