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앞으로 100일 동안 놀아야 된다고?!

어제 NLP수업 3,4주차 수업이 있었다. 원래 매주 토요일 오후 4시간 수업인데 서울, 경기도 멀리서 오시는 분들이 계셔서 한 주에 두 주 수업을 몰아서 하기로 했다. 그래서 오늘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수업. 오늘은 지난번에 예고하신 것처럼 '경험'에 관한 내용이다. 미리 말하자면 오늘 수업은 점심시간 전, 후에 선생님이 주신 '에니어그램 그만 공부해' '100일 동안 놀아' '오디오방송 그만해' 라는 나에게는 어마무시한 개별과제로 혼란스러운 시간이었다. (아래 글은 수업 내용과 내가 느끼며 변화된 감정들이 섞여있다.) 내가 에니어그램을 공부하게 된 첫 번째 이유는 나를 이해하기 위함이었고, 두 번째는 남을 이해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나처럼 자신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돕고 싶었다. 그리고 지금 NLP를 공부하게 된 이유는 내가 남을 변화시킬 수 있을거라는 오만에서 비롯된 남을 변화시키고 싶었던 마음이 첫번째 이유이고, 그 다음 나를 좀더 성장시키고 싶었던 마음이 두번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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