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던 제주의 삶 : 실상은 도시 삶의 연장


꿈꾸던 제주의 삶 : 실상은 도시 삶의 연장

제주도민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을 꼽자면 단연 이효리씨일것이다. 제주도지사는 몰라도 제주도에 이효리가 사는걸 모르는 사람은 없을테니! 몇 년 전 TV프로그램에서 이효리씨의 제주도 라이프를 방영한적이 있었다. 방송은 대박이 났고 후문이지만 덕분에 제주도 땅값이 어마어마하게... 크흠... 모두가 꿈꾸던 삶을 사는것 같은 모습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다. '이효리니까 저렇게 살지' '돈 많으면 어디서든 잘살아' 맞는 말이다. 이번 생은 돈과는 연이 없는 나는 당연히 그런 삶은 없었다. 직장 생활에 지칠대로 지치고 몸도 마음도 망가진채로 홀연히 떠나온 제주도에서 제주도로 이주 후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제일 먼저 했던 일은 아이러니하게도 전 직장에서 하던 '같은' 일이었다. 우연히 알던 사장님이 그 타이밍에 제주도에 지사를 내면서 내 자리를 내어 주셨다. 사실 마음은 두번 다시 하고 싶진 않았지만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했던가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더 아이러니한 것은 그 자리 덕분에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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