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교육연구소] 어쩌다 나라가 이 지경이 되었나?(2022.08.18)


[민중교육연구소] 어쩌다 나라가 이 지경이 되었나?(2022.08.18)

어쩌다 나라가 이 지경이 되었나? 이의엽 민중교육연구소 소장 광복절 77주년 8‧15다. 윤석열 정부는 위헌·위법 논란까지 무시한 채 31년 만에 경찰국을 부활시키더니, 그것으로도 모자라 경찰국장 자리에 밀정(프락치) 출신을 임명했다. 일제 강점기 밀정 같은 반역자가 경찰국장이라니, 민족의 정기가 스러지고 나라의 기강이 무너졌다. ‘빼앗긴 주권을 도로 찾음’이라는 광복의 의미가 무색해졌다. 조국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이 통탄할 노릇이다. 내무부 치안본부 시절의 혹독한 고문과 음습한 공작을 떠올리게 하는 밀정 출신을 첫 경찰국장에 임명한 것은 윤석열 정부의 본색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건이다. 윤 정부의 초대 경찰국장 김순호는 1989년 8월 ‘대공 특채’로 경찰에 들어간 인물이다. 김순호의 특채를 담당한 이는 당시 내무부 치안본부 대공수사3과 홍승상 경감이다. 홍승상은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때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쓰러졌다’는 거짓말을 지어낸 남영동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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