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9_ 베이컨볶음밥이 들어간 남편도시락+황금사과


5/19_ 베이컨볶음밥이 들어간 남편도시락+황금사과

도시락을 싼다는 것은 무질서에서 질서를 찾는 과정이다 머리속에 떠오른 메뉴대로 재료를 꺼냈다가 이번요리에서 뺄건빼고 더할것은 더해준다 오늘은 애호박과 당근대신 양파가 등장했다 배추된장국을 끓이고 베이컨 볶음밥을하고 브로콜리두부무침까지 할 예정 후식과일로는 사과를 줄 것이다 베이컨 볶음밥에 들어가는 재료로 찹쌀밥은 찰기가 과해 고슬고슬해지지 않아서 조금 아쉽게 완성되었다 그래도 파기름에 볶아주었기에 맛은 보장 말린새우를 살짝 뿌려주고 풋고추를 썰어넣어준 배추된장국은 국물이 꽤나 시원했다 냉동실에 묵혀둔 삶은 브로콜리는 물기를 꼭 짜낸 두부와 만나 멋진 밑반찬이 되었다 간장+액젓+참기름+참깨만을 넣고 심심하면 소금 솔솔 더해주면 되는 이 단순한 반찬은 바쁜 아침에 휘리릭 만들기 좋다 깎아둔 사과는 갈변될까봐 설탕물에 재웠는데 물에 미처 입수하지 못한 녀석들은 내 입속으로 들어간다 후후 오늘의 한상차림이 완성되었다 단촐하지만 핵심만 담은 한끼 밍구씨 맛점해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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