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막내가 룩셈부르크 국제학교에서 새학년 시작한지 일주일 정도 되었는데요. 벌써 이런 생일파티 초대장 받아옵니다. 이게 은근히 피곤해요... ㅜ.ㅜ 친구 선물사고 포장하고 축하카드 쓰는 것은 기본이구요. 정해진 시간까지 막내를 생일축하 장소에 데려다주고, 또 끝나는 시간 맞춰서 데리러 가야 합니다. 주중 5일 동안 학교 스쿨버스 태워보내고, 혹시 시간 안맞으면 픽업 가야하는 것도 늙은 엄마, 아빠에게는 고역인데... ㅋ 주말에 그냥 퍼져서 쉬지 못하고 또 아이 데리고 생일파티 장소까지 라이드 하고 픽업하고... 또 너무 거지꼴(?)을 하고 학부모들 만나면 안되니까, 샤워하고 옷도 최대한 단정하게 입어야 하고, 향수도 뿌려야 하고... 이것도 하나의 업무네요 ㅎㅎ 물론... 이렇게 부모가 고생을 함으로써, 아이가 다른 학급 친구들하고 생일파티에서 재미있게 놀 수 있게 되고, 그렇게 친구들 간에 우정, 추억이 쌓이면서 나름 끈끈한 유대관계도 형성이 되고, 결국 그런 것들이 아이들의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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