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배우가 된 킬러

뒤바뀐 신분과 구급대원 리나 무명배우인 재성은 앞이 보이지 않는 삶에 자살을 결심한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씻기 위해 찾은 목욕탕에서 돈이 많아 보이는 형욱을 만나게 되고 불의의 사고로 쓰러진 형욱의 옷장 키와 자신의 옷장 키를 바꿔치기한다. 그렇게 재성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딱 하루만 멋지게 즐기다 가기로 마음먹지만 기쁨도 잠시, 이렇게 자신의 인생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형욱이 입원한 병원으로 찾아가 몰래 물건을 돌려주고 돌아오기로 한다. 그러나 재성이 만나게 된 형욱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고 재성은 잠든 줄만 알았던 형욱이 갑자기 깨어나자 당황해서 허겁지겁 도망 나온다. 바뀐 소지품으로 인해 자신이 재성인 줄만 알고 있는 형욱은 퇴원 수속 절차를 밟던 중 돈이 없어서 처음 보는 구급대원 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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