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대신 우유


커피 대신 우유

요즘 수면장애를 극복하고자 커피를 먹는 횟수를 많이 줄였다. 커피를 대신할게 필요해서 우유를 사다 먹기 시작했는데 흰 우유가 이렇게 고소하고 맛있었나? 어릴 때도 흰 우유는 종종 먹었지만 초코에 눈을 뜬 이후로는 흰 우유 자체를 사다 먹었던 것은 손에 꼽는다. 근데 요 며칠간 흰 우유에 미쳐있다. 커피를 아예 끊을 수는 없어서 가끔 라떼를 시켜 먹는데 샷은 줄이고 우유양을 늘려서 먹었더니 너무 고소해서 아예 우유를 사다 먹게 됐다. 카페에서 비싼 돈 주고 한잔씩 사 먹을 때는 아까운 줄 모르고 돈 쓰다가 우유 큰 거 한통 커피 스틱 한통 살 생각을 하면 어찌나 아까운지 사람 심리란 게 참 신기하다. 우선 흰 우유만 사서 먹는 중인데 조만간 아메리카노 스틱을 사서 직접 우유에 타 먹을까 생각 중이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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