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라바테마파크에서 아빠와 딸의 데이트

은서와 아빠와 단둘이 데이트 한 날의 기록을 올린다. 이날 은서이모가 코엑스에서 행사를 하는 바람에 은서오빠는 외할머니와 경동시장 갔다가 행사장에 구경오고, 엄마와 이모도 행사장에 가있고 은서와 아빠와 함께 한 날이다. 딸들이 대부분 아빠와 관계가 좋고 아빠는 딸바보고, 딸도 엄마보다는 아빠라는데 우리집은 그렇지 못하다. 아빠를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필요할때만(?) 아빠를 찾는 그런 형태이다. 2021.4.10 에 간 기록을 게으른 엄마탓에 이제야 올리지만 그래도 이날 아빠의 점수는 조금 올라간 듯 하다. 준성이 어릴때는 이곳 라바테마파크를 자주 데리고 왔지만 은서는 준성이와 나이차이도 많이 나고 은서만 데리고 이곳을 온다는 것이 쉽지 않아서 이번에 두번째로 왔다. 첫번째도 어린이집에서 온 것. 가족과 온건 처음이다. 함께 가진 못했지만 집에 와서 은서는 엄마에게 오늘 있었던 일들을 엄청나게 자랑 한다. 아빠와 뭐가 재미있었고 뭐가 즐거웠고 한참을 열심히 이야기 한다. 오빠는 어릴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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