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참사’ 법정기준보다 0.8m 낮은 둑…인재 재확인 [한겨레]


‘오송 참사’ 법정기준보다 0.8m 낮은 둑…인재 재확인 [한겨레]

"지난 15일 충북 청주 오송의 지하차도를 침수시켜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호강 범람은 국토교통부의 하천설계기준만 지켰더라면 막을 수 있었던 인재로 확인됐다. 강물이 흘러넘친 지하차도 인근 미호천교와 그 아래 제방 높이를 따져보니, 법정 기준보다 0.3~0.8m 낮게 시공돼 있었다. 계획홍수위(홍수기 하천의 최고 수위)보다 1.5m 이상 여유고(여유 높이)를 확보해야 함에도, 공사 편의를 위해 시행기관이 제멋대로 높이를 낮춰 공사를 벌인 결과였다." 한겨레 사업 시행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인재’ 미호천교는 설계기준보다 0.3m 낮게 지어져 지난 19일 미호천교 다리 밑 임시제방 모습. 오윤주 기자 지난 15일 충북 청주 오송의 지하차도를 침수시켜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호강 범람은 국토교통부의 하천설계기준만 지켰더라면 막을 수 있었던 인재로 확인됐다. 강물이 흘러넘친 지하차도 인근 미호천교와 그 아래 제방 높이를 따져보니, 법정 기준보다 0.3~0.8m 낮게 시공돼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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