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간호사 일기] 병원 기숙사


[사우디 간호사 일기] 병원 기숙사

사우디 간호사를 결심하는데 큰 이유중 하나였던 ‘무료’기숙사.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대만족중이다. 한국 원룸에서 자취한 경험이 있는 쌤들이라면 만족도가 더 클것 같음. 코사 매니저님이 농담 반 진담 반 섞어서 “사우디 기숙사 화장실이 지금 제가 사는 서울원룸보다 넓어요.” 라고 말한적 있는데…. 진짜 비슷할수도…? 기숙사 월세,전기,수도,수리비등 모든게 무료다보니 내가 서양권(호주,미국)간호사가 되서 그쪽으로 건너갔다고 치자, 이정도 집에 살려면 수입의 몇%를 월세로 내야할까? 라고 종종 생각해보게 된다. 한국인들이 주로 사는 컴파운드에는 2,3,4인실이 있다고 한다. 주로 4인실은 가족단위로 산다는데 자세한건 잘 모르겠음. 컴파운드 중앙에는 (모두가 가지 말라고 말리는)미용실, 마사지샵, 슈퍼마켓, 운동시설등이 있다. 건물이 다똑같이 생겨서 초반에는 길을 자주 잃었다. 내가 지금 어느 방향으로 가고있는거야!를 매번 고민하게 됨. 일단 내가 사는 빌라에는 총 3명이 사는데 50평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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