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층의 메밀국수와 우동 금지 두 국수 이야기


상류층의 메밀국수와 우동 금지 두 국수 이야기

에도시대 상류층 여성들의 교양서로 여중보기(女重宝記)가 있었다고 합니다. 책 속의 내용 중에 "면류(麺類)를 먹을 때는 젓가락으로 한두 개씩 덜어 장국(汁)에 담았다 들어 올려 먹는다." 찍어먹는 스타일의 먹는 법 같은데요 우동도 같은 방법으로 먹는다고 한 것을 보면 당시 국수는 책에 나온 방법으로 통일 해야 했나 봅니다. 에도시대 상류층 여성들의 국수 먹기 계속해서 내용을 보면 " 면을 찍어 먹는 중에는 그릇을 들고 먹으면 된다. 장국을 바꾸게 되면 같은 동작으로 처음부터 반복해서 먹는다. 소바키리(메밀국수)는 붓카케소바 처럼 먹으면 안 되며, 양념을 장국에 넣으면 안 된다." 우동도 같은 방법으로 먹는다! 에도 말기까지 간행된 여중보기(女重宝記, 女教訓詞絵抄, 女諸礼集) 등에 기록되어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이런 책을 통해서도 상류층 여성들의 몸가짐을 이야기 했고 그에 더해 막부에서는 상류층 여성들이 붓카케소바를 먹지 못하게 금지령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상류층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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