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참회와 속죄의 성당 – 참회와 속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염원


파주 참회와 속죄의 성당 – 참회와 속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염원

여행자는 종교가 없다. 신이 없다는 확신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신의 존재에 대한 믿음 또한 없다. 다른 사람들의 종교에 관해서도 관심이 없다. 그냥 나에게 믿으라고 하지만 않으면 된다. 물론 일부 몰지각한 종교인 때문에 때때로 반감이 생길 때도 있지만, 다른 종교에 대한 반감 없이 존중하며 살아가려고 애쓰고 있다. 언젠가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었다. “만약 내게 종교가 생긴다면 캐톨릭이 될 것 같다.”라고….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캐톨릭에 대한 호감이 여행자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다. 유럽 여행을 가면 눈에 띄는 모든 성당에 들어가 보느라 계획했던 여정을 마무리하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했다. 성당…. 그냥 그 안에 들어가 있으면 마음이 편안했다. 그리고 명동성당, 답동성당, 신대방동 성당, 제물포성당…. 화려한 수식어구 없이 동네 이름을 붙인 성당의 이름 또한 정겹다. 이처럼 성당은 동네 이름을 붙인 이름을 가지고 있고, 그 동네 사람들이 모인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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