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녀와 흑목사 5화

예전에 곧잘 예배를 드리러 오시던 분이 있는데, 다리가 안 좋아진 후로 외출이 힘들어졌다며 와 주지 않겠냐는 부탁에 로렌스가 출장하게 되었습니다. 카리느와 오랜만에 만나고 로렌스 일행과 자기소개를 합니다. 카리느는 로렌스가 어렸을 때 이야기를 하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장난기가 많은 아이였다고 합니다. 세실리아는 로렌스가 어렸을 때 이야기를 들으며 재밌어합니다. 헤이제릿타와 아벨은 호수에 같이 있고 헤이제릿타가 카메라를 들고 여기저기 사진 찍다가 멀리 가는 바람에 길을 잃지만 아벨이 찾으러 갑니다. 카리느가 밤이 되면 아무도 없는데, 호수에서 얘기하는 목소리가 들려온다고 합니다. 요정이 산다는 소문이 돌 정도라고 합니다. 세실리아가 로렌이 안 보인다고 하자 카리느가 밖으로 나갔다고 하니 세실리아가 로렌스를 찾으러 간다고 합니다. 아벨은 호수는 찍어둬야 된다고 하며 헤이제릿타가 호수를 찍으려고 할 때만 셔터가 내려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상함을 느낀 아벨은 카리느에게 사진을 못 찍는 일...

원문링크 : 백성녀와 흑목사 5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