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4기] 표적항암 시작


[난소암 4기] 표적항암 시작

23년 5월 31일. 표적항암을 시작했다. 표적항암이 들어가기전 그동안 항암으로 약해진 체력을 키우려고 3주 항암을 쉬었다. 쉬는동안 체력이 증진 될 줄 알았으나, 나의 예상를 벗어나 엄마의 암성 통증이 심했다. 옆구리, 팔다리 저림과 미묘한 신경통이 계속해서 엄마를 힘들게 했다. 그 결과로 몸무게는 2키로 줄었고, 빈혈수치, 신장수치, 간수치가 조금씩 좋지 않은 상태가 되었다. 내가 옆에서 케어를 해주었어야 했는데.. 일단, 항암을 받아야 하므로, 약의 용량을 조금씩 늘리면서 표적항암제를 복용하는걸로 결정했다. 엄마의 표적항암제는 린파자정. 암 재발 가능성이 높은 브라카 변이 유전자로 재발을 60% 줄이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한다. 12시간에 1회 2알씩 복용하는거라 어렵지는 않을 것 같았다. 한달에 3번 내원일은 1번으로 줄었고, 3개월에 한번씩 CT로 몸 상태를 체크하면서 1년을 지켜보기로 했다. 23년 6월 3일. 린파자 복용 4일차. 떨어진 엄마의 몸 컨디션은 식사량과 물 섭...


#항암치료 #표적항암 #암환자 #암투병 #암치료 #난소암말기 #난소암4기 #브라카유전자 #암성통증 #린파자정 #린파자복용 #엄마 #항암부작용 #극복

원문링크 : [난소암 4기] 표적항암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