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해방일지] 2023년 2회 건축사시험 (너무 쉬운거 아냐?)

이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언제나 조져 지는건 나였다. 01 분석, 배치 오늘날만을 기다려왔다.1교시 박살내주겠다 분석 문제지를 받기전 모습 뭔 놈의 면적 계산을… 아니 엑셀로 하면 되는거잖아… 넣어야할 면적 빼야 할 면적이 바닥면적, 건축면적, 연면적 모두 달라서 오지게 헷갈렸다. 문제 이해하는데 20분이 걸렸다…ㅎ 여차저차해서 예상 시간보다 조금 더 쓴 1시간 10분 안에 끝내고, 배치로 들어갔다. 사실 배치는 내심 자신이 있어서 공부도 딱히 많이 한건 없었다. 그래서 분석에 신경써서 하고 배치는 계획 및 작도 할 수 있는 시간만 확보하자고 생각했다. 오 개꿀?! 전략대로 풀었는데, 배치가 시설물 작도지에 다 그리고도 30분이 남아서 “오? 개꿀?” 하면서 잠깐동안 합격지 들고 위풍당당하게 건축사회관 들어가는 상상을 했다. 하지만 모든 건축인들의 고질병인 완벽하게 하고 싶어서 마감못하는 병에 좀 더 완벽하게 해볼까 하다가 다시 시계를 보니 15분 남았네…? 미친듯이 한다고 삼각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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