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있던 열정을 깨워주는 정채봉님의 시 첫 마음


잊고 있던 열정을 깨워주는 정채봉님의 시 첫 마음

11월 마지막 하루를 남겨 놓은 시점에서 새로움, 희망에 가득 찼던 2021년 첫 날을 떠올려봅니다 그리고 마지막 12월은 새해 품었던 첫 마음을 되새기며 유종의 미를 하리라 다시금 나를 다독여 봅니다. 첫 마음 1월 1일 아침에 찬물로 세수하면서 먹은 첫 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 학교에 입학하여 새 책을 앞에 놓고 하루 일과표를 짜던 영롱한 첫 마음으로 공부를 한다면, 사랑하는 사이가 처음 눈을 맞던 날의 떨림으로 내내 계속된다면, 첫 출근하는 날, 신발끈을 매면서 먹은 마음으로 직장일을 한다면, 아팠다가 병이 나은 날의, 상쾌한 공기 속의 감사한 마음으로 몸을 돌본다면, 개업날의 첫 마음으로 손님을 언제고 돈이 적으나 밤이 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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