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소설 / 큰 가뭄 - 웬디 로우 욘[미안마]


단편소설 / 큰 가뭄 - 웬디 로우 욘[미안마]

단편소설 큰 가뭄 웬디 로우 욘[미안마] 죽은 땅 가뭄의 한가운데있는 큰 나무 로열티 무료 사진, 전쟁이 벌어져 어처구니없는 공포가 미친 듯이 쉽쓸었다. 나는 피비린내 나는 장면보다 문득 목마름을 더욱 무서워하기도 했다. 전쟁의 불길은 좌익의 본거지에서 발생한 사건을 계기로 타올랐을 것이다. 전투가 가장 치열한 북부 지방에서는 반란군이 미친 듯이 날뛰고, 유럽인들의 주거지역을 깡그리 쑥대밭으로 만드는가 하면, 백인들의 몸을 난도질하여 그 고깃덩어리들을 개인 저수지에 처넣었다. 그래서 물이 시뻘겋게 변했다. 뒤이어 들려오는 소문들, 우물들에 독약을 넣었다거나 수도관이 절단되었다는 소문 때문에 나는 먹을 물의 부족에 대해서 공포를 느낀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악몽을 단숨에 실현시키기라도 하듯, 나는 물을 절약하기는커녕 오히려 낭비했다. 특히 이모가 떠나 버리고 내가 그 남자와 단 둘이 남게 되었을 때, 물의 낭비가 심했다. 재빨리 그 남자의 옷을 벗기고 내 마음대로 그 몸을 씻어 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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