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주변 상인의 발언 (이태원참사 시민추모제에서)


이태원 주변 상인의 발언  (이태원참사 시민추모제에서)

어제 10.29이태원참사 2차 추모제에서 지역상인의 발언입니다. 이게 정상적인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안타까운 마음과 미안한 마음. 그런데 그 주변에서 막말이나 하고, 참사로 희생된 가족들을 조롱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인간의 탈을 쓴 악마들입니다. 발언문을 옮겨와보았습니다. ----------------- 안녕하십니까! 김현경 입니다. 저는 이태원역에서 300미터 정도 거리에 살고있고 장사를 하는 사람입니다. 사람.. 이 말을 쓰고보니 사람이란 말이 참 아름답게 또 슬프게 느껴집니다. 오늘 제가 할 이야기도 사람에 대한 것이기 때문일까요.. 유가족 여러분들께 말씀드립니다. 저는 이태원상인을 대표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이태원에서 장사하는 저희들에게 분향소에 대한 의견을 물은적이 없습니다. 저와 제 주변의 상인들은 솔직히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고 지금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그저 제 마음을 진솔되게 말씀드리려 합니다. 저는 괜찮습니다. 우리 상인들이 아무리 죽고싶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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