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月 영화


6月 영화

6/11 브로커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아이유, 이주영 개봉 2022. 06. 08. 비오는 날, 앳된 여성이 베이비박스 앞에 아이를 놓고 가는 장면으로 시작한 영화였는데, 그 이 후 전개는 매우 평범했다. 보통 저런 첫 장면이 일어나면 피가 난무하는 액션영화이거나 범죄영화이거나 그런 경우가 많은데, 일본감독이어서 그런지 그려낸 분위기가 잔잔한 일본영화 같아서 한국인이 열광할만한 기승전결이 있는 그런 영화는 확실히 아니었다. 중간 중간에 졸았음에도 이 영화를 이해하기 충분했으니 줄거리도 뻔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 이유는 '소영' 을 중심으로 풀어낸 이 이야기가 결국 등장인물 모두를 하나의 공동체로 만들며 혈연으로 이어진 관계가 아닌 마음으로 이어진 관계도 가족이라는 하나의 '공동체' 가 될 수 있음을 다시 상기시켜줬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가족형태는 혈연관계만을 말했다면 미혼모나 이혼가정, 재혼가정 등 요즘은 그렇지 않은 가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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