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챙김, 명상, 마음공부] 히말라야를 넘어서 2장(3)


[마음 챙김, 명상, 마음공부] 히말라야를 넘어서 2장(3)

[마음 챙김, 명상, 마음공부] 히말라야를 넘어서 2장(3) 그날 숙소를 잡고 우리의 노새들의 짐을 내린 뒤에 등을 살펴보았더니 모두가 짐안장에 쓸려 뭉그러져 있었다. 그 작은 동물이 얼마나 아파했을까를 생각하니 가엽기 짝이 없어 통역을 통하여 마부들을 책망했는데, 그들은 노새들이 아픔을 그다지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하며 자기들의 발을 내보이는 것이었습니다. 해가 저물면서 녹았던 진창이 다시 얼기 시작하면서 생기는 면도날 같은 얼음으로 발이 여기저기 베어져 있었습니다. 그들로서는 노새 등의 허물 따위는 대수로울 것이 없다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습니다. 해가 뜨면 길 위의 눈이 녹습니다. 그러나 해가 지면 그 진창이 다시 얼어 면도날 같이 되고, 밟으면 그것이 발 밑에서 부서집니다. 대개의 티벳 사람들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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